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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105969] · 쪽지

2007-01-02 23:05:57
조회수 8,817

재수하는 유형중 하나. 그리고 본인의 경험에 따른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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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이 아닌 경우에는 그냥 적당히 재미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유형.

[원래 고3때 어설프게 잘했는데 수능에 압도당해 실수하는 바람에 성적이 개발살났다.]

같은 경우.

(여기서 [어설프게 잘한다] 라는건... 2등급/1등급을 왔다갔다 한다거나, 1등급 끄트머리에 걸려있다거나 하는 경우..)

제가 당한 경우입니다. 고3때 실력도 다소 어설픈 상태였지만

수능에 겁먹고 수능 실패. 결국 삼수까지 했습니다 -_-;

그 당시에 연공/한양공 대기번호도 안뜨고 떨어지더군요.

특히 수학에서 망친분들, 그냥 남은 기간동안 머릿속을 텅 비우세요.

하고 싶던거 실컷하고, 놀고 싶던거 실컷 놀고.

(물론 무시험 전형으로 재수종합반에 들어갈 성적이 되는 경우입니다.)

모조리 다 까먹어버리세요.

그리고 2월 말에 학원에 들어가서 다시 배웁니다.

그러면서 학원 자습시간에 정석을 파건 뭘 파건, 새로 개념을 정립합니다.

그러다 보면 뭔가 깨닫는게 있을겁니다.

[작년에는 죽어도 못하겠던 문제들이 너무도 간단히 풀려나간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겁니다.


또 한가지 더, 절대 학원을 중간에 그만두는 짓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고3때인 04년 11월에 수능 치고 실컷 놀고 다 까먹었고

2월달에 강남종로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9월말까지 죽어라고 했습니다.

6월 9월 평가원 성적도 장난 아니었죠... 그 성적 그대로였으면 아마 설의도 무리는 아니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10월에 학원 나왔습니다. 자만한거죠.

결국 집에 내려와서 거기있는 학원을 다닌다고 다녔는데 결국 놉니다.

05년 11월 수능. 수학에서 또 망칩니다. -_-; 지방의대 갔습니다 결국.


결국 이번엔 한학기라는 긴 시간동안 머리를 텅텅 비우고 7월부터 반수했고...

이번에 수능을 쳤습니다. 작년 대비 25점정도는 오른듯 싶네요.


ps. 수능 치기 12시간전에 우황청심환 한알을 반드시 드시고 주무세요.

ps2. [평가원 문제를 여러번 풀어라]라는 말 들어본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건 개념+양치기를 통해서 실력이 완성된 뒤에나 하는 짓입니다.

저는 이걸 [수능예측]이라고 부르는데요...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수능예측은 자멸을 부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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