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졸업하고 이렇게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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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뭔가 세미어그로 느낌...죄송합니당
공무원 할 생각으로 타대 진학했다가 요즘 한의대 쪽에 다시 관심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한의대 입학하게 된다면
개원은 하기 싫고...그냥 평생 페닥이나 한방병원에서 일하고 싶은데..이러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나이가 차면 계속 페닥만 하는 건 좀 힘들지않을까 해서요 병원에서 더 젊은 의사를 선호할 거 같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부업이 있어서
페닥으로 단기 계약해서 일하고 부업 하다가 또 페닥으로 일하고...이런 건 너무 허황된 얘기인가요? 아무래도 거의 개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개원하지 않고 자기 원할 때 일하고 쉬는 게 가능한가요
너무 꿀빨려는 심보처럼 보이네요ㅋㅋㅠㅠ 부업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가능한가?싶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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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이 페닥을 많이 뽑나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면허가 주는 이점 중 하나지요.
나이가 많을수록 당연히 페닥으로서 메리트는 떨어지지만
본인이 경력만큼 높은 페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되지도 않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요양병원도 괜찮다면 아예 문제될게 없구요.
대부분 개원을 하는게 페닥자리가 없어서 개원하는게 아니거든요.
개원이 그만큼 돈을 더 잘벌수 있기때문에 개원하는겁니다.
돈욕심 적고 본문같은 여유로운 삶을 원하시는거라면 한의대 괜찮은 선택입니다.
요양병원이 보통 지방에 있나요? 선호도가 높은 곳은 아닌가 보네요...선호도가 떨어진다면 그 이유는 뭔가요?
전국에 다 있지만 당연히 수도권은 지방보다 좋은 자리가 잘 안납니다.
단점은 일반 로컬이나 한방병원에 비해 자기계발 기회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QOL이 좋고 월급이 조금 더 높으니 오히려 더 선호하기도 해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답변 감사합니다 :) 혼자 여유로운 삶 살기에 최고인 직업 같네요
한의사를 해봐야지만 설명할수 있는데... 나이 먹으면 개원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음 ...이유가 뭔가요? 나이가 들 수록 일하기 힘들어져서일까요...결혼생각없이 혼자 살 생각이여도 그럴까요? 다들 하다보면 개원하고싶어질거라고 말씀하시네요
한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몸을 반드시 써야 하는 직업이고, 독점적인 술기 또는 경험이 필요한 부분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나이먹어서 체력은 떨어지는데, 젊은 애들이 내 직장에 치고 들어오면 밀릴 수 밖에요.
그나마 한의사하는게 글쓴분 말대로 살 수 있을듯..? 공무원하면 아예 꿈도 못꾸고 한의사하면 그래도 생각은 해볼 수 있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