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엔지니어 [771493] · MS 2017 · 쪽지

2017-11-26 22:56:09
조회수 5,188

학과 최우선으로 보고서 가라. 여러분들에게 꼭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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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들 


나는 4학년이고 인서울대학 다니고 있다.


여러분 한테 꼭 조언해 주고 싶다. 

무조건 학과 최우선으로 보고 가라.


그리고 집 가까운 대학으로 가고. 



일단 내가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에 놀러 가봤는 데 


학교 시설 인프라는 서연고가 넘사벽으로 좋고 나머지 대학은 하위권 제외하면 대충 비슷한 것 같다.



성균관대 경영대학 찍은 사진인데 별로 안 좋지? 성균관대는 지하철 버스에서 내려도 학교 까지 한참

걸어가야 하고 걸어가는 길도 오르막길이 많다.


무슨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이딴 학과 절대 가지마라. 

이딴 학과 갈바에야 훨씬 학교 낮춰서 경영학과 가는게 훨씬 낫다.





교수진은 어차피 학부 수준에서 배우는 건데 하버드, MIT에서 박사 학위 받는 것 보다

학생들 한테 잘 가르치고 잘 대해주는 게 더 좋다. 



그리고 학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절대로 대학 학벌 따진다고 학교 맞추고 점수 맞추고 그런식으로

대학 선택하지 마라 나중에 눈물 ㅠㅠ 흘린다.


그리고 개인사정에 따라서 다른데 

가능하면 재수 하지 말고 그냥 지금 성적에 학과 선택해서 맞는 대학 선택하면 된다.


대학 오면 수능에서 배운거 영어 빼고는 필요 없음. 공대에서도 수학 사용은 하는데 미적분도

기초적으로 사용하지 현란하게 안 쓰니까 수식에 대입하고 계산기 뚜들기면 답 다 나옴.


내가 글쓴거 맞춤법도 안맞고 뛰어쓰기도 이상하고 그렇지?

이래도 대학생활 다 한다. 원래는 더 심했다. 애들이 나보고 뛰어쓰기좀 하라고 했었는데 어떻게하는지 몰랐다.


내가 전에 쓴 글 있는 데 한번 씩 보는 거 추천한다.



내 경험인데 외모 평범한 서연고 남녀 보다 외모 훌륭한 중하위권 남녀가 더 인기 많고


서연고 야구잠바 돕다 이런거 입고 다녀도 아무도 관심 없어.


별로 사람들 학벌 안 봄.



나는 집에서 좀 멀은 대학 기계공학과 2개 넣고, 집 가까운대학 환경공학과 1개 넣었는 데


3개다 합격했다. 근데 집 가까운 대학이 더 네임벨류가 있었어. 3개 다 비슷하게 입결 기준 상위 18%

보통 82% 정도 선인 곳인데. 그래서 네임벨류 좀 있는 집 가까운대학 환경공학과 갔다가

지금 눈물 흘리면서 토익공부 중이다.


내가 예전에 쓴 글 한번 씩 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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