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국어 [773572] · MS 2017 · 쪽지

2017-12-13 17:57:42
조회수 21,009

우리가 국어공부가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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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의 학습법에 대한 소개만 하다가,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실질적인 고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지난 글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평소에 갖고 계신 국어 공부에 대한 고민거리를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해주신 말씀과 제가 그동안 학생들에게 들었던 고민들을 토대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국어라는 과목은 초->중->고를 거치면서 난이도가 가장 크게 변하는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에서 경험한 국어를 토대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3월 모의고사에서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국어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국어 과목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부를 해도 점수는 오르지 않고,


점수는 오르지 않으니까, 내가 하고 있는 공부 방법이 맞는지도 의문이 생기는...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럼 첫 번째 의구심부터 차근히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부를 해도 국어 성적이 오르질 않아요.



사실, 국어 공부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단순히 문제만 푼 경우.



국어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단어라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고,


수학의 경우에는 공식이라도 알아야지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는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읽고 풀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 여러분들이 지문에 나와있는 정보를 생각하지 않고, 혹은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이나, 개념의 이해 없이


단순히 정답의 맞고, 틀리는 것만을 주목한 채,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바대로, 국어는 비문학, 문학 무엇을 풀든간, 이 지문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정답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를 반드시 검토하는 과정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않고, 고민없이 문제만


풀어 나간다면, 실력은 늘지 않고, 시간만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책값도 아깝겠죠...ㅜㅜ


여기서 이런 의구심이 생기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수능 전에 하는 양치기는???


일단, 여러분들은 양치기를 하는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양치기를 하는 이유는 근본적인 실력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수능이 다가 오고, 기본 실력을 쌓기에는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기 때문에 양치기를 하는 것입니다.


즉, 최대한 많은 문제를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에, 실수를 줄이는 용도, 혹은 단순히


문제 유형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수능 당일날 최대한 실수를 줄이고, 다양한 문제 유형에


익숙하게 만들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2. 점점 내공이 쌓이고 있는 경우.


이 부분은 저를 포함해서 국어를 가르치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갖고 계신 고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어공부는 다른 과목과는 조금 다르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성적이 오르는 추이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대략, 이런 추이라고 보면 될까요? 처음에는 엄청나게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올바른 국어 학습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계시다면, 초조해 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2. 국어 점수는 너무 변동이 심해요


학부모님들과 학생 분들과 처음 상담을 할 때, 제가 학생의 점수를 물어 보면, 대답을 이렇게 옵니다.


2등급 ~ 4등급 왔다갔다 하는데, 이번에 5등급이 나와서 선생님에게 연락드렸습니다.


이런 답변을 받으면, 저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말씀드립니다. 학생의 성적은 4등급이라고 생각하셔야 한다고...


슬프고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고, 혹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2등급이 안정적인 학생은, 점수가 떨어져도 점수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수나 컨디션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자신의 공부 목표를 정할 때, 혹은 공부를 할 때, 여러분들이 받은 점수의 가장 낮은 점수가 여러분의 성적이라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금 더 꼼꼼하게,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확실하게 


제가 가지고 있는 학습의 모토입니다.


3. 국어라는 과목 자체가 너무 불안해요


1, 2등급을 맞는 학생분들은 국어를 언제든 시험 봐서 100% 1등급을 맞는 과목이라 단언하실 수 있나요?


사실 그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고3때 반 1등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서울대 수시2차(아재임....)에 합격한 상황이였지만,


최저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공부를 굉장히 잘했고, 전국 순위에 드는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고3 9월 모의고사 때, 국어 점수를 70점을 받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와 반 친구들 너무 놀랐고,


그 친구는 그 날부터 정말 미친듯이 국어만 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다음날 모두 그 친구의 국어 성적을 궁금해했고,


다행히, 국어 만점. 전과목(제2외국어포함) 4개 틀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그 친구에게 졸업 후에, 물어봤습니다. 그 때 점수가 왜 그렇게 나온거 같냐구요.


국어 성적이 잘 나와서 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약한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실제 수능에서도 영어만3개틀림.)


그 때는, 이렇게나 잘하는 학생이 단순히 국어 공부를 잠시 하지 않는다고 이렇게나 될까? 싶었지만,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적이 잘 나오면 국어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성적이 다시 떨어지고, 그 때 다시 찾아오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국어는 꾸준함입니다. 성적을 올리는 것은 너무 어렵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적이 잘 나오시더라도, 절대 안심하지 마시고, 끝까지 국어 공부는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4. 국어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계속 글이 길어져서 간단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빨리 읽는다고, 시간이 줄어 들지는 않습니다. 시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가지 문제가


반드시 선행 해결되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늦게 읽는 것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읽었던 부분을 또 읽고, 앞으로 넘어가서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이렇게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먼저 꼼꼼히 읽는 습관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밑줄 혹은 체크하기, 머릿속에 남겨두기 등등의


방식. 즉 기초 학습법을 꾸준히 갈고 닦아야 합니다. 문제 풀면서 지문 내용을 다시 읽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물론, 확인하려고 글을 빠르게 보는 것과는 다르겠지요. 


