기하와 벡터 [717042]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12-14 18: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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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법에 관하여...(2년간 공부해서 얻은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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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법


주의! 엄청 기니까 필요한 것만 골라서 보세요~

  • 먼저 말씀드릴 것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혹시 아직 17 이후 6.9.수능 안 푸셨다면 꼭 통기출로 한번 먼저 접해보세요. 17 이후 6.9.수능을 통기출로 풀면서 자신이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비문학부터 먼저 읽어야 하는 스타일인지 문학부터 풀어나가야 하는 스타일인지 판별할 수 있는데 학원 교재에 한 부분씩 나누어 실려있는 것을 먼저 풀고 나중에 통기출로 풀어보면 전술한 것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제가 실제로 2년간 가장 명심했던 사항 중에 하나죠. ㅎㅎ) 

  • 물론 이미 조금씩 풀어봤으면 시험 못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는 풀어본 기출 문제가 기억에서 거의 지워졌을 때에 통기출을 꺼내서 풀어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한번씩 다 접해 봤다면 한 지문씩 떼어서 다시 풀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 10월부터 주말에 17 이후 통기출 꺼내서 한번씩 다시 풀어보세요. 그때는 평가원 문제를 풀어보며 사고방식을 ‘평가원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고방식을 ‘평가원화(?)’하는 것은 따로 설명할 것은 없고 주말에 통기출 풀어보면 사고과정이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 수능 보는 해에 출제되었던 6.9평 문제 중, 학원이나 학교에서 깔끔하다고 평가 받은 기출은 다른 기출들과 다르게 10월 이후에 2번 이상 풀어보셔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차피 항상 출제하시는 분들이 출제하시기 때문에 분석 노트를 써가면서 자세히 분석하면 수능 볼 때 효과적입니다. + 최근 몇 년간은 6평이 퀄리티가 아주 좋고, 수능과도 비슷했죠. 

    (2018학년도 정시로 예시를 들자면, 저는 18.6평 분석집을 쓸 때, ‘@@학자 갑이~’ 문제를 분석하면서 지문 외에 보기에 새로 추가된 정보들이 지문의 내용들과 복잡하게 엮이기 때문에, 화살표나 도표로 정리해야겠다고 매뉴얼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게 18.수능에서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ㅎㅎ)

  • 수완에 실려있는 실전모의고사 풀어야 하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는 다 풀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어렵기 때문에 풀면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 저는 마닳을 사서 풀기는 했지만, X회독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이 방법이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꼭 X회독 하면서 계속 봐야만 잘 보는 것은 아닙니다!

  • 참고로 기출 풀 때는 omr 작성 시간이랑 가채점표 작성 시간, 긴장해서 놓치는 시간을 빼고 60~70분 사이에 다 푸는 연습을 했어요.

이제 각 영역을 하나씩 설명해드릴께요.


화법과 작문 영역

  1. 전체적인 특징

  • 빠른 속도 (8분 이내)로 풀면서 정확도가 높다면 매일 문제를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주말에, 혹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만 푸셔도 됩니다.

  • 출제의 최신 경향에 따라서 문제의 형식이 눈에 띄게 변하는 영역입니다.

  • 그래프와 숫자, 그림이 복잡하게 자료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 사설 문제의 질이 평가원과 비슷한 영역입니다.

  1. 공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①전술한 것처럼 이 부분에서 막힘이 없는 학생이라면 자주 문제를 풀 필요는 없고 이 부분에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②만약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20분 이상) 정확도가 떨어지는 학생이라면 지문과 선지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도표 같은 그림 자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화작문 영역 문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화작문 영역은 사설 문제집이 최신 경향도 반영하는데다가 문제 수준도 좋기 때문에 저는 사설 화작문 문제를 풀면서 도표 자료에 대한 거북함을 줄였습니다. 또 8분 이내에 풀 수 있을 때까지 매일 아침에 한 세트씩 풀었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정확도나 거북함이 줄어드는데, 10분 이내로 정확하게 풀게 된다면 그 이후에는 ①번의 학생처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한 마디로 요약하면 양치기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거죠!!

  1. 문제 풀이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요? 

       ①먼저 화법 영역은 1~3 번으로 나오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화작문 영역을 통틀어 가장 쉽게 나오고, 지문이 담고 있는 정보량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저는 그래서 1~3번 문제를 먼저 한 번 빠르게 훑어본 후에 선지가 요구하는 부분을 지문에서 찾아서 대입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② 화법+작문 영역은 먼저 다음은 상황이다’ 이 부분을 읽고 두 글을 포괄하는 주제를 파악합니다이러면 전반적인 이해가 더 쉬워지거든요.

