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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4639] · 쪽지

2003-02-05 14:13:20
조회수 6,301

낮에 할일도 없고 짤막한(?) 제 고3때 수기입니다 -_-;;사실 고3이 너무 옛날가타서 ㅎ ㅓ ㅎ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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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제가 워낙 주저리주저리 많이 거려서 옛날에 한말 또하고~ 또하고~이래도 이해하세요 -_- 원래 저여자는 저래~라면서 넘어가시길 ^^;;;;;;;;;;;;;
우선 올해 확실히 합격도 아니한 상황인데 수기부터 쓰는 엄한 -_-;;;;;;;;;;;;;;;; ㅋㅋ

공부는 우선 자신감!이라는걸 가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까지 톱을 유지하다가 고등학교 가서 적응을 잘 못해서 고1에 굉장히 고생을 했었거든요. 먼저 야자(우리땐 강제였습니다 ^^)라는거에 절대 적응이 안되더군요. 결국 끙끙 아프고, 엄마가 학교에 찾아와서 얘는 원래 매일 공부하던 얘가 아니라 매일 이렇게 앉혀놓으면 아프다.그러니까 제발 야자좀 빼달라! 라고 애원하셨더랍니다 -_-;;;보약해먹고, 그래도 피곤해서 하루종일 잠만 퍼자고..................
그러다 보니까 성적도 반에서 중반권을 치더랍니다 -0- wow 그때의 충격이란 말로 표현할수 없더군요. 약간 허무해지고, 공부에 의욕도 안생기구요.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서서히 사라졌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들 꽤 있을 텐데요. 저같은 경우는 이때를 잘 넘겨서 나름대로 다시 성적을 올릴수 있었던겉 같아요.

우선 아까도 말했지만! 자신감 회복이 중요했던겉 같습니다. 난 중학교공부만 잘하는, 그런얘였나봐~라는 좌절감이 들던 때에 엄마의 격려도 많은 힘이 됬었구요....
난 할수 있다는 다짐을 하고 나니까,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서 깨달았죠. 아~내가 공부양도 부족했구, 공부방법도 잘못됬구나.라구요. 그래서 2학기에는 시험때가 다가오니까 혼자 계획표두 확실하게 짜구요. 꼭 지킬수 있게 친구들이랑 계획표 돌려보면서, 수정도 하구, 약속두 하구..이런식으로 나갔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공부도 훨씬 많이하게 되구, 성적도 많이 오르더군요 ^^ 언어도 100점대였는데 114~116정도로 오르구요. 수학은 80, 사과탐은 90점대에서 105점정도, 영어도 70점대에서 80정도로 올랐거든요 (고1=>고2 사이에)

고1 때는 수능공부라는걸 특별히 하진 않았던거 같구요. 언어는 학원을 다녀서, 시랑 소설 공부를 많이 했던게(내가한게 아니라 수업만 들은거지만-_-;;) 나중에 큰 도움이 됬었던듯해요.

고2 가 되니까 자신감 충만-_-;;;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뭐든 해서 안될게 없어 보였죠. 그러다 보니까 공부에 재미도 들렸구요. 이때 지2에 재미들려서 경시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친했던 친구랑 공부내기랄까? 그런것도 경쟁심 자극이 어느정도 되면서 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도 문제를 엄청 빨리 푸는 편인데 -_- 요 기집애도 만만치 안터군요 ^^;;;;;; 음...... 자신감도 붙고, 공부하는게 지겹지만은 않으니까 성적도 잘나오구요. 그러다보니까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덜해서 편하게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여유도 많이 가지게 되고 (이때 하이텔 죽순이로 -_-;;;;;;) 책도 많이 읽게 됬었구요.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게되니까 배경지식같은것도 든든해지게 된것 같네요. 그러다보니까 모의고사는 사과탐 빼고는 거의다 맞더군요 -_-;;;;;;;;;;;

고2 때는 음.... 언어는 계속 비문학에서 몇개씩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비문학 중심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비문학편 언어문제집을 몇권 풀었던거 같구요. 다른공부보다는 그저 학교에서 시키는거(내신셤에 나오는것들) 위주로 공부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점이 사과탐이 빵꾸난다는거죠 -_-;;;;; 따로 공부를 안하니......

