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분들께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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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정신차리고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고 희망이 보여 재수하려는 생각이있는 현역입니다.
9평 1 3 4 5 5 / 10평 5 5 5 5 5이고(그냥잠)
이번 수능은 국 수 영 물1 지1 순으로 2 4 2 1(2?) 2 구요
오르비 글 읽다보니 '재수해도 수능성적은 안오르는 경우가 많다, 수능은 성실함을 측정하는 시험이아니다, 머리 좋은 사람만 잘칠 수 있는 시험이다' 라는 소리가 많은데요
위험한 발언일 수 있지만 전 재수해서 성적안오르는건 수능성적이 1년동안 열심히 안했기때문이라 생각해왔었습니다
잘치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못보신분들 배려해서 글을 안올리시는건지 아무튼 성공사례를 잘 못봤네요.
정말 수능이 1년의 노력으로 정복할 수 없는 시험인가요? 정복의 기준은 11111으로!
지금 이상황에서 재수생각하고있는 저에게 해주실 말씀들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재수 성공사례나 1년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열심히했는데 생각만큼 안나온사례 등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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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릅니다. 정말열심히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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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받을거란 단정이나 확신은 불가능..
9평 ㅅ학 96맞고 자만하다가 수능 76떠저 자살각입니다
아.. 실수하신거에요?
실수+저랑안맞는 유횽이라고 해야하나.. 푼것까지 몇개 틀렸네요 2밑으로는 안나올꺼라 자부했는데
저도 수학나형 올해 모의고사 평가원 교육청 사설 전부 1등급 흔들린 적이 없는데 어제 21 30 틀리고 실수로 6번 8번 틀려서 3등급이네요 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 이과수학도 2등급 맞았었는데 ㅋㅋㄱㅋㅋㅋㅋ주변 사람들도 수학이 망할 거라 예상 못 했고 저 또한 망하면 국어나 사탐에서나 망하겠거니 했는데 ㅋㅋㅋㅋㄱㅋㅋ
풀면서 와 존나 쉽네 하면서 40분만에 30번까지 도달하고 검토도 몇번 했는데 실수를 발견 못한 제가 너무 분해요 ㄹㅇ
재수해서 열심히 하면 실력이 오릅니다.
실력이 오를수록 좋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죠.
그래서 재수가 망합니다.
딱 맞는 말입니다
공부를 한다면 실력은 올라가나 발휘가 되는건 정말 많은것에 달려있습니다 이게 운이라고 말하는 요소가 포함된거죠
시험 문제의 배치까지도 그날 점수에 영향을 줄 정도로요...! 근데 공부해서 올라가는 확률만 믿을 수 밖에 없어서 정말 아쉽다면 한 번 더 하는거죠ㅠ
수능이 어느정도까진노력이의미가있죠
(미분이 무엇인지몰랐다가 알게되거나 문법을 외워서알게되거나)
근데높이갈수록 실력이랑 재능싸움이에요
실력도쌓을수야있는데 말처럼쉽지않습니다
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실수 안하기 싸움 ㅆㅂ
실수는뭐ㆍㆍ
문과는 진짜 실수 하나 하나가 너무 치명적인 것 같아요
올해가 영어절대평간데 나머지과목은 난이도가안올라서ㅜ
방향성 못잡으면 삽질만 열심히 하다 지지부지한거같에요. 제 국어점수처럼ㅇㅇ
아무리 열심히해도 당일 삐끗하면 끝이에요
그게무서운거죠
실력은 오르나 성적은 미지수 이게 ㄹㅇㅍㅌ
이성연락 게임 술 다끊고 정말 공부하시몬 가능합니다 전 44343에서 이번에 11222입니다 자랑할성적은 못되지만..
많은 말씀 안 드릴게요. 한 번 해보세요. 세번째 선택지를 너무나 잘 써 놓으셨는데 딱 저겁니다
실력은 오르는데 그게 점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
그 이유는 저도 확실히 모르겠는데 어쩌면 수능은 실력과 노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수도 실력이고 실력이 충분하다면 실수할 확률도 줄어들겠죠.
수기 찾아보면 다양한 사례 정말 많아요. 그리고 그만큼 다양한 이유가 사람마다 가진 포텐 때문일 테고
저야 지금 이 게시물로 작성자님 처음 뵈니 얼마나 잠재력을 가지셨는진 모르겠고 대신 작성자님 스스로가 잘 아실 것 같네요.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거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