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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스빈다 [153688] · 쪽지

2008-02-11 14:13:15
조회수 4,838

재수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41750

안녕하세요.
재수할때도 몇번 안들어와봤던 오르비인데,
이제 또 과외를 하려고 하니깐 들락날락 할 거 같네요.

들어와서 입시자료 조금 보다가,
이렇게 좋은 게시판이 있어서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려고 해요.
바쁘신 분들이기에 되도록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많은 고3분들이 실패하시는 이유가,,
확실히 개념정립이 안 돼있는 상태에서 문제만 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문제만 풀어서 점수가 잘 나오는 사람도 보긴 봤어요. = =)
제가 생각할 때, 그런 방법으로는 제자리 걸음밖에 못하는 거 같아요.
이유를 들자면,
공부를 하는 올바른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어요.
하지만 잘못된 공부 방식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해요.
그 중에 하나가 위에서 언급한 개념도 제대로 보지 않고 양으로 승부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모의고사 100번을 본다고 점수가 오르진 않을 거에요.
그건 많은 분들이 경험적으로 알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저도 고3때 많이 느꼈구요.

특별히 공부를 이렇게 저렇게 해라 라는 말은 안하구요,
제 공부방식을 간단히 적을게요.
저희 학원은 개념정리에 4~5달 정도가 걸렸어요.
그만큼 개념 수업에 비중을 둔다는 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건 아시겠죠?
저는 학원수업을 졸지 않고 열심히 들으면서, 복습을 정말 중요시 했어요.
본거 또보고,, 이해는 확실하게 하고,, 뭐 이런식이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문제는 많이 안 풀었어요.
왜냐하면 개념이 탄탄하다고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었거든요.
한달에 한 번 정도 보는 모의고사랑, 학원 교재에 있는 문제만으로 충분했어요.
전 학원교재 말고 개인적으로 푼 문제집이 아마 5권도 안 될거에요.
(이건 제가 6~7월 이후로 공부를 별로 안 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죠. = =)

수능보기 몇달 전을 거의 놀다시피 했으니 6월과 수능의 갭은 좀 있어요.
하지만 그런 점을 고려할때 개념의 힘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이 되요.

아무튼, 전 우여곡절 끝에 SNU에 합격했어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코피나게 새벽까지 공부하시고, 쉬는 시간에도 단어장 보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개념정리만 완벽하게 하면, 적은 시간으로도 1등급 받을 수 있어요.
문제집만 100권 푼다고 1등급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글을 적었어요. 너무 무겁게 읽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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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 · 216822 · 12/02/12 19:12

    넴 ㄳㄳㄳㄳㄳㅇㅇㅇㅇㅇ

  • Hasse · 170148 · 12/02/28 16:48

    SNU들의 공통점입니다. 아버지께서도 그 대학 공대(그당시 최고였죠..) 나오셨는데 그러시더라구요.. 개념 그거 보다 중요한거 없다. 라고요 역시 SNU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