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초등임고가 사대 중등임고만큼 경쟁률 높아져야 한다는 이상한 소리하는분계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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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임고 경쟁률이 높으니 교대 임고 경쟁률도 높아야 한다는 참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대 경쟁률이 너무 높아진 것은 과거 70-80년대에 중등교사가 부족하자 일반학과 교직이수 제도를 만들어 교원 자격증 남발하고 그 이후에는 교직이수나 사범대 선발 인원 조정하지도 않고 각 대학 입장과 신입생 유치에 교육 관계자들이 휩쓸려서 지금 이런 심각한 중등 임용 시험 경쟁률이 나타난 겁니다.
이건 사실 교육 행정 정책의 실패입니다. 필요 이상의 중등교원 자격증 남발로 인해서 사범대 교육을 받고 선생님이 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학비와 기회비용 등으로 사회적인 비용이 매우 큽니다
교대 임용 경쟁률이 높아져야 되는게 정상이 아니라 사범대 임용 경쟁률이 지금의 교대의 것과 비슷해지게 낮아지도록 정책적인 방향을 세우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힘듭니다 당장 교직이수가 가능한 학과의 대학에서 존폐를 걸고 신입생 유치를 위해 교직이수를 유지하려고 할것 입니다
사대 임용 경쟁률이 높은게 비정상이나 이를 바꾸어 가는것 은 매우 힘듭니다 교대는 정책적으로 사범대 만큼 실패를 하지 않았고 학생수 감소에 따라 교대 입학생 수도 조정을 해왔으므로 조만간 티오가 괜찮아 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대처럼 만들어야 한다라든지 비정규직 숫자를 증감 시킨다는 행정적인 발상이 우려스럽습니다.
임용시험 점수가 높은 사람이 꼭 좋은 교사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천하가 다 아는데 단순히 줄세우기,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으로 변질되면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큽니다.
결론적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과 아이들이 지식기능태도 모두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요건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특히 요즘은 점수만 잘따는 인재가 아니라 민주시민이기도 하면서 창의융합인재이기도 한 사람을 기르는게 교육의 중요목표죠 그런데 그러한 민주시민 창의융합교육을 할 수 있을 교사를 비민주적이고 완전경쟁적이고 비창의적인 고경쟁률 임용시험으로 과연 뽑을 수 있는지? 결국 임용시험의 경쟁률을 높여서 점수 잘따는 사람을 교사로 뽑는게 능사인지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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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임용시험으로 교사를 뽑는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 같음. 그건 현장에서의 좀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이 필요한듯여....
님말도 백번 맞는말인데요 오르비에 이런거 올리는 분들이 교대생 이미지 똥칠하는거죠.
교사도 나름의 고충이 많지요. 교사커뮤니티 가보면 생각보다 장난아닙니다 ㅜㅜ 무작정 경솔하게 글쓰는 사람들 반성이 필요해보이네요
저도 모든 교대생이 저런생각일거라고 절대 생각 안합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다흐리는거죠.
저런 일부가 여기서 다른분들 심기 건드리다가
아까같은 글 터지는건데, 심정도 이해는가요 .
작금의 논쟁은 아무나 선생님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출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교육 행정을 맡으신 분들이 교육 현장을 더욱 생각하여서 지혜를 내주기를.. 교대생들과 교대지망생들과 현직선생님들 스스로도 학생들을 건강하게 유익을 줄수 있는 선생님이 되도록
예비교사들이 임용 경쟁률 보다 아이들에게 어떤 교사가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캠퍼스 시간이 되도록 교육 정책이 건강하게 짜여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를 저격하신 글같은데 제가 쓴글 어디에도 초등임용 경쟁률을 중등임용만큼 높이자는 말 없는데요? "예비교사들이 임용 경쟁률 보다 아이들에게 어떤 교사가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캠퍼스 시간이 되도록"??? 작년 초등임용 충남지역 미달이였는데 과락 점수도 못넘긴 교대생이 36명이나 되는거는 아시나요? 기본적 소양도 안갖춰져있는 교대생이 저렇게 많은데 어떤 교사가 될지 진지하게 고민? 풋. 웃음만 나오네요.
중등임용 경쟁률만큼 높이자는게 아니라 부산교대 교수님도 지적했듯이 현재 초등임용 경쟁률은 너무 낮아서 무자격 교사를 양산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임용 후에 연수 받는 조건으로 초등임용을 개방하자는겁니다 "교사질이 올라가면 교육의 질이 올라간다" 이거 평소 교대생들이 시위할때 자주 써먹는 문구 아니던가요? 초등임용 개방으로 교사 다양성을 높이고 교사의 질을 높이자는거죠
제가적음 ㅋㅋㅋㅋ
교대생은 아니신듯한데요. 기회되시면 교육학 관련 교양수업 한 번 들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서울대 사범대에서 교원양성체계와 교육철학을 정립에 많이 기여했기도 하고요.
최근과 근미래의 교육사조는 나만 잘하고 점수 잘 따는 경쟁교육이 아니리 모두가 배려하고 공감하고 협동하고 소통하는 협력학습을 지향합니다. 이런 교육의 틀은 문재인정부쪽 사람들과 현 교육부장관쪽 분들과 교육학계가 주도해서 만들어진 겁니다. 그래러 교대입시와 임용시험도 점수경쟁보다는 인성으로, 정량평가보다는 정성평가로 점점 비중이 옮겨지고있습니다. 이런 교원양성은 점수경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인성 등의 정의적 영역은 점수화하기 힘들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경쟁률만 높아진다면, 그래서 점수잘딴 사람이 교육현장으로 가면 그 사람들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점수잘딴사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미래사회 4차산업혁명시대도 점수잘따는사람이 진리인가? 에 대해서 고민많이해보시면 귀속님께서 앞으로 인생설계라든지 미래안목 부분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넵 기회되면 들어볼게요
<p>네 감사합니다. 귀속님의 앞길이 더욱 밝으실 겁니다. 서울대생님 화이팅~ </p>
한국인들은 남 잘 되는 꼴을 못 봐서 상향평준화가 아닌 하향평준화를 원하죠.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