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공주님 [320006] · MS 2009 · 쪽지

2011-07-14 02:25:44
조회수 1,369

지균 포기해야될까요..? 살려주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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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매일 눈물만 흘리고 막막함에 숨조차 쉬기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고3입니다...
서울대 지균 생각했었던(..ㅠ) 학생입니다..지균 추천권은 받을수 있을정도구요..
제가2학년까지는 총6단위(1학년 4단위, 2학년 2단위)가 깎여서 서울대 사회과학대 외교학과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기부에도 온통 외교관, 외교학과로 적고
비교과도 모의유엔, 모의회의, 영어라디오방송, 글로벌리더십 캠프,영어경시상 여러개,반장 등 다 그쪽으로 해오고 있었는데요..
3학년 1학기를 꿈에도 생각못할정도로 망해버려서 3학년에서만 7단위가 깎였습니다..


그결과 총 13단위 날아갔는데요..이정도면 지균환산점수 어느정도될까요??

이상황에서 사회과학 쓴다는건 정말 간큰 행위이자, 자살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요....
과 낮춰서 사범대 외국어교육이나 소비자 아동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또 이번에도 입학사정관이 강화된다는데..2년내내 외교학과 고집하다가 과 낮추면 비교과나 생기부에서 좀 안좋게 비춰질꺼 같아서요..
외교학과는 지원동기등 자소서에 쓸게 있고 생각도 해놨는데..
과를 외국어교육이나 소비자 아동으로 낮추려고 하니 막상 비교과도 좀 문제가 되고, 생기부 장래희망 적는것도 갑자기 바뀐것같아서 걱정되구요 자소서도 막막하네요...
또 외국어교육이나 소비자 아동다 9명 아님 14명등 적게 뽑아서 경쟁률도 되게 센거 같아서 두렵기도 하구요..


이상황에서 제가 지균을 쓰는게 가망있는 행위일까요? 아님 그냥 포기하고 고대지균 쓸까요??


그리고 지균을 쓰게 된다면 소신껏 외교학과 쓸까요..?


아님 아무리그래도 지균은 내신이니 낮춰서 사범대 외국어교육이나 소비자아동을 쓰는게 좀더 가망성이 있을까요??


참고로 보통 사범대 외국어교육이나 소비자 아동 내신은 어느정도인가요? 둘중 뭐가 더 낮아요??



이렇게 갑자기 진로와 학과가 바뀌면 입학사정관들이 안좋게 생각해서 불이익을 많이 당할까요?


그러니 차라리 계속 외교학과로 고집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제가 텝스가 820점대, 토익이 950 인데 이점수는 평범한축인가요? 아님 조금은 높은쪽에 속하나요?ㅠㅜ


또 제가 그래서 1.11이 떳는데 이 내신으로 연세대 진리자유 정치외교는 될까요?
(그래도 저희학교는 표준점수가 높게 나와서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가지려고하는...ㅜ)
지균만 믿다가는 너무나도 불안해서요 ㅠ


제발 이 고통받는 한 학생에게 최대한 자세한 조언쫌 부탁드립니다...지방이라 믿고 물어볼덴 여기밖에 없어요...ㅠ
과를 못정해서 자소서 쓰는건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ㅠ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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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픈 · 346104 · 11/07/17 00:20 · MS 2010

    안녕하세요. 이과지규너입니다.
    정말 이상한건 왜이리 기계적인 내신수치에 매달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지균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이해는 된다마는 올해부터는 내신성적만 반영해서 뽑는 1단계자체가 없고 통합전형이라서 컷이 무의미하죠.. 내신도 물론 중요합니다. 저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3단위 까였다고 해서 힘든 날을 보내실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저도 내신 3년동안 훨씬 더 많이 깍였지만 교내에선 1등입니다. 내신이 치열한 학교에서는 1등해도 등급은 피터지죠... 자신이 꿈에대한 목표가 3년동안 분명했고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에서 그 목표를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입학사정관에게 전달된다면 몇단위 더 까엿다해서 불합격 되는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장단점과 진실된 마음이 사정관이 읽을 수 있도록 자소서 써보세요. 자소서 쓰다보면 자신감도 생긴답니다. 저도 제가 가고자하는 열정이 사정관분들에게 전달될꺼라 믿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내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 GeonuPark · 367317 · 11/07/18 04:32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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