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재수생활] <별첨#5> 착각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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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재수생들에게,아니 누구에게나 있어서
착각은 크나큰 적 중의 하나라고 본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수기(이래뵈도 수기다.)의
포커스가
재수생들이 거의 한번쯤은 겪어볼 수 밖에 없는
짝사랑에 맞춰져있으니 이것에 관한 착각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공부를 할 때 짝사랑을 하게 되면 심히 괴롭다.
한마디로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는것이다.
그녀 혹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신경쓰게 되고,
그것에 신경쓰다보니 공부를 하래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경우와 같이 작전(?)을 짜는데 수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만다.
어떤식으로 말을 걸어야할지, 어떤식으로 접근해야지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을지, 상대방은
나를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일단 상대방의 친구를
먼저 자기편으로 만들어야하는건지..
이런식의 전략을 세우다보면 어느새 공부란 것은
뒷전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대로 실행했다 치자.
그렇다면 그 후의 상대방의 반응이 좋았던, 나빴던간에
공부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반응이 좋았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확실한건 반응이 좋아서 싸바싸바 잘된다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확률이 크다!-_-+
재수할 때 작업성공은 매우 위험한일..-_-)
반응이 안좋았을때..
문제는 그러한 연애상대에 대해서 쉽게 포기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 여기에서 우리는 착각을 하기 시작한다.
쉽게 포기를 못하니 미련이 남고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상대방도 나에게 미련이 있는것처럼
착각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내가 K양에게 하는것 보아라-_-.. 착각속에서 나는 살고 있었다.;;)
....
비단 연애부문에서만 착각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공부에서도 착각은 분명 존재한다.
언어성적이 갑자기 떨어져서 한참 고민했던 나는
어느날 모의고사를 봐보니 언어가 드디어 올랐다
이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지금까지 -_- 언어 때문에 고민하고 신경썼던게
이제서야 빛을 발했구나! 그래! 이제 언어는 내손안에있어!\'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까
그 뒤로 한두번 모의고사는 정말로 언어성적이 잘 나왔다.
(자신감의 기적이라고 해야할까나..)
자 여기에서 나는 언어의 신이 되었음을 직감하고-_-..
언어는 이제 내 걱정영역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이제는 슬슬 남에게 어떻게 언어를 풀어야한다는둥
제법 설명까지 해대려고 하기도 한다.
이게 바로 착각이다.
그후로 언어영역 점수가 점점 떨어진다면
두가지 부류로 나뉠수가 있다.
첫째는...
\'뭐 그럴수 있지.. 근데..;; 갑자기 왜이러는지는 몰라도
어쨋든 나는 언어에 대한 기본은 있으니까^^;;;;;그래..\'
이런식으로 자위하고 넘어가버린다는것이다..
둘째는...
\'이거 왜이래..ㅠ_ㅠ 왜 이제와서 언어가 나를 배신하는거지?
이제 나는 어떡해야하는거야...ㅠ_ㅠ\'
라는 식으로 자포자기 하고 엄청난 불안감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한가지 실례를 들어보자면
Y군이라는 녀석이 우리 침실에 있었다.
반은 다른반이었지만 이과에서 1,2등을 다투던 반이었다.
나와 같은 기초반으로서 12월에 입소를 했던 그는
처음에는 그다지 두각을 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6월부터인가.. 그의성적은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항상 침실에서는 그에 대한 찬사와 공부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들끓었다.
그에 상응해서 그는 제법 다른사람들에게 어떻게 공부하니까
어떻더라고 하면서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설명을 하였다.
그 상황에서 왠지 저녀석 성적 떨어질것 같다-_- 라고 느낀건,
나뿐이었을까..
내 생각 때문인지 몰라도;;; 그녀석은 9월이 되면서부터
점점 성적이 하한가를 치기 시작하였고,
결국..수능후-_-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그래. 착각은 곧 자만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만은 곧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다.
