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팀] 간단한 문과 입시의 역사 및 빵꾸 트렌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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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젤스 팀 피아트입니다.
오늘 신청 받기 시작하고 학교 일도 많아서 전쟁같은 하루를 보냈는데요, 이제야 잠깐 짬이 나서 문과 입시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몇 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010년 대 들어서 문과 입시에서 중요한 해는 2011학년도, 2012학년도 그리고 2014학년도 입니다.
먼저 2011학년도, 즉2010년에 본 수능은, 문과 기준으로 2010년 대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당시, 언어 외국어 1컷이 90 가량이었고 수학은 89이었습니다. 이 때는 이제 법대가 완전히 없어지면서 당시 가군은 연대 경영이 대장으로 들어섰고 나군에는 서울대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 해 유난히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점수가 굉장히 큰 변별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나군 서울대 사과-가군 연대 경영, 나군 연대 경영-가군 성글경 조합이 역대 최고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다르게 당시 서울대는 사탐 네 개를 모두 반영했고, 연대는 두 개만 반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연대 점수가 좋게 나오는데, 수험생들은 이것에 자신감을 얻어 자신있게 가군에 서울대 사과를 썼습니다. 그런데, 서울대 사과가 폭발을 하면서, 연쇄적으로 연대 경영, 성글경이 폭발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연대 경영이 0.2퍼센트 이내에서 최종합격이 나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수능이 역대급으로 쉽게 나온 2012학년도 수능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험생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하양 지원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있었던 연경 대 폭발 사건은 수험생들을 충분히 위축시켰죠. 그 결과 연고대 경영을 써야하는 수험생들이 대거 인문으로 내려갔고 연경은 2.5퍼센트, 고경은 1.2퍼센트가 넘어가는 양교 경영이 빵꾸가 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까지는 정시가 50퍼센트가 넘는 시기로, 각 모집 단위 별로 모집 인원이 많았고, 자연스레 대형과(경영, 경제, 정경)을 위주로 꼬리 떨리는 식의 빵꾸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문과 입시 빵꾸의 트렌드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13학년도 이후입니다. 이 때는 제가 고3으로서 수능을 본 해라 더욱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이 해의 문과 입시는 저의 주관적 경험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말씀드려서 역대 문과 입시 최악의 난이도였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최악, 대학 입장에서는 최고인 배치표 입결이 나온 해입니다. 이 시기의 특징은 수시가 굉장히 늘어나서 정시가 50프로 선이 무너졌으며, 메이저 외고 등에서 수시 전형에 적응을 하지 못한 해입니다. 그래서 정시 모집 인원이 줄어들었음에도, 상위권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학생들을 많이 보내지 못해 정시에 많은 고득점자들이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2012학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이 변별력을 갖추면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진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웠고, 수험생들은 작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형 과 위주의 지원을 했습니다. 대형과는 꼬리가 털려야하는데, 정시인원이 줄어든 만큼 지원자가 줄지않아 굉장히 컷을 선방했습니다. 참고로 역대급 핵빵인 연경12도 최종추합자수 97명 중 대기800번까지는 0.3퍼센트에 가까운 고득점이었습니다. 쨌든 이러한 영향들이 결합되어 배치표 순서대로 입결이 만들어 졌습니다.
