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재수생활] 6/12 - 18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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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몸을 묻고 있는 동아리 활동을 너무 열심히 하고,
지금은 4박 5일 여행중이라서-_-
참 글을 올리기 힘든 환경에서 한편 써서 올립니다 ㅠ_ㅠ
양해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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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은 참으로 밀폐된 곳이다.
그곳은 티비와 인터넷, 그리고 핸드폰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루에 두 부씩 들어오는 신문이나, 수업시간에 애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농을 통해 우리는 바깥세상(?)의 소식을 듣곤 했다.
그런 환경이다보니 당연히 놀거리가 없기 마련이었다.
생존의 법칙인가-_- 그런곳에서 어떻게든 놀거리를 만드려고 노력한 아이들이였고,
좋은 놀거리중 하나가
속된말로 남의 뒷다마 까기-_-; 다..
주위의 사람과 함께 한사람을 험담하며
그 사람 머리위에 자신이 우뚝 섰다는 우위감을 느끼는 것이
진정 인간의 공격적 본능일까.
하지만 슬픈 사실이라는것은 내가 그 피해자로 점차 변해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제까지 이야기를 해왔다만, 나는 학원에 친구들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친했던 최준호 군도-_- 6월초에 퇴소를 하고 말았다.
어떻게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한번 사람들끼리 짜여진 그룹에 속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나는 어느새 내 이미지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다.
주관적으로 살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애들한테 욕을 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거짓웃음을 짓기도하고, 최대한 우스운 농담도 줄였다.
하지만 그런 소극적인 행동들은 결국 나를 더욱 외롭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였다.
때문에 -_- 뭔가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나는..
나를 망가뜨리자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그렇게 얌전한 척 을 하니까 어쩌면 내가 -_- 다가오기 힘든 이미지로 남아서
애들이 나와 동떨어져 지내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_- 완전한 오판이었다.
나름대로 남에게 우스갯거리가 되고 싶어서 던진..
썰렁한 농담-_-(난 언어유희개그를 매우 사랑한다) 들은
내 무덤을 파버렸고, 단순한 썰렁오바맨-_-의 이미지로 변신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싸이코 적인 이미지라고 할까-_-
3자의 입장에서 설명을 해보자면,
다리는 절뚝거리는데다가,
수술을 한다고 1달 반을 학원을 나갔다와서
처음에는 얌전히 있다가, 결국 썰렁한 농담이나 지껄이는...
하지만 공부는 어느정도 하는것 같고,
담임선생님께서도 유독 쟤만 챙겨주시는것 같고,
그러고보니 학기 초반에는 K양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돈적도 있고.....
최악이다 최악-_- 내가 생각해도;;
결국 나는 애들의 좋은 뒷담이야깃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안그래도 외로운 학원 인생-_- 더 외롭게 변해버렸다;;
어느샌가 정상인(?)을 성격파탄자로 이미지를 변신시켜버린
대중의 힘에 놀랐을 따름이었다.
그당시는 정말 자포자기였다. 아무것도 뭘 할 수도 없었다.
남들보다 하루에 2시간씩 공부를 덜하다보니
당연히 자신감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공부는 공부대로 나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었고..
그렇게 공부외적인 요소들도 나를 공격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항상 그 사람을 이미지로 평가한다.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기전에 그사람에게 들어왔던 소문이나 외모를 종합하여
그 사람을 보기전에 그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한국사람은 그것에 매우 익숙하다.
나는..
그..러한 편견의 피해자로 전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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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때로 이게 영웅소설의 구조에 기인한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다보니 과정에 힘들었던것이 극복과정으로 표현이 되며,
극적인 구성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과장을 넣거나, 좀더 나를 깎아내린다음
쑥 끌어올리는 드라마틱한 요법을 쓴다고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그냥 제 수기를 보기를 그쳐주셨으면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있는 작품(?)이다보니,
그런 평가를 받는것은 절대 삼가합니다.
(차라리 귀여니소설 이라고 듣는게 더 낫습니다)
제 글들은 100% 사실에 근거하고,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일일이 풀어놓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조잡스럽게 되고, 가끔은 공부에 관계없는 글들이 나오기도 하는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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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한국 축구보다가 3 1
다른 나라 축구보니 ㅅㅂ 다 잘해보임 진심 한국이 진짜 개쳐존나못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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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골!!!@ 0 0
6분 뎀벨레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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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골!!!! 0 0
3분만에 코너킥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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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전략적으로 0 1
냥컴이 다군으로 이사간게 나한테 호재가 될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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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일어나야더ㅣ는데 2 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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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 뜬 뜬 3 0
뜬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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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는 2과목 필수가 서울대밖에 없어서 사고가 난거였다면 지금은 1과목 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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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재밌는점 1 0
더 높은 라인의 대학을 쓰는게 유리한 경우도 있음 보통 탐망한테 발생하는 현상인듯
아자 1등 최초닷
가문의 영광!
아싸 조쿠나 이히히
아 내가 1등하려고 했는데
GG님 수기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_+//
여행중?? 어디로??
오옹...;;; 애독자에요~ >_<
정말 오랜만에 보네 ㅎㅎㅎ
오랜만 입니다 ㅋ
저도 GG님 수기 기다렸어요,ㅎㅎ
사실 고3때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외적 요소가 의외로 많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저도 거기에 동감.... 1학기내내 저도 시달린게 많아서 -_-: 어쨌든 잘 읽고 있습니다 *^^*
으읔...-_ - 순간 다른 수기에 재미를;; ㅋㅋ 너무 오랜만이에요!!ㅎㅎ
잘 보고 있어요. 좀 자주 볼수있으면..;ㅋ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ㅋㅋ 복받을거요
드디어 쓰셨네요..♥ ↑복받으실거란말 동감이에요ㅋㅋ 동아리활동은 재밌으셨어요?? ^^
마멀레이드님도 그러셨지만,, 공부외적요소는 정말 ㅠㅠ 중요한것같아요.... 아앍; 차라리 절에들어가는게 -ㅁ-;;;;;;
정말정말 힘드셨을텐데 -_ㅠ 저같았으면 학원을 뛰쳐나왔을듯;;;
움...........저도 고3, 재수 거졌지만..
정말 공부가 문제가 아니더군요.. 공부 외적인 요소..친구들..
거기서 참느냐 못참느냐가..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생각했고..그렇게 참았습니다..
뭐 아닐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더군요.
영웅소설의 구조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GG님의 상황이 좀 특수할 뿐
재수생이라면 누구나 유사한 경험을 거쳤을 겁니다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성공한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재수생에게 있어서는 외적요소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높은 수능 점수를
받는 것이 성공이죠.)
글 안올라온다 --;;
진짜진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외적인 압뷁.. 그래서 전 나왔지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