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오빠 [43701] · MS 2004 · 쪽지

2011-07-14 09:06:37
조회수 1,445

[EPL] 이적 시장의 검약가 아르센 벵거 + 몇 가지 단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23478

안녕하세요

싸줄 눈팅하다가 벵거가 아스날 감독 커리어 내내 영입한 이적료 10m 이상의 선수 글이 있길래 퍼옵니다

제가 알기로는 유로가 아닌 파운드 단위이고.. 유로로 하면 좀 더 많긴 합니다

코시엘니도 10m을 넘었고 그 유명한 패널티박스 안의 여우 제퍼스도 10m을 넘었..죠 ㅎ 나스리도 유로로는 15에서 다소 상향..

중간에 나오는 레예스의 경우 옵션이 덕지덕지 붙고 영입 당시 파운드화 강세까지 고려되면 3천만 유로까지 치솟습니다만

활약도가 미진한 나머지 옵션 집행이 거의 안되는 바람에 이적료가 낮아진 케이스입니다




8위 - DF 토마스 베르마엘렌 (벨기에) - 아약스 10M [09/10]




7위 - FW 티에리 앙리 (프랑스) - 유벤투스 10.5M [99/00]




6위 - FW 제르비뉴 (코트디부아르) - 릴 10.6M [11/12]




5위 - MF 알렉산드르 흘렙 (벨로루시) - 슈투트가르트 11.2M [05/06]




4위 - MF 사미르 나스리 (프랑스) - 마르세유 12.5M [08/09]




3위 - MF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스페인) - 세비야 13M [04/05]




2위 - MF 실뱅 윌토르 (프랑스) - 보르도 13.5M [00/01]




1위 - FW 안드레이 아르샤빈 (러시아) - 제니트 15M [08/09 윈터브레이크]





그 밖에 이적 단신으로는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가 다우닝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오피셜이 떳습니다 메디컬과 개인 협상만 남은 단계

아스날행이 유력했던 게리 케이힐 영입에 첼시가 뛰어들었습니다 첼시는 알렉스를 바이에른에 팔고 케이힐 영입할 거랍니다

트위터 소식은 안믿습니다만 정론지인 스카이스포츠의 기자가 맨유 길 사장이 스네이더 협상하러 밀란갔다네요

올 여름 맨유가 순 이적료만 유로기준 110m을 넘게 뿌리는군요 퍼거슨 감독 생활하면서 가장 큰 돈을 지출하는 시장인 거 같습니다

음.. 세리에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맨유가 마음먹고 지르는 수천만 파운드의 고액 이적료와 주급...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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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충혈 · 345382 · 11/07/14 10:02 · MS 2010

    러시아의 안치가 간수한테 40m을 비드했다는 소식도 있더라구요 ㅋㅋ
    서형욱 위원도 스네이더가 맨유와 이적료협상은 마쳤고 개인협상만 남겨져있다고 말한 걸로 보아
    오피셜 뜰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듯요

  • 달달한오빠 · 43701 · 11/07/14 10:15 · MS 2004

    서형욱 발언 신뢰도는 더선급이라 ㅎㅎ;;
    근데 인테르가 대체자도 아직 없는데 바로 팔 거 같진 않은데 돌아가는 상황이 참 답이 없네요 챔스티켓도 3장으로 줄어든 마당에 나폴리 유베는 더 강해지고..

  • lisge · 49650 · 11/07/14 11:07 · MS 2004

    버풀은 왤케 다우닝에 목숨걸지 -_-;; 기복왕인듸

  • Zizou. · 347638 · 11/07/14 11:45

    맨유 스네이더 자꾸 베론생각나는데
    세리에에서 EPL가서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는데
    대표적으로 ㅈ망한 경우가 쉐바하고 베론..
    아무리 중미는 새파랗게 젊은 선수보다 노련한 선수가 낫다지만 그렇게 그돈을 주면서 까지 데려와야하나

  • 달달한오빠 · 43701 · 11/07/14 13:18 · MS 2004

    음 그만큼 퍼거슨이 느끼는 위기감이 큰 거 같습니다.. 그게 강해지는 타팀들 때문인지 은퇴하기 시작한 황금 유스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스콜스가 늙었다고는 하나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클래스가 후덜덜하긴 했어요...

  • 딸토♡ · 222263 · 11/07/14 12:55 · MS 2018

    20m주고 다우닝 사올꺼면 메이렐레스 처분하고 마타 지르지... ㅋㅋㅋ epl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상태고 뻥글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해도 리에라정도 기대되는 다우닝을...
    수지 지르고도 팀을 못바꾸네요... 쩝

  • 달달한오빠 · 43701 · 11/07/14 13:16 · MS 2004

    마타는 발렌시아 회장이 나서서 안판다는데 뾰족한 수가 없죠;;
    경기장 넓게 쓸 수 있는 옵션이 없는 리버풀이니 다우닝도 전술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죠..
    케니가 리그 우승 경험이 많은 감독이고 블랙번으로 프리미어 우승도 해 본 양반이니
    일단은 어떻게 쓰는지 봐야겠어요..

    마타가 클래스는 훨씬 높지만 직선 돌파와 크로스보다는 연계와 중앙 지향적, 직접 스탯에 능한 선수라서 전술적으로 다우닝과 성향이 다른 선수인데, 겨울부터 보여준 이적 시장 정책상 감독이 다우닝 대신 마타를 강하게 원했다면 발렌시아가 거절할 수 없는 오퍼를 넣었을 거라고 봅니다.. 결국은 감독이 다우닝을 강하게 원했다는 거고... 결과로 책임지겠죠..

    리버풀은 냉정하게 2시즌 동안 7위 6위를 한 팀이고 아시다시피 EPL의 챔스존에 있는 팀들은 리그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어마어마한 클럽들입니다 EPL 챔스존 위에 있는 팀은 레알 바르샤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런 팀들과 리그에서 챔스존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판에 리버풀 빠돌이 아닌 이상 팀이 성과를 보여주기 전에는 오겠다고 할 월클급 선수는 없어요... 케니도 선수 욕심 무지하게 많은 사람입니다.. 감독 시절에 뻥뻥 지르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에요.. 그러나 리버풀은 맨시티가 아니고 헨리도 만수르는 아니죠 =_= 일단은 한단계씩 올라갈 발판은 잘 마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달달한오빠 · 43701 · 11/07/14 13:18 · MS 2004

    문제는 리버풀이 아니라 삼성인 거 같은디.. 데려온 용병 스탯 보셨나요? AAA 스탯도 폭망이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