2014학년도는 그 이후 작년 2017학년도 입시까지의 변화가 나타난 해입니다. 이 떄는 처음 영어를 AB형으로 나누어 누백 추산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메이저 외고들이 늘어난 수시에 적응하면서 고득점자들을 많이 수시로 입학시킨 상태에서 정시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입시 기관들은 작년의 극악의 입결을 기준으로 입결표를 만들었고, 굉장히 짜게 잡힌 누백은 수험생들을 위축시켰습니다.(그 당시는 청솔이 누백을 공개하던 시기였는데, 최초에 누백이 공개되었을 때 너무 후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나중에 보니 그것이 적정에서 조금 짜게 추정한 누백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거 하향지원이 있었는데, 기존에 상경에서 인문으로 내리는 하향과 달리 아예 학교를 내려버리는 하향이 많았습니다. 실제 0.7퍼센트 학생, 연고대 어문을 가는 성적대를 1.1퍼센트로 추산하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입시 컨설팅하는 입장에서 재밌는 변화가 있었던 것은 빵꾸 양상의 변화였습니다. 기존에는 대형과에서 너무 많은 추합이 나서 꼬리가 털리는 식으로 빵꾸가 낫습니다. 그런데, 2014년들어서 서울대와 연고대 점수의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고 반영식이 비슷해지면서, 서울대를 붙는 점수는 대부분 연고경을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는 점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 응시자들은 대부분 연경, 연경제, 고경, 고정경로 몰렸고, 다른 과들은 많이 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꼬리 빵꾸만 있었다면, 2014년 부터는 중규모 과(미디어, 영문)등에서 최초합부터 무너지는 머리가 털리는 빵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과들은 더러 서울대를 붙는 학생들이 써서 추합이 돌고 그 뒤는 도저히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그 유명한 14고미디 사태는 이렇게 발생했습니다. 2014년까지는 그래도 고정경, 연경제 같이 메이저 과에서 꼬리 털리는 식의 빵꾸는 계속 낫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그런 양상은 거의 사라졌고, 대부분 머리빵꾸 형태로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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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당
머리빵꾸라는게 상위과에서빵꾸난다는건가요?
아니요 최초합부터 빵꾸난다는 뜻입니다.
ㄷㄷㄷㄷ이과지만 .. 이런식으로 흐름을 파악해버리면 진짜 예측이란것이 가능함에 신빙성이 생겨버림ㄷㄷㄷ...
이런식으로 쭉쭉 내려오면 중위권 예측도 가능하깃군요..
이과 성한중도 칼럼좀.. ㅜㅜ
저 문과 컨설팅 신청 끝났나요?ㅠㅠ
아직가능합니다
12시에 열리는 일반만 가능한건가요??
골든은계속가능하고 일반은12시에추가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자 만약 신청했는데 수시합격하면 어떻게 되나요? 환불 가능한가요??
결제 페이지 규정에 안내되어있다시피 가능합니다.
저희누나도 2013입시를 겪었는데 님말이진짜 딱 맞아요ㅋㅋ 외고생인데 수시다떨어지고, 수능5개틀리고 이대경영갔네요ㅋㅋㅋㄷㄷㄷ
누백 10퍼내외 성적은 안받으시죠..?
저희의 주력 상담범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청하신 분을 거절하거나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긴 하겠으나, 저희 입장에서 적극 권하기는 다소 망설여지네요.
ㅇㄷ
건동홍 스나노리고 국숭세 적정인데요 여기까지 봐주시나요?? 컨설팅 신청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나요??ㅠㅠ
여기까지는 다루는 성적대입니다
저 컨설팅 신청 일반은 성적표 나오고 하면 못 하나요? ㅠㅠ
막아놓지는않지만 판매가완료되면 신청이불가할 수 있습니다.
11만 해도 정시비율 30퍼센트정도였어요 50퍼센트는 무슨...
연대는 애초에 11입시때 수시로 80퍼센트 뽑겠다고 공언했었고. 정시50은 딱 07-08정도까지였음자료 찾아보니까 09때 정시 43% 11때 40%네요.
http://m.edu.donga.com/news/view.php?at_no=20170131173407299282
40퍼센트는 기존에 계획된 부분이고, 여러 이유로 인해 수시 인원을 다 못채우는 경우가 있어서 정시로 많이 넘겼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보고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초에 공지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수시 이월을 고려하면 11년도에 50퍼센트 가량 되었습니다.
고려대 같은 경우 3777명 정원에 1907명을 정시로 선발했으니 50.4퍼센트네요. 서울대 같은 특수 케이스 제외하고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50퍼센트였습니다.
.
지금 일반기간으로는 신청 못하나요?