이러한 학습이 어느정도 체득화 되시면, 각 지문당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국어 실력 자체가 올라 간다고, 속도 자체가 엄청나게 빨라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문제 해결을 조금 빨리 할 순 있겠죠.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재는 연습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 학습법이 체득화 된 후에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재시간 안에 다 풀었는데, 맞은 것보다 틀린 것이 더 많으면... 말짱 꽝이겠죠...


5. 책을 많이 읽으면, 독해력이 증가할까요?


여러분들이 만약 초, 중학생이라면 저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으면서, 얻는 견문과


문맥 파악, 단어 뜻 유추, 등등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고등학생이시라면, 짬을 내서 (버스 이동? 화장실? 혹은 스트레스 해소용?) 보시는 것이 아니라


국어 독해력 향상이 목적이시라면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고등학생 시기입니다. (수능을 본 학생 분들은 격한 공감을 하실듯...)


기출과 사설 모의고사, 사설 문제집...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꼼꼼히 분석하고


체득화 하신다면, 굳이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독해력을 고민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말 어떠한 책이도 읽을 수 있는 독해력이 아니라,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한 '독해력'이기 때문입니다.


평가원이 원하는 '독해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어느 정도 방향성이 나와 있기 때문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



---


항상 글을 쓰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를 드리고,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텍스트라는 한계에 부딪혀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그마저도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구심과 죄송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국어 공부에 대한 질문 궁금에 대한 이런 글들은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개인적인 궁금증은 댓글이나 쪽지, 혹은 카카오톡 로 


보내 주시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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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damer] · 783728 · 17/12/13 17:59 · MS 2017

    저랑 약간 생각이 다르시네요.. 일단 개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18:00 · MS 2017

    앗 그런가요? 어떤 점이 차이가 있나요? 다양한 의견 감사하겠습니다. ^^

  • [Gadamer] · 783728 · 17/12/13 18:02 · MS 2017

    제가 쓴 글에있다싶이 저는 5번과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단기간에 수능을 잘 볼수있었던 이유는 독해력이라고 생각해서요...ㅎ

  • [Gadamer] · 783728 · 17/12/13 18:03 · MS 2017

    물론 국어라는 과목만 놓고 본다면 5번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18:07 · MS 2017

    아! 그렇군요 ^^. 저도 항상 모든 과목을 공부할 때, 국어라는 지식의 효용성을 설명합니다. 그 때, 모든 과목의 점수 바탕에는 국어가 있다고 말하구요.(국어를 가르치다보니.. 과장을 하기도 합니다..) 위에 제가 서술하진 않았지만, 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공부할 때, 독해력 굉장히 중요하고 거기에 책이 주는 효과도 절대 무시하지 못하지만, '평가원'의 '국어'라는 제한을 두어 설명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Gallifrey · 782359 · 17/12/13 18:00 · MS 2017

    와드박고 갑니다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18:04 · MS 2017

    감사합니다.^^

  • 질문빌런 · 644102 · 17/12/13 19:27 · MS 2016

    글이 안읽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라고 봅니다. 1.어휘력이 아예 바닥이라서
    쉽게 말해 주석 달아주지 않는 단어들의 뜻을 정확히 모르니까 읽어도 이게 뭔소리인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웃긴게 영어단어는 어설프게 모르면 네이버사전 찾는 데 우리나라말은 잘 안찾으려고해요

  • 의사되고싶다 · 775930 · 17/12/13 19:46 · MS 2017

    와..마지막 줄 반성합니다 진짜 그렇네요 ㄷㄷ;;

  • 질문빌런 · 644102 · 17/12/13 19:30 · MS 2016

    2.문단내에 원리,인과관계를 설명하는 지문을 한~두번만에 보고 간단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안읽힙니다.(주로 비문학 기준)이걸 가능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저도 이 부분이 개선이 잘 안되서 망했네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29 · MS 2017

    어휘력 굉장히 중요하죠 ^^ 아주 좋은 말씀 하셨듯이, 우리나라말은 사전을 찾는 연습을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 그래서 유추해서 내용 이해하기 연습도 같이 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2번이 국어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싶네요.

  • 카피페이퍼 · 747849 · 17/12/13 19:39 · MS 2017

    결국은 재능인 것

  • 질문빌런 · 644102 · 17/12/13 19:48 · MS 2016

    한문단안에 복잡하고 한눈에 안들어오게 써놓은 글들 주어진 시간안에 읽고 이해하는 건 진짜 능력같아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31 · MS 2017

    물론 어휘력이 타고나신 분들, 혹은 수리적 문제 해결 능력이 타고나신 분들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믿어보고 싶네요 ^^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3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참치김치찌개 · 615717 · 17/12/13 20:48 · MS 2015

    수험생 모두 한국인인데 뜻을 정확히 모르는 단어가 많은게 젤 심한 문제인것같아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33 · MS 2017