  • 많은 학생들이 이 작업을 잘 안 하는데, 저는 이 과정이 시간 단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화법 부분을 읽고 화법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을 먼저 풀면 효과적입니다화법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을 다 푼 이후에는 다시 작문 부분을 읽어내려 갑니다그리고 나머지 문제를 풀면 시간 단축도 하고 정확도도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나오는 작문부분은 주로 페이지를 걸쳐 있기 때문에 지문 자체에 난이도에 비해 문제를 풀 때 더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입니다저는 그래서 쉬운 문제는 빨리빨리 해치우자는 생각으로 [다음 중 고쳐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에 해당하는 문장을 지문에서 읽고 답을 찾은 후에 지문 전체를 꼼곰히 읽고 다른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해당 시험지 페이지만 반으로 접어서 왔다갔다하며 푸는 것도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 시험 볼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연습할 때는 딱 몇 분 안에 풀어야 해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 왔다면 시험을 볼 때는 그런 마음가짐을 버려야 합니다만약 화작문이 생각 이상으로 고난도로 출제되었거나 태어나서 처음 접한 신유형이라면 평소보다 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때는 나만 어려운 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다 어려운데 혼자서 아 나 평소보다 오래 걸렸어 ㅜㅜ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게 되면 뒤에서 평정심을 잃게 됩니다. (2018 .6평 경험담입니다ㅎㅎ ㅜ)


2. 문법 영역

  1) 전체적인 특징

      - 개념만 충분히 숙지한다면 막힘없이 빠른 시간에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 많은 학생들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는 부분이지만 개념노트만 반복해서 본다면 가장 마음 편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사설 문제의 질이 사설 기관의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입시 선배들에 의해 입증된 사설 문제만 풀어보세요. ‘우리 시험 어렵지!’라고 광고하기 위해 지엽적인 부분을 문제로 출제하는 사설 문제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입니다과거에도 그런 적이 거의 없지만 최근 들어서 평가원은 더욱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문법 개념을 문제로 출제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아무 사설 문제집이나 사서 막 푸는 것은 오히려 성적 하락의 지름길이 됩니다.


2)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지인들에게 괜찮다고 평가받은 문법 개념 인강을 사서 한 번 돌리세요이때 문법 개념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계신 분들은 문법 책만 사서 공부하고 모르는 것만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께 질문 드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도 생각합니다인강을 다 들으셨거나 책 공부를 끝마치신 분들은 하루에 15~30분 정도 투자해서 꾸준히 개념을 복습해 주세요. ‘저는 문법 책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매일 매일 3~5 페이지씩 반복 암기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법 인강을 들은 적이 없어서 선생님 추천을 못해드려요ㅜㅜ 죄송합니다.)

  • 개념을 한번 돌리는 것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한번 정확하게 해놓고 그 이후에는 조금씩만 시간 투자를 해도 문제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한번 돌리면 다른 영역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방학 때(혹은 재수 정규반 시작하기 전에)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문법을 한번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 문법 개념과정을 끝낸 뒤에는, 문법 주제별로 되어있는 기출 문제집을 사서 주말에(혹은 하루 공부 끝내고 시간이 남을 때) 각 영역의 문제를 조금씩 푸세요. 그 정도면 대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에 붙어있는 문제들은 푸셔도 좋지만(장지문에 대비가 되기 때문이죠) 굳이 사설 문법 문제집을 사서 푸실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만약 기출 문제를 풀면서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면 굳이 수특 수완 문제까지 풀 필요성은 없습니다.

  • 아무리 공부해도 기출 문제 푸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미래에 이 글을 포고 시간의 촉박함만 느끼실 분들을 위해

  • 문법이 너무 어렵다면, 수특 수완 문법 문제들만 해설까지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즉, 책에 실린 문장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국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ebs에 실려 있는 문장들이 시험에 나오기도 하니 봐두면 나쁠 건 없답니다. ㅎㅎ (저는 크게 느낀 적은 없습니다)

  +꿀팁!  -> 저는 사설 모의고사에 나오는 장지문 중에핵심적인 문법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써놓은 장지문은 단권화 노트에 붙여놓고 심심할 때 읽어가면서 공부했어요이 과정이 문법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3) 시험 볼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 예를 들어 선지 번에 답이 있다 하더라도뒤에 선지까지 꼭 다 읽어보세요왜냐하면 문법 영역에서는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그게 수능날이 될 수도 있거든요그래서 저는 위험요소들을 다 제거하려고 늘 선지를 다 점검했어요.