고3 때는 초기에 공부를 약간 소홀햇던게 후회되곤 했었습니다. 학교 성적 상위자 들어가는 도서관에서도 행실불량 으로 쫓겨났구요 ㅠㅠ고2때 워낙 모의고사가 잘나와버리니까 그랬던거같아요. 너무 주요과목에만 신경써서 국사같은걸 소홀해서 여름방학이랑 2학기때 국사 보느라 엄청 고생했거든요. 고3은 즐기는 마음을 가지는게 중요한거같아요. -_- 미쳤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급하다고 하루종일 엉댕짝 붙이고 공부만 하는건 능률 상승에 도움이 안되는거같아요. 할땐 하고! 쉴때는 쉰다! 라는 기분으로 살았으면 하네요.

우선 고3때는 갑자기 수2가 불안해져서, 다시 수학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개념원리를 3권 다보구요. 그담엔 틀린걸 다시보구, 모의고사 기출을 다 풀었습니다. 요즘 올비인들 중에 97 푸는사람들 있던데 ^^ 힘내세요~ 저도 그때 약간 짜증, 좌절이었어요-_-
언어는 그냥 문학 정리 위주로 했구요. 쉬는시간에 특별히 놀고싶지도 않고 할때 글동산 시 2개정도 읽기, 아님 소설 1개 읽기..이런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과탐은 특별히 모르는 이론은 없는데 자꾸 틀리니까 짜증나서, 아예 기본을 확실히 하겠다!라는 비장한(?) 심정으로 학교 교과서 출판사의 자습서를 사서 실험만 몽땅 봤답니다. 그리고 나서는 4권짜리로 나뉜거 있자나요? 그걸 디딤돌하고 제넥스, 신사고 이렇게 3세트를 풀고, 나머지는 모의고사 볼때마다 내가 부족했던거같은 과목, 예를 들어 이번엔 화학을 틀렸다. 그러면 화학만 따로 사서 한권 쫙~ 푸는식으로요 ^^ 이렇게 했구요. 사탐은 역시 교과서를 완벽하게 보는 식으로 햇답니다.(지리빼고) 여름방학때 한번 보고, 2학기때 한번보고....그리고 블박인가?로 4권짜리 하나 풀구요.
영어는 제가 워낙 못하는 과목이라서 그냥 -_-;;;; 넘어갑시다 ㅎ ㅓㅎ ㅓ ㅎ ㅓ

고3 공부할때 문제점은요. 남이 푸는게 좋아보이고, 남이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같아서 따라하다가 나의 페이스가 무너진다는겁니다. 재수나 삼수가 성공하는 이유는 공부하는 자신만의 체계를 잡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계획을 1년치를 대충 머릿속으로 세워놓고, 틈틈히 수정하고 보완하는 식으로 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거든요. 예를 들면, 수학을 할때 개념정리도 안해놓고 남들이 모의고사 푼다고 모의고사부터 풀면 안되고! 남들이 넘기는 문제집 푼다고, 문학이나 비문학편 하나도 안풀어보고 언어 종합편만 풀면 엉성해지고! 과탐도 얼른 한번 보고싶다고, 4권짜리(이게아무래도 양적으로 더 충실한데) 한번도 정리 안해보고 한권짜리 종합편부터 풀어보고..... 이런건 약간 겉핥기식이 되기 쉽다고 생각하거든요? ^^
그러니까 차근차근! 얼른 오늘 공부를 문제집 몇장을 풀겟다! 이런거에 집착하지말구요 거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상해보세요 ^^ 내가 1년동안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겠다~ 이렇게 해놓구선, 짬짬히 약점인 과목이 드러날때마다 보강하는 식으루요 ^^