    네, 단어 어휘력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윗분 말씀처럼, 모르는 단어는 영어 단어 연습과 마찬가지로 찾아보는 것도 굉장히 유의미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서 문맥을 통한 유추에 방법을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 조종사 · 769594 · 17/12/13 20:51 · MS 2017

    기출문제 학습을 할 때 마닳처럼 "시험지" 형식으로 45문제를 시간제한 두고 푼 후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는 공부스타일이 "장르별" 기출문제로 한 지문당 시간제한 두고 풀되 지문 하나하나씩 공부해나가는 것보다 더 적절한 학습법인가요? 기출문제집을 시험지 형식으로 된 것으로 살지, 아니면 장르별로 한 지문씯 나눠저 있는 것을 살지 고민입니다.... 일단 등급은 2등급 정도 나오구요, 주로 시간 부족해서 많이 틀립니다.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35 · MS 2017

    우선, '장르별'로 시간을 재서 푸는 연습을 하신 후에 장르별로 시간이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그 때, '시험지' 형식의 문제를 시간을 재서 푸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 돌아온공여 · 725257 · 17/12/13 21:41 · MS 2017

    국어는 절대 재능이 아닌것같더라구요. 작년 한 해동안 국어가 2후반~3에서 매일 왔다갔다.. 2초반은 절대 나오지도 않고.. 시간은 맨날 부족하고... 그래서 생각했던게 아 지금 내 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는거같다 였어요. 그래서 결국 각종 입시 커뮤니티에서 국어 관련 칼럼들을 정독했고 저와 맞는 방법을 찾았어요.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 1년내내 국어는 1등급이었고, 수능도 97점 1등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독해력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하게 갈고닦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글쓴분 입장에 정말 동의합니다. 물론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양치기로도 성적이 오르긴 하더라구요 정~ 방법을 모르겠으면 양치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45 · MS 2017

    ^^ 네, 양치기를 해도 유형의 익숙함, 실수의 최소화를 통해 점수는 분명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말 많은 학습법이 존재하기에, 어떠한 방법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분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

  • 으아몰랑 · 776218 · 17/12/13 23:01 · MS 2017

    지문자체가 어려움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37 · MS 2017

    그렇죠.ㅜㅜ. 지문 길이도 길어지고, 담고 있는 내용도 많아지고, 내용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첩첩산중이죠...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방구석니체 · 782190 · 17/12/13 23:23 · MS 2017

    6평 92점 9평 96점 수능 78점인데
    69평과 수능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나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39 · MS 2017

    사실 제가 어떠한 것이라고 단정을 내려서 말씀드리기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네요. 저는 평소 상담을 할 때, 전체적인 부분을 보고, 상담을 내려서 단순히 6, 9평만의 점수만으로 판단을 하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6, 9평으로 봤을 때, 평소 잘하시는 분이신 것 같은데 매우 안타깝네요...

  • 옥슬아 사랑해 · 775823 · 17/12/13 23:27 · MS 2017

    기출분석이랍시고.. 문제만봐도 답인 선지의 어절 수도 알 수 있을정도로.. 보기만했는데.. 실력은 그대로..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3 23:42 · MS 2017

    굉장히 기출 분석을 꼼꼼히 하셨네요! 기출 분석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전부는 절대 될 수 없구요. 다만, 학생분께서 하신 일련의 과정들이 후에, 성적을 향상하는데 분명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ㄷㅈㅎ · 738091 · 17/12/14 02:46 · MS 2017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케이스입니다 69수능 82 87 87 2 3 3 이렇게나왔네요 9평수능은 다3등급위쪽이구요 사설모의고사를봐도 점수변동이 크게없습니다 올해는 수학과탐만거의하느라 국어공부를 사실거의안했습니다 EBS체감도 사씨남정기 허생의처 정도만 느꼈구요 항상 문법 한두개 비문학 적용문제라해야하나 3점짜리.. 보통 이렇게고정적으로 틀리는것같습니다 수능도그렇구요 기출을 겨울방학때 마닳로 끝내고싶은데 우려되는점이 난이도가 최근에 많이 올라가버려서 차라리 올해나온 사설실모를 풀고싶은 욕망이드네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기출을보면 좋을까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4 09:25 · MS 201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이 정말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상위권으로 가는 길목에 계신 것 같네요. 제가 볼 때는 문법 개념을 한번 돌리시고, 어려운 문법 문제를 한 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비문학도 심화 개념 강의나, 문제를 통해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예비 고3이신 것 같은데요. 사설실모는 아직 이른감이 있구요. 개념을 다지시면서 심화 문제집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ㄷㅈㅎ · 738091 · 17/12/14 09:33 · MS 2017

    감사합니다ㅠㅠ 예비고3은아니고.. 이제 삼수시작하는 단계에요!! 그래서 시간이 현역보단 있을듯한..! 어려운 문법문제집 괜찮은거 있을까요??

  • 국어는국어 · 773572 · 17/12/14 17:03 · MS 2017

    ebs 1000제도 괜찮습니다. ^^ 심화 문제집을 푸실 거면 개념설명이 많은 것 보다는 문제 위주로 나와있는 것으로 푸시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