공부에있어서 자만은 곧 독약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과 자만은 천지차이다-_-+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는 후에 언급하기로 한다.)
솔직히
착각에 대한 해결책이란것을
명쾌하게 내리기 힘들다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제시하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잇는 방법은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라는 것이다.
연애가 됐든, 공부가 됐든..
자신이 처한 상황, 그리고 자신의 능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했을때..
그때쯤.. 아 이게 착각이었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냉정하게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매달릴 것은 매달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포기한다는 것의 목적어는 잉뉴가 되겠고
매달린다는 것의 목적어는 어떤 특정과목이 될수 있다.)
정말 불행한 것은
한참후에 가서야 자신이 옛날에 착각을 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제발 그러지 말자..
현재 지금 자신이 무엇을 착각하고 있는지를 판단하자.
필자인 나조차도 착각하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_-..
그 모든 사람이 현재상황을 정확하기 읽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혹시 자신이 무엇인가에 가득 자신이 차있다면,
아니면 자신이 지금 무엇인가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착각으로부터 비롯된것이 아닌지..
한번 잘 새겨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만약 당신이 수험생이라면...
당신은..공부를 잘하는게 아닐 수도 있다.정신차려라.
(심히 건방지지만;; 저에게 자주 했던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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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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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는 2과목 필수가 서울대밖에 없어서 사고가 난거였다면 지금은 1과목 필수로...
정말...모두 맞는 말씀 입니다~^^*
거참 오랫만에 진지모드로 나가려니까 쑥스-_-..;
진지 해서 생소해요. =.=
ㅎㅎ 내용은 =.=b
↑제로님 오랫만이시네요 ㅋ_ㅋ
ㅡㅅㅡㅋ
이 야밤에 ㅎㅎ 잘 봤습니다^ㅡ^/
ㅇ ㅏ 재밌다;; ;;;;;;;; -_-;; 잘봤어요,^^
다음편을 기대했는데 다른내용이네 .. 다음편이 궁금하오!
정말 보면서 \"맞아 맞아~\" 이러게 돼요. ^^
잘 보고 있습니다. ㄳㄳ~
정말 좋은 말씀이에요~ 잘 새겨 듣겠습니다!!
음.. 동감. 그런데 착각(≒자만)이랑 자신감을 구분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당연히 그것도 생각해뒀죠^^
후에 차차 밝히려구요^^
음ㅋ-너무재밌음aㅁ
으흐~ 진지모드 ㅋ
어제 봤는데~ 오늘 혹시나 나왔나 하고 왔다가 꼴말 남겨요^-^ 시험기간에도 꼭 들어와 본답니다..ㅋㅋ
유익한 진지모드 ........~
오오 ....잘 새기겠습니다 ..
지금 저에게 매우 필요한말.. 아흑..ㅡㅠ
^ㅡㅡㅡㅡㅡㅡㅡㅡ^b!!
음...시간을 좀 들여서 수기 다 읽었는데요;; 설법이라...서울대에 입성하시는 분들은현역때도 기본 베이스가 대부분 좋으시네요;; 기대주라;; 원래 그런분들만 수기에 집중적으로 올라오는것인지도...-_ -;; 현역때 기본베이스가 별로 없던 관계로 굉장히 의기소침해지는...-_ -ㅋ;
쥐쥐 님 수기도 정말 잼있긴하지만 정말 재미있는수기는 현역때 지질히도 못했다가
정신차려 재수에 성공하던 삼수에성공하던간에 우여곡절끝에 성공한케이스~
헛스..착각...이란거...
현역때..기본 베이스라;;;;;
근데..좀;; 이상한 말이긴 하지만-_-
제가 시험 잘봤다는 말 들어서 놀랜 사람들이;;
한두 사람이 아닌데-_-
저도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 아니었습니다만;; 뭔가 오해(?)가;;
엵쯍이 머쪄 라랄라라라~ 왜 죄다 무릎을 치게 맞는 말만 하는 거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