참. 저같은 경우는 기출문제 푸는데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모의고사 2세트 풀 시간에 차라리 기출문제 한세트 연구하는게 나았던거같아요. 그리구 이비에스파이널두 좋았던거같구요. 전 방학때 기출문제 1번, 2학기 초에 한번, 그리고 수능직전에 2번정도. 수능전날 다시 한번 훑어보기...이정도 봤던거같네요. 같은문제 그렇게 많이봐서 머하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문제를 보는게 아니라 유형을 본다는 심정으로 하면 안지겨워요 ^^ 그리고 머리가 워낙 돌이라 -_- 다시봐도 새롭더군요 ㅋㅋ

그리고 수능 1달 전 정도부터는 일주일에 3번 정도는 학교수업이고 머고 다 때려치고 실전연습을 했구요. 야자시간엔 그것들 오답노트 만들고, 보충하는공부하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2학기 모의고사는 거의 만점 가까이 때렸구요. -_-;; 그럼머하나~


아무튼 그래서 대학을 갔다가? 이제 삼수를 했는데요...............
무조건 종합편부터 풀고싶은 욕구를 억누르고 -_-;;;;;;
1학기 때에는 언어는 우선 문학편을 두권정도 풀었었구요. 수학은 그냥 학원에서 주는 문제집 풀었구요. 사탐은 당장에는 점수 안나오더라두 꾹 참고, 교과서를 꼼꼼히 보았습니다. 과탐은 학원에서 해주는 이론정리에 초점을 뒀구요.
그리고나서 2학기 때는 언어는 넘기는 문제집을 2~3일에 한개 풀고, 푼 다음날에는 오답분석하는 시간을 가지구요. 역시 틈틈히 글동산 시,소설등을 읽엇구요. 수학도 넘기는 문제집 한두권 정리하는식으로했구요. 사과탐은 4권짜리 셋트로 한셋트씩 해준 다음에는, 손사탐1200제랑 이범 1000제 얼른 풀고, 그담에는 다시 교과서 읽기로 정리했구요.(정말 교과서만세! ^^)

2학기때에는요. 내가 부족하다고 한과목에만 치중하면 다른과목 감을 잃어버리기 쉬우니까 골고루 할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수학같은경우 오늘은 다른과목 위주다 ! 싶어도 10문제정도 이상 꼭 풀어주는게 실수 안하게 다잡아주는 방법인거같네요.

제가 또 수학 담당이다보니까 수학공부에 대해 쪼금만 적겠는데요.
풀때 답보지 말라고 햇는데 아무리 몰라도 보면 안되냐! 라는 분이 많더군요.
친구를 이용하시라니까 -_-;;;;;;;;;;;;;;;;;
내가푼다=>모른다. 몰라도 20분정도 연구해본다 => 그래도모른다? 친구에게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친구가 풀어내면, 힌트만 달라고 한다 => 그래서 풀어내면 좋죠? 그런데 못풀어내겠다. 그럼 내가 생각한거를 말하면서, 머가 잘못됐는지, 친구에게 방향을 잡아달라고 한다 => 만약 친구도 못풀어낸다. 그럼 친구한테 답보고 나한테는 힌트만 달라고 한다 -_-v

얍삽 그지없는 방법이지만, 내실력향상에는 최고일겁니다 ㅋㅋㅋㅋ

아..그리고 수학을 풀때는요. 풀때 잘 안풀리고, 왠지 한번쯤 더 풀어야겠다고 생각되는건 세모, 못풀겠다 꾀꼬리는 별표, 그리고 나서 채점 하구요...... 한권 다 풀면, 세모,별표, 그리고 틀린걸 싹싹 지워서 2번정도 다시 풀어보세요 ^^

아 맞다 그래서 현역때는 설대 공대 특차였구요.02때는 대학 다니면서 연치썼다 떨어졌구 올해는 지금 동한 갈 예정(?)입니다 ^^

글이 너무 긴가요? -_- 쓰다보니까 그렇네요
아무튼 후회없는 수험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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