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란인 [347336] · MS 2017 · 쪽지

2011-07-13 18:48:16
조회수 947

현역의 7월 교육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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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 뭐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수특 언어를 모의평가 3회를

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꽤나 털려서 예감이 안 좋았습니다.


역시나.

우선 과목별로.....

언어: 그냥 저냥 무난하고 쉽고 적절. 4월보다는 매우 조금 어려운 수준. 근데
        전 91 ㅠ...... 비문학이 문학보다 쉽고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제 기분이
        많이 안 좋을뿐. 3월 100점 찍고 너무 자만해서 오랫동안 대충해버린게
        타격이 장난 아니네요...

수리 : 가, 나 안 가리고 일단 6평에서 놓은 정신줄을 되찾을 수준. 저희 교실의 경우는
         반쯤 초토화 되버렸습니다. 
         전 나형인데 인쇄 상태 점검한다고 슬슬 넘겨보다가 뭐 이리 이상한 그림이
         많은지.... 애들 분위기는 술렁술렁 ㅋㅋ 막상 풀어보니까 계산이 참 허벌나게
         더러웠습니다. 반쯤 사설모의 푸는 기분. 참신한 유형도 있긴 있었습니다.
         몇 문제 정도는 슥슥 넘겨가면서 30번에 도달하고, 뭔가 적분으로 끝장내야
         되는걸 알고 이건 시간상 무리다 해서 30번을 포기한채 나머지를 다 풀고
        다 맞았습니다. 3월보다는 좀 쉽고 4월보다는 좀 더 어려운 수준.

외국어: 6월 대성 모의고사 느낌이었습니다. 빈칸도 이건 뭐 ㅋㅋㅋ 하면서 느긋하게
          풀었습니다. 듣기가 조금은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12번 ㅋ...
         장문 50번... ㅋ 풀다 뭔가 다 맞는거 같아서 머리 비울겸 화장실 갔다오고
          다시 보니 답이 보이더라고요. 느긋하게 100점.

사탐: 일단 전 국사 세계지리 근현대사 유저고요.... 사탐 전체적으로
        날 잡숴보슈 하는 난이도..... 맞히라고 발악을 하네요. 결국 만점. 일반사회
        3과목 만점자도 더러 있던거 같았습니다.

과탐은..... 이과반 1등의 말에 의하면 상당히 헬이었다고 하네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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