3. 비문학 영역 

1) 전체적인 특징

  -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 가장 치밀한 연습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최근 몇 년간 쉽게 나온 적이 없는 부분입니다. (18 수능 철학자와 생명 지문 제외)

장지문이 등장한 이후로높은 정도의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입니다.

최근 들어 인지도 있고 많은 학생들이 구입하는 몇몇 사설 문제에서만 평가원 수준에 근접한 문제를 만들고 있으며나머지는 아주 별로입니다교육청 문제 중 가장 괜찮다는 소리를 듣는 10월 서울시 교육청 문제를 푸시는 게 도움이 더 될 겁니다

제 기준으로는 

수능 보는 해의 6.9 > 17 이후 비문학 수준높은 사설(개인적으로는 이감바탕상상 순서였어요) > 국어 영역 때의 평가원 기출 = 10월 교육청 언어 영역 때의 기출 나머지 사설 문제들 …     순이었어요.

Q.. 요새 Leet 문제 풀어야 한다는 말이 많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사실 재수할 때 학원에서 주는 비문학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Leet 문제들을 풀진 않았어요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구해서 풀어보니 아무래도 Leet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고 다들 말하는 이유는 leet 지문들이 독해력을 요구하는 지문이기 때문이겠더라고요만약 학기 중에 풀어볼 문제가 없다면 풀어보는 것도 독해력에 도움이 되겠지만사설 주간지를 사셨거나풀 문제가 충분히 있다면 굳이 사서 푸실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왜냐하면 일단 leet는 법학 전문지식을 배경지식으로 요구하는 시험이다 보니까 수능보다는 배경지식을 많이 요구한다는 느낌을 받았고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문제 스타일도 약간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2)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루에 얼마 정도 해야 하나요?

-저는 하루에 4~5지문바쁜 날도 3지문 정도는 꼭 풀었는데요이때는 장지문을 꼭 넣은 후다양한 제재들의 글을 조합해서 풀었어요.

예를 들자면 장지문이 예술+기술 복합 지문이면사회과학 이렇게 제재를 다양하게 해서 풀었다는 거죠! -> 한 주제의 비문학만 몰아서 풀면 공부 하나도 안됩니다ㅎㅎ

-토요일에는 마닳에서 기출 한 세트씩 풀었기 때문에 따로 비문학을 풀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데 어떻게 하죠문제를 풀긴 푸는 데 맨날 틀려요 ㅜㅜ

  • 사실 둘은 크게 보면 같은 고민입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독해가 이뤄지지 않아서 생긴 문제거든요. 

  • 비문학은 크게 두 가지 과정이 필요한데요. 바로 ‘패턴화 과정’과 ‘실수 줄이기’입니다.

  • 패턴화 과정 ①

    비문학은 기계적으로 루틴을 형성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비문학 첫 문단 읽으실 때 (관점이나 입장을 다루는 지문인지/사실을 다루는 지문인지) 파악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 관점이나 사상, 입장을 다룬다면

    둘, 혹은 셋 이상의 사상을 비교하는 지문입니다. 이럴 때는 ‘사상가에 깃발 꽂기’ 작업이 필수적인데요. 예를 들면 ‘흄’, ‘메타 윤리학자’ 이런 부분이 있다면 동그라미를 쳐놓고 옆에 크게 흄, 메타 윤리학자 이렇게 써 두시는 겁니다. 그러면 사상가에 입장을 물어보는 문제에서 빨리 그 사상가 부분을 찾아서 읽을 수 있겠죠?

    그리고 이름으로 확실하게 드러낸 입장 말고 ‘어떤 윤리학자’, ‘반대하는 이들은’ 처럼 간접적으로 드러난 사상도 있는데요. 이것도 간과하지 마시고 같은 작업을 거치셔야 합니다.

    이렇게 사상들을 비교하는 지문은 표를 그려놓고, 사상의 공통점 차이점, 장단점을 써놓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항상 그런 것들만 물어보기 때문이죠.


