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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GG [29281] · MS 2003 · 쪽지

2004-05-25 00:15:22
조회수 3,871

[나의 재수생활] 2/26 Loving~ you~ 잉뉴잉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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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난.....사랑에 빠졌죠~~

아침에 눈을 뜨면.....

그대의 화사한 웃음에..

가슴이 설레어.....

저에게 남은 단잠마저 앗아가버리죠..

그대여......


.......=_=;;

제정신이 아니었다..그때 나는.....

마치..

화장실에 울면서 11반에 기필코 들어서

성공하겠다는 결심을 한건 어언 10년이 지난것처럼..

단 한명의 여자에게

나는 철저하게 무너지고 있었다

(물론 내 일방적인 구애였지만..)

K양은 꽤 인기가 많았다..

굉장히 소극적이고 얌전한 생활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를 넘보는 늑대들이 많았다

다른반 애들까지 좋아한다는 소문이 심심치않게 들려올

정도였으니....그녀의 미모는 상상을 초월했음이

분명하다..

쳇!!!! 공부하러 왔으면 공부나 할것이지!!!!!

(마치 나는 아닌양..ㅡ,.ㅡ;;)

.....

비록 그녀를 그렇게 좋아했지만..

항상 목발을 짚으며 그녀의 뒷모습만 바라보곤 했지만

(짝사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너무 거창하다..왠지..ㅋㅋ)

그녀에게 다가갈 건수가 없었다..

우리 담임선생님..(본명 김양수 별명 야.수..-_-..)이

남녀간의 사적인 대화는

일체 금지시켰기 때문에..

(여기서 잠깐.
우리가 완전히 모범생이어서 남녀대화를 하지 말라고
안하는줄 알면은 그것은 님의 큰오산입니다.
각반마다 그반 전체를 비추는 CCTV가 덩그러니 장착되어
있고..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교무실로 전달이 되지요
아햏햏..어떻게 대화를 하겠습니까..ㅠ_ㅠ)

그녀에게 접근할 방법이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씨씨티비를 뚫고 이야기를 시도하는 햏들도 있었다.. 걸리지 않고 말이다..우와~=_=

여담이지만..나중에는 남여대화가 매우 자유로웠다..ㅡㅡ;)

그리고.....운명적인 2월 26일..(맨날 운명적이다..ㅡㅡ;;)

그날 저녁 자습시간이었다..

생활담임(야수샘)의 철저한 감독하에..

조용히 자습을 하던 우리반..그날따라 어수선했다.

콜록콜록...=_=;;

콜록 콜록~~ 읍~(애써서 참는중..) ㅋ..콜록~ 코..읍~

콜록...

=_=..뷁......

신성한 자습중에 어떤!!!!!!!!!!!!!!

누가 기침을 하고 난리야~~~~~

라는 생각으로 휙휙..둘러본 나는..=_=..

그 가녀린(어느새 가녀린으로 바꼈다..)기침의 주인공은

K양이라는것을 알아차렸다.....

두근두근...

어쩌지어쩌지..많이 아픈가..ㅠ_ㅠ

그녀의 하얀볼은 어느새 빨갛게 물들고 있었고

애써서 기침을 참으려는 모습이 가련하게 보였다......

더불어 나마저 공부를 못하면서 그녀를 지켜보려니..

윽..ㅠ_ㅠ

(혼자 생쇼다..)

아하~~~~~~~~~!! 순간 내 머리에 번뜩인 아이디어..

으흐흐..나는 참 머리가 좋은것 같아....

=_=..

그렇다....그녀에게 점수 딸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다..

그건 바로.....

다음편에..=_=..

..이해를 돕기위해 시간을 대략 적어두겠다..

내가 그녀의 기침을 알아차린경우는..

저녁 9시 20분정도..

9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간식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는 숙소문이 개방이 된다..(평소에는 자물쇠로 잠겼다)

그리고 10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또 자습후..

11시 40분부터 취침이다.....

잘 새겨두시길...=_= 담편에서도 말하겠다만요..ㅡ,.ㅡ;;

나의 미션 임파서블 작전이 시작되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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