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기-0 -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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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져 있는 글들을 읽다보니깐
제얘기도 쓰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ㅋ
수능 2주전 -_-
친구와 청소시간에 장난을 치다가 책상모서리에 꼬라박았습니다-_-
전 안경을 쓰고있었는데; 안경알이 다깨져서 눈쪽으로 파파파팍!
꽂혔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별이 띵했는데; 암튼 그래도
다행히 눈알은 안다치고 주위만 패이고 터지고 그래서 40바늘 정도
꼬맸습니다 -_- 그뒤로 공부는 거의 못했죠;
학교가서 한쪽눈으로 공부하니까 특히 언어에서 지문이 눈에 잘안들어왔고;
외궈는 90점 초중반이 나오고 마지막에 98점을 한번맞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놔뒀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끄적거리다가 2주는 거의 쉬면서 -_-
아주편히; 쉬면서 지냈습니다; 볼거 다보면서 뉴스보고-_-;
드라마보고; 그래도 공부하려고 했으나; 눈뜨고있으면
다친 눈쪽에서 눈물이 계속나와서 주기적으로 닦아야하고해서
그냥 에잇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즐겼습니다 -_-; 미친나머지;
수능전날 학교와 고사실을 확인하고 집에 와서
11시쯤 잘라고 했는데 계속 두근두근거려서 -_-;
이런제길 내가 쫄고있다니,,, 라는 생각을하면서
잠들어라잠들어라 를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새벽1시쯤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수능장에 갔더니 -_-; 온풍기바로옆자리더군요;
제가 땀을 조금만 덥거나 긴장하면 땀이 주륵주륵나는
다한증적 모습을 가지고있는데; 온풍기가 부추기더군요-_-
그래서 1교시부터 반팔을 입고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덥더군요; 게다가 제가 28번자리라서 맨끝이었는데
누군가 시험관감독 의자를 제옆에 놔두었더군요;
그래서 언어랑 외궈시간인가에 감독중 한분께서
다리를 떠시더군요-_- OTL,,,
한쪽에선 온풍기가 제몸을 달구고있엇고 한쪽은
다리로 제 신경을 자꾸긁어댔습니다;
수능시험을 다 치루고나서 집에왔는데;
채점할 생각이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샤워하고 티비보다가
아버지께서 답이랑 다 프린트해노셔서
맞추어보았는데
언어 88 솔직히 -_-; 쉬웠는데 이렇다니줸장 이라는생각이들었고;
수리 96 3문제 ㄱㄴㄷ 감 비슷하게 대충풀었는데 다맞았고; 경우의수 한문제 답 3번 고친끝에 틀림;
외궈 91 손바닥의 땀들이 답지를 다 젖게할뻔 했던; 3점 문제의 압박ㅠ
사탐은 그냥 경제랑 사문이 자신있엇는데 사문 42점 맞고 정말 OTL했습니다;
분명히 쉽게 풀었는데; -_-; 암튼 그냥 점수가 제 모의고사보다는 상승했다는점에서
저는 만족합니다;
눈한쪽을 40바늘정도 꼬매는 1시간을 넘는 대수술을 받고도- -;
450점대라는 한번도 넘어본적없는 점수를 맞아서 상당히 기쁩니다;
뭐 욕심은 끝없지만 ㅋ 만족할랍니다;
성적나오기 몇일안남았는데 모든분들 점수 상승되서 나오시길 빕니다-_-)!!
수고하세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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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이 거슬리면 꼭 한마디 하세요
\"저기 다리 좀..\"
이라고 작게 얘기하면..감독관도 움찔 하면서 다리 안떱니다.
수능이라는 큰 시험에서 그런 분들 때문에 시험을 망칠수는 없자나요!
언제나 당당하게 얘기할 것은 얘기할 줄 아는 수험생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글쓰신 분은 이미 지나쳐왔지만 -_-;
몸 상태도 안좋으셨는데 수고하셨고 선방하셨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