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수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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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때는 전교생 360명 중 30등정도 했었고...고등학교는 제가 이름도 들어보지못한...
xx 체고, xx 공고로 불리던 학교였습니다...정말 학습환경은 열악해서...야자때는 화장실 옆교실은
거의 담배연기로 머리가 아플 정도였고, 방학 야자때는 거의 놀자판...
저는 고2말 때부터 \' 이게 내가 과연 바르게 가는 길인가??\'( 참고로 저는 이과;) 를 생각하게 되었고
건국대 수의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고3 3월 학평에서 수리 뺴고 백분위 97을 찍은 상태라...수리만 올린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모든 공부시간의 90%를 수리에 쏟아부었습니다...하지만 역시 7개월 공부로는 무리
였는지 점수 상승폭은 미약했습니다...
결국 05 수능은 그 전날 새벽 1시넘어서 자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치르게 되었고 ...그 결과는 참담
그..자체였습니다...
그 자신있던 언어에서도 4등급...수리는 6등급...외국어는 3등급을 받는...정말 모의고사에서도
받아보지못한 점수 였습니다...정말 원서 쓸곳이 없더군요...
부모님께서도 실망하시고 제 자신도 허탈해졌습니다...내가 고등학교 3학년 동안 한게 뭔가...
하고 자책도 하고 그야말로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의예과...안되면 연고대 하위과라도 가겠다는 마음을 먹게되었고.....부모님을 설득
해서 동네근처의 재수학원에 등록하게되었습니다...
정말 5개월을 거의 수리에만 투자했습니다...영어는 단어만 보고...언어는 학원교재만 훑어보고...
하지만 성적은 6월 달이 되어서야 60점대에 오를정도로 상승폭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의 악몽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그리고 매일저녁 도시락을
챙겨주신 어머니를 떠올리면 오던 잠도 오지않았습니다...
어느덧 수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저는 수능 체질로 바꿔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했고 언어와 외국어도 ebs 파날을 끝내고 과탐도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고 듣고...수능전날 시험장에 미리 가보니 이런...과학고 애들이 몇명있었습니다...
제자리 앞에도 한명이 있어서 괜히 긴장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수능날이 되었습니다...저는 그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머리는 상당히 맑았습니다...
마침 학교도 가까운 곳에 걸렸고(작년에는 산꼭대기 학교에 걸렸음)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30분전에 시험장에 도착해서 언어 몇문제를 훑어보면서 수능을 기다렸습니다...
제자리는 창가...커텐이 있어서 햇빛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1교시 시작!!!
시험지 듣기대본을 훑어보고 쓰기 문제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10번 까지는 그다지 어려움 없이
풀렸고 듣기가 시작되었습니다...모의고사때는 듣기를 1개씩 틀린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집중해서
들어서 무리없이 해결했습니다...듣기가 끝나고 쓰기부터 쭉 풀어나가는데...문학은 아는 작품이
몇개 보였고 비문학도 그다지 까다롭지 않아 90점은 반드시 찍어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나 고3 현역들도 쉽게 풀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표준점수가 좀 낮게 나올 것
같았습니다...
2교시는 수리영역...제가 고3동안 이과이면서도 제일 자신없어했던 수리영역...
저는 큰욕심을 가지지 않고 문제를 풀기시작했습니다...6번쯤에서 도형이 보이는 것입니다...
\' 아...난이도가 상당한 건가???\' 라고 생각하며 다음문제를 풀어나갔고 주관식에서 저는 약간
당황했습니다...하지만 샤프를 미친듯이 적다보니 답이 나오는 것입니다...그렇게 주관식은 1문제
뺴고 다풀수 있었습니다...미분과 적분..에서 저는 정말 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렇게
어려울 줄이야...하는수 없이 3문제를 찍었습니다...
3교시는 외국어 영역...언어영역과 함께 제가 자신있던 과목이었습니다...
외국어 듣기도 집중해서 들었고 제가 자신없던 어법도 쉽게 해결할수 있었습니다...독해지문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느꼈으나 어느정도 해석이 가능해서 시간내에 풀수 있었습니다...
4교시가 되니 몸이 약간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꾹 참고 화학1 부터 풀기 시작
했는데...이게...화학1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서 하마터면 다 찍어버릴 뻔 했습니
다...생물1...똑같은 답이 3개연속으로 2번씩이나 나오는 바람에 상당히 당황했습니다...내가 다 틀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물론 맞는 답이었지만 마치 사설 모의고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지구과학1...과탐4과목 중 가장 신경을 안쓴 과목이어서..대충 치고 말지하는
생각으로 쳐버려서 약간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생물2...지구과학 점수가 안 좋을 것 같아 약간
신경을 써서 쳤습니다...하지만 8번 문제가 까다로워 애를 먹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데 고3때 친구를 만났습니다...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데 어머니께서
마중을 나오신 것입니다...가슴 한편으로 찡한 느낌이 들었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그렇게 2006 수능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 아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채점하였고 그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물론 수리점수는 그다지
좋지않았지만 총점이 작년점수 대비 60점 정도 오른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부모님께서도 환호하셨
고 저도 9개월 동안 노력한 보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노력의 힘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
제가 재수하면서 얻은 교훈입니다...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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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골!!!@ 0 0
6분 뎀벨레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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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골!!!! 0 0
3분만에 코너킥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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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전략적으로 0 1
냥컴이 다군으로 이사간게 나한테 호재가 될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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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일어나야더ㅣ는데 2 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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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 뜬 뜬 3 0
뜬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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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는 2과목 필수가 서울대밖에 없어서 사고가 난거였다면 지금은 1과목 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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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재밌는점 1 0
더 높은 라인의 대학을 쓰는게 유리한 경우도 있음 보통 탐망한테 발생하는 현상인듯
작년 RM님 사정이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이과생\"답잖게\" 수리가 제일 약해요..
진짜 내년 1년동안 재수든 반수든 하면서 수학만 파면..
..저도 성공할 수 있겠죠?
이과상 답잖게 수리가 제일 약해요..
전 정말 수리 영역 좋아하는데..
음.. = _ = 살짝 걱정되는군요.. 머리가 그다지 잘 돌아가는 편이 아니라..
창의적인 문제들은 자신이 없다는;; [예비고2]
저도 이과생 답잖게 수리가 제일 약합니다 ㅠㅠ;
저도 재수든 반수든 수학만 파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