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Seoul [641886] · MS 2016 · 쪽지

2017-12-08 0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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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 쉬운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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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원서를 되게 못 쓴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작년 분석기에 대입했던 제 점수를 발견!

작년 결과에 대입해보니 원서영역 실패가 아니었더라구요.

제 자랑이 아니라, 스나를 할 수 있었는데 못 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제 점수로 스나했으면 필히 사망했겠더라구요.

특히 가/나군은 거의 제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에 가까웠습니다.

운좋게 3승해서 학교를 골라올 수 있었던 건 제게 커다란 축복이었죠.


원서영역 폭망 후 재수를 막는 데에는 따로 비결이 있는 게 아닙니다.

자기 점수를 제대로 알면 당연히 적정이 어딘지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1적정 1상향 1안정으로 썼던 기억이 나네요.


2스나는 가급적 하지 마세요.

사실 1스나도 떨어지고 나면 총알 아깝습니다.

스나를 하려면 합리적인 근거가 필요합니다.

내가 가고 싶어서 넣는다? 말 그대로 원서를 넣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끝까지 긴장 많이 하시고, 생각은 더 많이 하시고, 특정 대학이나 학과에 지나친 미련을 갖지는 맙시다.


+ 그렇다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도 맙시다! 꼭 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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