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은 정말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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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와서 할줄 아는게 공부, 그것도 수능 공부밖에 없으면서
꼴에 지적 허영심을 가지고 "난 남들보다 더 많이 알아" 하며 남들 무시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아 왔습니다.
특히 흔히들 말하는 상위권 대학에 그런 사람들이 넘쳐나요.
사람은 본래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외모든, 공부든, 춤이든, 노래든 어떠한 능력을 길러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는 뜻이지요.
그럼 그 능력은 어떠한가요?
사람의 능력은 다양합니다.
공부를 잘 할 수도, 말을 잘 할수도, 글을 잘 쓸 수도, 춤을 잘 출 수도 있습니다.
수능 공부는 그 중 하나의 능력 뿐입니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살아 온 세계는 대학입시라는 목표 하나 때문에
다른 능력이 무시되고 입시실적과 수능 성적만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계입니다.
그리고 상위권 수험생들 중 그런 부류는 그 성적이 잘 나왔기 때문에 부모님과 학교, 친구들로부터
정도 이상의 대접을 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이지요.
입시공부와 성적이 만능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버린 겁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면 다같이 서울대생, 연대생, 고대생입니다.
수능 성적은 더 이상 남들과 자신을 변별해주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가 잘 하는 다른 걸 찾아 나갑니다만
적응하지 못한 부류는 고교 시절에 갇힌 채, 입시와 입시 사이트만 보며 살게 되죠.
(학원이나 과외 같은 목적에서 들어오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오르비 회원 여러분은 이런 모습 보이지 않고
정말로 인성과 다방면의 능력을 고루 갖춘 학생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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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다는'이 빠진 것 같아요
아니면 앞에 '수능'을 붙이시던가
지적 감사합니다. 제목 수정하다가 빠뜨린 모양이네요. 저도 제 실수가 넘 웃겨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현실은...얼굴을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