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분들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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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교입니다.
최근에 독실하신 분이랑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혹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증명할 수 없다." 라고 했고
그 분은 "신은 분명히 존재한다. 만물의 형상이 신을 닮아있음이 그것을 증명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여러 사건들을 보면 신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제가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은 것은 믿으면 안 된다는 믿음이 조금 강한 편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렇게 확실하게 믿고 계시죠?
p.s. 분란 조장글이 아니라 정말 호기심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에 올리는 글입니다. 댓글에 어느 쪽이든 시비조의 댓글은 지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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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그렇게 믿고잇으니깐요
신은 존재합니다. 제 신발이 그걸 증명하죠.
한사람이 지은 죄가 모든 인류의 죄가 되고(아담과 원죄), 한사람이 죄의 대가를 치룬것이 모든 사람의 죄사함에 연결된다는것(예수) 등등 인간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수없는것을 수많은사람들이 믿을수있었다는것도 증거라고 생각
제가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ㅠ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많은 사람이 믿는 것이 신의 존재와 어떻게 연관되나요?
이것도 신이 있기에 가능한 기적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저는 사람이 본능적으로 영적존재에 대해 느낀다고 생각해요. 사후세계는 더 살고자하는 욕심으로 생각해낼수 있다고해도 아주 오래전부터 유령이나 귀신등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한건 이거로밖에 설명할수없다고 봐요
음... 댓글 작성자분의 말씀은 이런 논조인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교주가 창시한 종교는 그 교주가 죽으면 급속도로 쇠락합니다. 하지만 예수가 죽은 이후 특이하게 크리스트교는 그 교세를 무섭게 넓혀나가기 시작합니다. 예수가 잡혀갈 때 자신도 잡혀갈까봐 벌벌 떨며 자신이 제자임을 부인했던 베드로는 예수의 죽음 이후 갑자기 복음을 열렬히 전파하다 나중에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되자 자신은 예수님처럼 죽을 수 없다며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주기를 요청할 정도였죠.
당시의 교리가 지금과 달랐던 건 아닙니다. 죽은 지 사흘만에 되살아난다? 오히려 당시 사람들은 사람이 죽고 사흘이 지나면 시체가 어떤 꼴이 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 죽었다 사흘만에 되살아났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하고 순진하게 믿지는 않았단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의 부활을 믿는 자들은 당시에도 빠르게 불어났죠. 이런 정황적 증거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가리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재주는 없어서..ㅋㅋ하고싶었던 말을 잘 풀어주셨네요
하지만 이것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한다면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는 주장이겠죠. 예수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었던 제자들의 집단적 히스테리로 치부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결국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해석하는 겁니다. 댓글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종교의 발생도 같은 원리입니다. 풍요와 사냥 성공을 기원하며 자연스레 종교가 생겨났다 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애초에 인간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설계한 것이 발현된 것이라 해도 되지요.
반신론자인 제 입장에서 보자면, 근거는 없어요.
그저 사람이 만들어낸 것만이 있을뿐
조앤k롤링을 교주로 해리포터교나 만들어볼까..
저는 무신론자인데 과학이라고 모든걸 설명할 수 있나요? 한줌도 안되는 과학을 앞세워 유신론자를 공격하는건 오만함일수도 있는거 같네요. 반대로 한줌의 과학적 배경도 가지지 못한 신을 강요하는건 폭력이라고 생각함. 결론은 신을 믿던 말던 개인의 판단이지 비난이나 설득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옳을 것 같네요
음 제가 믿게 된 궁극적 이유는요, 다니엘서가 예언부분이 있는데 과거 역사를 보면 다니엘서의 예언내용이 다 이뤄져서 믿게 됐어요.
신이 없다는 증거를 찾다보면 오히려 신의 존재가 믿겨짐
예시도 알려주세요 ㅍㅍ
음.. 그냥 우리가 신이 없다는 가정하에서는 (문과라 잘 모르지만) 진짜 우연히 빅뱅이 일어나고 우연히 미립자들끼리 결합하고 우연히 다른 요소들이 합쳐져서 동물이 되고 우연히 인간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할 수 밖에 없는데 그거는 진짜 우연히 자연상태에서 비행기가 만들어질 확률보다 더 적은거잖아요(비행기보다 우주의 짜임새가 더 복잡하고 광활하니까) 올바른 예시인가요?ㅎㅎ 쨌든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신이 있다는게 더 합리적으로 느껴짐 저는..
저도 신이 있으면 좋겟네요..사후세계도 ㅋㅋ
하지만 한편으론 아프리카기아들이나 is로인해 고통받는 중동인들은 생각하면 신이 없는것같기도 하고..아리쏭하네요 ㅋㅋ
신을 믿는 것이 절대 밑지는 장사는 아닌거같아요.. 실제로 힘든 상황에서 신을 믿을 때 얻는 것도 많고(저는 기독교인데 재수하면서 많이 의지했음) 사후세계가 없다는 가정에서는 어차피 본전이고 있다면 더 대박이잖아요 ㅎ 저도 교회 다니고는 있지만 그런 합리적 의심은 계속 지니고 있는 케이슨데 그럼에도 힐링이 되는거 같아요 또 그런 궁금증의 해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도 bb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소행성충돌시뮬레이션 영상이랑 우주크기영상을 봤는데 신이랑 사후세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히 간절히 들더라고요 ㅠㅠ
그러한 바람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성찰하게 하여 우리를 성장시키는것 같아욯ㅎ 단순한 바람을 신에 대한 궁금증으로 승화시키는 당신의 자세가 참 멋있습니다
과학자들중 많은 수가 신의 존재를 믿게 된다고 하네요 그것이 꼭 기독교의 신은 아니더라도요
과학자들이 그런다면..ㄷㄷ
이게 근거가 있는지 예시좀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