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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후후ㅠㅠ [272961] · MS 2009 · 쪽지

2009-12-20 16:52:00
조회수 5,721

화려한 마지막 고등학교의 1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2708

수능을 망쳤다고하면 주위사람들이 욕하지만
나자신이 만족을못해서 재수를 하는 1인이야

예비 고3 성적이 바닥인아이들에게 약간의 희망을주고자 이글을쓰려고해
이번수능에 1 3 1 112를 맞았는데 별로 잘친건아니지?ㅋㅋ
근데 망쳣다고하면 주위사람들이 욕을하는 이유가있어 이제 말해줄께


사실 난 고등학교도 학교에서 270명중에 240등으로 들어올정도로
막장이었어 중학교 내신이아마 18%정도였는데
나름 우리지역에서는 잘하는애들뽑아간다는고등학교였어(비평준화야우리는)

사실 중2때까지는공부를잘햇어 400명중에 10등안에 매번들었으니까
부모님은 특목고가길원햇지 하지만난 공부가싫었어 그래서 나쁜길로 빠져들었지
흔히말하는 일진있잖아 지금말하면부끄러워죽겠어
중학교 막장이 고등학교 들어왔다고 뭐 달라지겟어?

역시나 나는 고등학교 2년을 술과 흡연과 잠으로 보냈어
정말 안해본게없었어 알바로 성인오락실 cctv담당도해보고
노가다도해보고 2년을 그생활을하니까 내자신이 정말 비참해지더라고
그래서 12월달부터 공부를 하기로결심했어

친구들에게 공부를한다고하니 다 무시했지
지금공부해서 어디가겟냐며 자기들은 내가놀때 공부했다며

그래서 난 그애들을 다 밟아버릴거라고 내자신에게맹세했어
12월달부터 공부를시작하려고 과외를알아봤어 언어랑 외국어는 부모님이
나를 잘 낳아주신덕인지 공부를안했는데도 1,2등급이나왓으니까
아마 내생각에는 중학교때 판타지 ,무협 소설을 3천권가량읽었던 영향이아닌가싶어
그때 내가다니던 책방에서 대여수가 3천이좀넘었으니까 만화책 대여빼면한 2500권이아닐까싶어 ㅋㅋㅋ

수학과외를시작하고 1월달부터 본격적인 공부를했지.
및바닥생활하다가 공부를하니 공부가정말재밌었어
그땐 정말 공부에미쳐서 7시에학교를가서 저녁 6시에 밥먹고나와서 독서실에서 7시부터 2시까지
하루에공부를 16시간정도한것같아

수학은 수1부터했는데 정석을 한 8번정도봣어 1월한달동안
다른공부는아얘하지도않았어 하루종일 수학만했지
그리고 2월에 쎈을 한 5번풀고

3월모의고사를쳣는데 수학이 90점이뜬거야
나는 교실에서 미친듯이소리치며 뛰어다녔지
근데 마냥좋을수만도없었던게 언어와 외국어가 2,3이뜬거야
중학교때 판타치 무협 소설의 약발이 떨어졌나보더라..
이때 충격을받고 언어는 학교에 7시에와서 2시간동안하고
외국어는 점심먹고 바로자습실에가서 수업안듣고 2시간동안했어
워낙 망나니로인식받았던터라 선생들도 별로 뭐라안하더라고 ㅋㅋㅋㅋ


4월과 5월에는 수리 나형 평가원 5개년 모의고사를 다 풀었어
그리고 6월달에 평가원을쳤지 결과는 56점
아마 3등급이었던것같은데 수2공부를하나도하지않아서 그런거라고
나스스로를 다독였어 사실 6월칠떄까지는 수1만했으니까
그리고 수2와 미적을시작했는데 너무늦었었던것같애
여름방학에 2년 6개월동안한번도보지않은 과탐이 너무나 버겁더라고

과탐과 수2 미적을 동시에하려니 미치는것같았어
결국 하루만놀자고 펜션을간게 1주일동안놀고말앗지..........
내가 정말 미쳤었나바
그리고 다시공부를했어 과탐은 텍스트 를봤는데 정말 좋아이책 방학한달동안 문제는 절대안풀고
이책을외웠어 생1 화1 생2 정말 한 10번씩은본것같아


그리고 9월 모의고사
1 3 1 122을받았어


다른애들은 다 잘쳤다고부러워하는데 나는 마냥좋지많은않았어
수학이안올랐으니까...
이때부터정말불안햇어
나름 연고대목표로공부했는데
이성적으로는 못갈것같더라고
정말정말불안해서 공부가안되더라고
그래서 한달동안공부를거의 안한것같아

맨날 친구들이랑 농구하고 학교에서 게임하고
이제수능이코앞으로다가오니 뭘해야할지를 모르겟더라
그래서 이거 찔끔 저거 찔금하니 아무것도 못하고 수능날이되었어


결국 수능은 괜찮게보고
1년전 나를 깔보던 애들보다 월등하게 좋은 성적이나왔어
하지만 수학이오르지않았지

그리고 이글을 독서실에서쓰고있어 9월모의고사이후로 재수를생각했고 그떄부터 마음의 준비를했지
그리고 다른사람들보다 빠르게 공부를시작했어
12월 1일부터한것같아

내가 이글을쓰는건 성적이 바닥인 예비고3들에게 희망을주기위해서야
사람이노력을하면안도는건없다고
난 이제 성균관대 의대와 전과목 만점을 목표로 공부를하고있어

고3생활동안 하루정도 놀면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하면안되
그건 일주일을놀겠다는말과 같으니까

글이너무길었나 ㅋㅋ아무도안읽을것같아
예비고3들아 희망을 잃지마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라는
말이있잖아 1년동안 열심히 두드려 그러면 너희가원하는대학에는
무조건갈수있을거야
화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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