  • 사실을 다루는 지문이라면

    주로 과학이나 기술 지문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로, 정보의 양이 매우 많아서 한 번에 정확하게 읽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해결책은 바로 ‘수학처럼 풀기’인데요. 이런 지문들은 개념어 간의 연결 관계를 100% 물어보기 때문에 개념어 간의 관계를 수식으로 써놓는 겁니다. -> 밑줄만 치는 건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예를 들면 비례 관계는 A ∝ B로, 인과 관계는 A -> B로 표시하는 거죠!

    그리고 요새 자주 출제되는 방식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온이 높아지면 A가 팽창한다’ 가 제시문에 써 있으면 문제로는 ‘A가 수축하는 이유는?’ 이런 식으로 두번 세번 꼬아서 출제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문제 풀이가 익숙해지면 지문을 읽으면서 이런 심층적인 것까지 생각하는 것도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면 3점짜리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죠.


  • 패턴화 과정 ②

    다음으로 패턴화 할 것은 ‘제재별로 패턴화하기’입니다. 비문학도 여러 주제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여러 지문들을 풀어보니 같은 주제는 항상 비슷한 내용들이 선지로 나오거든요. 예를 들어 제 단권화 노트에 실려있는 내용을 참고하자면 

  • [법] 지문 -> 1. 법에 명시되어 있는지 or 판례나 권고문에 기록되어 있는지

                2. 어느 법에 속하는지

        3. 법의 실시 목적은 무엇인지 

       4. 위반 시에 어느 항목에서 위법한지 따지기

             처럼 정리해놓고 정리본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죠이러면 어떤 제재가 나오면 제시문의 이 부분이 문제로 나오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잘 표시해둘 수 있게 됩니다그러면 결과적으로 문제 푸는 시간도 줄어들고 독해력도 늘어나게 되죠.


  • 실수 줄이기 

    국어의 오답노트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국어는 오답을 잘 안하는 과목이잖아요. 하지만 국어도 일종의 오답노트가 실수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저는 단권화 노트에

  • 이집트인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추구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지었다.

    피라미드는 심리적 안정감의 산물이다.

                  ↓

    엄연히 다르지? 똑바로 읽기

  • [있다] [없다] 등 표현 유의하여 보기

    처럼 제가 자주 하는 실수들을 써놓고 계속해서 보며 익혔습니다.


3) 시험 볼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요?

시험 보면서 99%의 학생들은 막히는 문제가 생깁니다그러면 그것을 붙잡지 말고 한 문제쯤은 과감히 버리겠다고 결심하세요.


4. 문학 영역

1) 전체적인 특징

  - 현진건 [무영탑등 과거에는 어렵게 나오기도 했으나근래 들어서는 쉬운 경향을 유지하는 부분입니다

  - 하지만 언제든지 어려워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사설 문제가 평가원의 출제 수준을 따라오지 못합니다기출을 중심으로 문제 풀이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 제가 느끼기에는 수능 전체에서 ebs 연계를 체감하기 가장 좋은 부분입니다. Ebs 대비를 착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 우선 ebs 연계집이 나오기 전인 겨울에는 고전적인 시가들을 읽으면서 고전시가 해석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정철 작품누항사 등 기초적인 작품들을 연습하다 보면 다른 작품들을 해석하는 데에도 막힘이 없어집니다.

  - ebs 연계집이 나온 후에는 ebs 작품 중 현대시/고전시가는 분석해석 작업을 일일히 다 해보셔야 합니다주제비유법의 사용 여부대구수미상관고전시가의 해석 등등을 다 해보셔야 한다는 소리입니다이 작업을 다 거치고 나면 수능날에 엄청난 연계율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 고전 소설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사씨남정기나 구운몽 같은 독특한 작품들만 공부하시고(ebs에 실려있을 경우), 영웅소설 같은 흔한 줄거리의 소설은 굳이 안 보셔도 됩니다.

  - 혹시 문학 개념어가 안 풀릴 경우굳이 문학 개념어 책을 사서 보기보다는 기출을 풀면서 모르는 문학 개념어가 보일 때형광펜으로 표시해놓고 선생님께 질문해 보세요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선생님께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가면서 배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이렇게 개념어를 배운 후에는 그 기출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그 개념어가 출제에 어떤 식으로 활용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ebs 문학 문제를 푸는 것은 비추천입니다문제 질이 별로입니다.


3) 시험 볼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문학을 틀리는 것은 주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이상한 생각을 해서입니다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나는 대한민국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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