지금열어놔서 신청가능합니다
죄송한데 자꾸 api에러가 뜨는데요?
기술적인 부분은 저희가 잘 몰라서, 익스플로어로 시도해보시거나, 팝업 확인 그래도 안되시면 고객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근데 저런 빵꾸를 컨설팅으로 어느정도눈 예측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국수영탐 평백 89 정도 뜨는데 지방교대 스나 컨설팅을 받을만한 가치가있을까요..??
구체적인 성적 포함해서 쪽지 부탁드립니다.
쪽지드렸습니다
11 수학 나 컷 88아니고 89였고,
12 연경 100번 넘으면 0.3퍼는 커녕 낮은점수 입니다.
이미 90번 부터 1프로 훨씬 넘겼습니다.
1컷은 89가 맞습니다. 정정드립니다.
12의 경우 제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예시여서 정확한 숫자를 확인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12년도의 경우 총 89명 모집에 97명이 최종합격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던 내용은 빵꾸가 대대적으로 난 것이아니고 거의 끝부분에서만 발생했다는 점 입니다. 대기 97번이 대략 2퍼센트가 넘었지만 그 위 15명만 가도 0.3퍼센트 이내로 들어옵니다. 다시 한 번 정확한 숫자 확인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신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입시원에 가시면 배너가 있습니다.
저 죄송한데 입시원은 어디에 있죠?
ㅋㅋㅋ11연경사태때문에 또팔뒤가 유행이었는데 어느새..
올해도 입시 하시는군요! 매년 보는 분이라 반갑네요
하지는 않고 관망중입니다 ! 반갑습니다
13입시가 가장 어려웠다는 말은 처음들어보네
입시난이도는 수능 난이도와 무관해서, 입결표를 확인해 보시면 13 문과 입시가 가장 어려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쉬운수능인가요 어려운 수능인가요?
제 생각엔 평범한 난이도같습니다.
작년 정시철에 파이널 컷 실수 했던 그 팀 맞나요??? 멤버는 바뀌신건지....???
제 기억으론 좀 얼렁뚱땅 넘어간 감이 있었는데, 학생들 대상으로 영리 활동을 하시는
만큼 올해는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파이널 '컷'을 실수한 것은 아니고 파이널 '콜'이 원서 접수 임박해서 가서 혼선을 드렸었습니다. 올해는 인원은 4명을 더 확충하여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에 파이널 콜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엔젤스팀 정시컨설팅 결제할건데 개인적으로 원서리언님이랑 피아트님한테 받고싶은데 컨설턴트분 지목은 못하는건가요? !
컨설턴트는 해당 시간에 가장 적합한 분들을 배정하기 때문에 지목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문과시면 웬만하면 원서리언 선생님이나 저 둘 중에 한명은 들어갑니다.
앗 이제야 봤네요ㅠ 탐구 한과목이 완전히 빵꾸가 났고 농어촌과 같은 특별 전형도 상담 가능 한가요?ㅠ 그리고 지방이라 그런데 온라인상담은 불가능한가요?ㅜㅜ
특별전형은 저희가 잘 알지 못합니다. 전화상담은 부득이한경우에 진행하고 있지만 타임을잡고 신청하셔야 진행이가능합니다.
111213문과수능다겪은 피해자세대 ㅋㅋㅋㅋㅋ 11 연경핵폭으로 광탈후재수 12 수능말아먹고 경희대갔는데 연경빵꾸털려서 나랑같이있던동기 가버림... 13 그렇게정시헬이라던 문과13에 연경정시로갈수잇엇는데 수시로성대경영붙어버림 ..그이후로 문과입결하향하더니 작년에1.6%찍음 하..애들수준차이나는거보고 빡쳐서 올해7수함ㅋㅋㅋ 올해 국어하나틀리고 다맞음
서울대경영 가즈아아아아~~~~~~ (빗코2400때째서 4년등록금도번건 함정ㅋ)
스나 컨설팅에 대해서 받을 가치가 있는지 알고싶은데 쪽지 드려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