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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저를주목하십쇼 [97069] · MS 2005 · 쪽지

2006-03-04 21:05:21
조회수 12,585

합격자수기?그건 내년 이맘때쯤에 반드시 올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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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했습니다.
결론은 4수입니다.
중학교때 고등학교 원서 쓰기 이틀전에 우리 지방에서 중간정도되는 곳에 원서 쓰려고마음먹다가
어떤 프린트물 한장때문에 우리 지방 최고의 인문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운좋게 붙었습니다.
친구들이 그러기를 중학교때 너가 잘했더라도 거기가면 꼴찌한다... 이러더군요
전 가서 열심히 할 생각에 그런건 개의치 않고 고등학교 1학년때 정말 엄청나게 공부를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되기전
윤리시간에 성공시대를 보고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설쳐댔는데 어느덧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더군요..
영어공부를 해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느하나 뭐 해논게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400점 만점에 200점대를 맴돌았습니다..
그때는 수능에 대한 개념이 잘 서있질 않았죠...
야자는 나름대로 공부에 지친 친구들과 서로를 위로해주는 그런 시간이었고...

고등학교 3학년때 첫모의고사 198점인가? 나오더군요..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고 이건 뭔가 밀려썼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수능때 250....ㅋㅋㅋ
전 지방국립대를 아주 우습게 봤었고
적어도 성대이상은 갈줄 알았는데...
뭐 막연한 생각이었던거 같애요...

정말 어렵게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경기도에 학원을 하는 친척이 있어서 그곳에서 재수생활을 했습니다..
재수전문학원이 아니라 공부방 형식이었는데..
그곳의 편안한 생활에 안주하면서 대충대충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에 인터넷 강의를 듣고
점심먹고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향하는 발검음이 언제나 피시방...
일주일에 5일정도는 아니 6일은 모두 그랬습니다..
밥먹어서 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ㅋㅋㅋㅋ수능점수 몇점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혹시 미달이라도 날까해서
연대인문을 집어넣어봤는데...
ㅋㅋㅋ 붙을리가....

삼수를 그곳에서 또 시작 했습니다...
삼수때는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건 내가 쉴때 다쉬고 놀떄 다놀고 공부할때만 열심히 한거였는데
하루 공부시간이 5시간 됐나?ㅋㅋㅋ

결과는 뻔했어요... 원점수 채점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지방의 한 산업대 지원했습니다...
장학금은 받더군요...
근데 이제 정신 제대로 차리고 한번 해볼랍니다...
불합리한 입시제도에 대해 불평 불만하면서 그동안 단한번도 열정을가지고
최선을 다한적이 단하루도 없었던거 같아요...
이제 나이 22 ... 주변에서는 그냥 다니랍니다...
근데 전 정말 서울로 가고 시퍼요...
서울대... 경영대 ...
정말 열심히 해서
이글에 대한 후기를 꼭 쓰겠습니다...
* lacri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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