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싸움을 앞둔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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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경찰대동에 글 남기는 KINSEM 입니다.
경찰대학 기출문제와 경찰대학 VOCA, 그리고 문과미적 기출문제집을 통해 지면상으로 알고 있는 후배님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1차 시험이 1달여 남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1차 시험을 준비했던 것이 햇수로 이제 정확히 10년이 됩니다.
첫해에는 실패했고, 저도 재수를 통해 합격하게 되었었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1차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실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안감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경쟁률과, 도무지 무엇이 답인지 감이 안잡히는 기출문제들..
과연 내가 이 시험에서 전국의 수많은 고수들을 제끼고 합격할 수 있을까...?
저 역시 시험 보기 직전까지 이런 고민에 밤잠을 설쳤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작년 커트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가 해내야 할 것은, 최소의 커트 점수 이상을 맞아내는 일입니다.
경쟁률도 무의미하고, 다른 경쟁자들 역시 무의미합니다.
중요한것은, 내가 평균 75점을 찍어 내느냐, 못하느냐 그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고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은, 특별나고 놀라운 공부가 아니라...
시험 전날까지 지금 하던 공부를 꾸준히 성실하게 해내는 것입니다.
언어는 어법 관련 부분 기출 문제를 꼼꼼히 풀어보시고, 한글 맞춤법 규칙에 나온 예를 철저히 암기하면 좋습니다.
수리는 지금 시점에서 특별한 방법보다는 수능에 대한 대비를 하시되... 수능 문제 4점 짜리를 문과 범위로 시간 맞춰서 25문제씩 풀어봅니다.
이정도 난이도로 공부하고, 시간 안에 다 풀어내는 연습을 해 놓으면 시험장에 들어가도 크게 당황하지 않을겁니다.
외국어는 작년 기출 유형이 그 전 해에 비해 유독 지문이 길어졌습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긴 지문이 나올 가능성ㅇ ㅣ높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독해 난이도 자체는 EBS수능특강이나 고득점 N제에 비해 크게 어렵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긴 지문을 속독하거나, 중요한 정보만을 캐내는 발췌독 연습이 되어 있다면 무난히 볼 수 있습니다.
단 지문의 길이가 너무 길기 때문에, 평소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다 읽고 풀어버릇 했던 학생들은 그런 방식으로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문제집들 중에서 특히 지문의 길이가 긴 독해 문제를 풀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제 1달여 남았습니다.
지금쯤 절대 흔들리지 마십시오...
시시 때때로 포기해버릴까 하는 충동이 올 겁니다.
이겨내야 합니다....
일단 시험장에 들어가 보기 전까지는,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직하게 믿고 끝까지 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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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얘임
어법 이제 요약한거 좀 봐야하는데
뭘봐야하나요?
문제집을 풀려고해도 뭘풀어야될지 모르겠고..
인강으로 대충 정리는 했는데, 필수적으로 나오는 것이 뭔지도 모르겠고 경찰대용 어법 인강도 아니라서요
교과서 사야되나요? 집에 고1국어 교과서는 있긴 한데;
감사합니다.
여러회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제가 원하는 점수대가 나오지 않아서
일종에 절망감에 빠져 있었던 저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도 샘께서 만드신 단어장, 기출문제등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꼭 1차시험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kinsem님 경찰대 기출문제집 풀고 있습니다! 한 6일 정도 남았는데 제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스러워요. ㅠㅠ 그래도 꼭 합격하고 말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