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윤 한다고 하면 말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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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왜죠
왜
왜
왜 why...?
그냥 하지마라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왜 하지 말라고 하는 건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말장난은 그냥 개념이 부족한 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보니까 중의적 표현을 사용해서 혼동을 준다는 것 같은데
한지사문 할 것 같은데...사문은 그렇게 재밌어 보이지도 않고 ㅠㅠ 올해 한지 문제 보니까 좀 많이 많이 어려워보이던데...막막하군요...
윤리경험자분들...말씀해주세용...
사실 오늘 사문 도표 강의 들어보다가 이거해도괜찮은걸까 싶어서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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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해 한지 치셨나요...?많이 어려웠나요?? 한지는 올해 내신에서 거의 다 배웠는데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인 것 같아요 자연지리파트는 개인적으로 꿀잼인데 킬러가 인문지리에서 나온다네요ㅋ ㅋㅋ...
2년 연속 쌍윤했는데요, 본인 적성에 맞다면 하시면 됩니다. 저도 한지 사문 자신 없었고 생윤사가 그냥 제일 재밌어서 선택했거든요. 후회없고 하기 싫은 과목 절대 1년동안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으흠...제가 가장 마음에 걸리는 점이 막 그런 문제 있잖아요 말 애매하게 써놓고 '니네가 알아서 판단해~'이런 문제...근데 이게 문맥 파악하는 독해력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이게 a를 판단하라는 건지 b를 판단하라는 건지도 헷갈리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 자체를 중의적으로 주는 문제?? 이런 거 진짜 극혐하거든요 윤리가 좀 이런 스타일이 많나요? (올해도 배려심없이(?)선지 중의적 표현 써서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맞춘 분들도 아리까리 하면서 맞추시고)
저는 올해 평가원 풀면서 아리까리해서 틀린 문제는 없었어요. 문장때문에 아리까리 할 수는 있어도 틀리지는 않더라구요. 틀린다면 제가 몰라서, 개념이 부족해서 틀린거였구요. 사실 저는 좀 둔하다고나 할까 사설 아니고서는 중의적이라고 생각드는 것도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분명 윤리의 그런 부분 때문에 앓는 소리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과목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너무 괴로울 수도 있으니 겨울 방학동안에 미리 기출을 다 돌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겨울방학동안 해봤을 때 못할짓이다 싶으면 그 때 돌려도 늦지는 않아요.
저도 적성에 맞으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변태같이 경제해보는것도 좋음 (닉값 100퍼)
올해 쌍윤러였던 사람입니다. 일단 두 과목 점수 모두 5050 이었으나 백분위가 100도 아니고 99도 아니고 98입니다 이마저도 생윤은 특히 97로 잡아주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많이 낮아진다는게 일단 첫번째 단점이구.. 장단점 나눠서 설명해 드릴게요
장점: 컨텐츠가 많다 (생활과 윤리는 특히 사회문화와 더불어 가장 많은 수험생을 보유하기 때문), 쌍윤으로 할 경우 공부할 거리가 좀 준다
단점: 개념단어의 모호성 ㅠㅠ 이게 좀 심각한데 예를 들자면 '충분조건' 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학적 개념과 다르게 씁니다 ㅜㅜ 쾌고감수능력은 도덕적 배려의 충분조건이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하면 수학적 정의에 따라서 도덕적 배려에 쾌고감수능력이 포함되는건데 평가원에선 쾌고감수능력만 있다면 충분하다라는 의미에서 충분조건이라 해요... 뭔지 복잡하시죠 하여간 개념이 좀 중의적이고 국어적으로도 중의적인 말이 많아요
그리고 컨텐츠가 많은 만큼 공부하기가 쉬워서 고득점자가 많아져요.. 사회문화같은 경우는 도표에서 변별이 되는데 윤리과목은 개념만 깊이 알면 끝이기 때문에 제대로만 공부하면 만점맞기가 쉬워요 그래서 백분위가 떨어지죠
그래서 실제로 올해 고삼되는 동생은 윤리과목만은 안된다고 뜯어말렸어요 쌍윤은 진짜 개오바라고 생각해요
으흠...제가 가장 마음에 걸리는 점이 막 그런 문제 있잖아요 말 애매하게 써놓고 '니네가 알아서 판단해~'이런 문제...근데 이게 문맥 파악하는 독해력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이게 a를 판단하라는 건지 b를 판단하라는 건지도 헷갈리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항 자체를 중의적으로 주는 문제?? 이런 거 진짜 극혐하거든요 윤리가 좀 이런 스타일이 많나요? (올해도 배려심없이(?)선지 중의적 표현 써서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맞춘 분들도 아리까리 하면서 맞추시고)
아 올해 18번만큼 갑자기 그렇게 중의적인 선지를 툭 주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윤리과목 사설 기출문제 보면 사설기관마다 하는 말이 (특히 사회정의 롤스 부분에서) 완전 반대되어서 사이트 찾아가며 질문했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수능 당일 갑자기 중의적인 선지가 나올수도 있지만 공부과정 자체도 애매한거 싫어하시면 정말 고통스러워요 제가 그런걸 정말 싫어해서 ㅋㅋ ㅠㅠ 그리고 공부 많이 할 수록 애매한게 계속 눈에 띄더라구요... 처음에 공부할땐 그걸 몰라서 공부할거 별로 없다고 좋아햇는데...저처럼 애매한거 싫어하시면 비추예요 ㅜㅜ
쌍윤 이번수능 둘다 13분컷하고 5050이고 1년내내 모든 모의고사 1이었는데요 윤리랑 철학에 관심있으시면 추천해요. 공부하다 쉬는시간으로 어디 도서관 가서 철학책 빌려다가 독서하듯이 읽어봐도 공부되고 말장난이란거 솔직히 기출분석이나 연계교재를 대충보고 평소에 생각하는 연습을 안한경우가 90이상이라고 봐요.
이번 수능때도 둘다 13분컷하고 '아니 도대체 틀릴게 있나~, 준비한거보다 쉽게 나왔네' 진짜 계속 생각났어요. 본인이 좀 좋아하시면 추천해용. 안맞으심 안함 되구용
쌍윤경험자 입장에서 공부는 재밌어요. 저도 입시고 뭐고 하나도 안보고 재밌어서 했거든요. 말장난이라고 느껴진다면 그냥 지식부족, 어휘력의 한계, 독해력의 한계 때문이고 공부는 정말 재밌는데 출제진들이 ㅂㅅ인지 중졸들 보는 시험을 변별을 제대로 못해요
그니까 세계사를 하세요 . 저도 만약 삼수나 삼반수를 한다면 세계사 윤사로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