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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GG [29281] · MS 2003 · 쪽지

2004-05-24 00:29:01
조회수 4,392

[나의 재수생활] 2/20 수험생활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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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만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재수생활에서 제일 조심해야할것은?!

9874명이..

여자를 조심하라더군요..ㅡㅡ;;;

아하하..그렇지..여자..

여자는 곧 재수의 적이었다..

풍문으로도 그렇게 나돌았고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그게 바로 나름대로 내가 안심한 점이었다..

다시 5일전으로 돌아가보자..

2월 15일.. 11반이 됐다는 기쁨으로

목발질을 하며 3층까지 올라온 나는..ㅡㅡ;;;;;

일단 우리반 여자부터 휙 둘러봤다..

....

.........

그렇다...

나의 이목을 끌만한 여성은 아~무도 없었다

(이부분에서 잠깐!
여성을 외모로 판단한다는 그런 느낌을 풍겨서인지
기분이 나쁘신분들께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인격적으로 어렸기때문에
이쁘면 다 좋더라구요 헐헐헐~~~~~=_=;;)






굉장히 안심했다..

여기에서는 나를 유혹(?)할만한 여자는 없구나..

(이러니깐.. 꼭 내가 굉장히 멋진 사람같이

보이겠지만..

키 165cm 의 압박.. 얼굴은 동글동글한 원형=_=;;

목발의 압박... 대략 GG를 쳐야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1년동안 공부에 열심히 매달릴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나의 학구열은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15일부터 20일까지 그야말로

활활활활활활활활활활활화로하롸호라ㅘㄹ...

타오르기 시작했지만...............

ㅡㅡ;;

20일이..문제였다...20일........2월..20일......

이날도 저녁자습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매우 열심이었다.........

달칵.....뒷문이 열리면서.......

짐보따리 하나와........

한..여자가 등장하였다....







\"C~R~A~Z~Y~~~L~~~O~~~V~~E~~~~♬\"

올드 팝송.....크레이지 러브가 내 마음속에 메아리쳤고..

그...여성은........여자줄의 빈자리에 가서....

앉았다............

..........

................

고......공.....부가..........갑.....자기........안됐다.....

두근두근두근......

내 심장은 심하게 고동질 치고 있었고.....

추운 날씨였는데도 내 얼굴은 후끈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하였다.......

그여자는 K양......(그때는 이름을 당연히 몰랐다..)

출신은 부산이고...나이는 나와 동갑....

키는 160cm가량.....얼굴은 하얗고 약간 통통....

지적인 외모와.....아.....신이시여..

저에게 그림을 그릴수 있는것같은 글솜씨만 주셨더라면..ㅠ_ㅠ

어쨋든....그녀는 나에게

그래..그녀는 나에게..불쌍한 나에게..

하늘에서 용인대성학원 으로 내려준 천사였다..

(어우~ 유치뽕짝..ㅡㅡ..)

그렇게....이름도 모르는 그녀의 얼굴을 품으며....

설레며....잠 못들며..

20일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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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_-

한때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잉뉴 이야기의 시작이군요;; 쿨럭.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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