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서비스 겁나 구리네요...

Question

4시 10분에 논술 시험이 있는데

부모님 차타고 서강대까지 왔습니다.

차량들이 길게 줄서 있길래 줄을 기다리며 서강대 입구까지 왔죠.

하지만 어떤 차량도 들어가지를 못하더군요.

왜 못들어가냐는 물음에 주차요원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예식장 손님들이 주차하고 있어서 주차장이 만석입니다."

일단 1차적으로 빡이 돌았습니다.

수험생들한테 6만원씩 벽돌비를 걷어놓고 주차장은 예식장에 제공한다?

서강대가 돈이 좀 많이 궁한가보네요.

대학건물로 두탕이나 뛰고 ㅎㅎ....

하지만 더 어이없는건 그 다음이네요.

갑자기 반대 차선이 한차량이 좌회전해서 들어갑니다.

빡이 돌아버리신 아버지께서 항의하셨죠.

그리고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대학교에 수업들으러온 학생의 차량입니다."

????????

어이가 없어서 서강대 재학중인 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니네학교는 토욜도 수업하냐고

당연히 친구는 금토일 수시땜에 수업이 없다고 말해주더군요.

진짜 수험생들을 돈 갖다바치는 호구로 아는건지 좀 많이 어이가 없네요.

물론 정시로 서강대 갈 성적이 애매해서 논술을 보긴 할 겁니다마는... 서강대에 대한 인식이 확 깨네요.

HarriTiC · Accepted Answer

두번째는 어이없겠지만 아마 첫번째는 예식장예약이 이미되어있었는데 수능연기때문에 겹친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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