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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님 [90229] · 쪽지

2006-01-02 13:41:23
조회수 6,429

고달픈 재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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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초에 갑자기 한국 대학에 가기가 싫어졌다.

일본 공대 준비했다.

수학물리 왠만큼해서 잘될줄 알았다.

150명 뽑는다 152등했다.

떨어졌다.

죽고싶었지만

참고 수능 준비 했지만 남은 시간은 한달이었다.

한달동안 빡세게 했지만 1년간 언어는 손도 안된터라

언어 완전 망하고

수학은 출제방식이 달라서(핑게일지도 모르지만)다틀렸다.

영어만 다맞았다.-- 과탐도 물리화학빼곤 완전 망했다.

재수하기 정말 싫었지만 어쩔수없이 재수학원 등록했따.

학원 생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성적도 쑥쑥 올라갔다. 고3때 수능성적이 원점수가 418점이었는데

모의고사 볼때마다 450 못넘은적 없었다.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 줄 알았따

근데 문제는 학원 모의고사만 잘본다는 사실이었따

교육청거 나오면 사정없이 망했다

ㅜㅜㅜ 2006수능.. 결과는 작년과 거의 똑같다.

며칠밤을 울었따.

우선 지원은 했는데 떨어지면 삼수해야할 위기에 처있다.

공부방법을 바꿔야 할거같은데

왜 학원 모의고사만 잘보는지 모르겠다.

삼수도 솔직히 고민이다. 한번더 하면 잘할지

내자신에 대한 회의감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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