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가 점점 예전 '영어'시험 화 되가는 것 같네요(국어 문제가 이상해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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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지문 까지만 하더라도
그래도 지문 내용을 최대한 이해하면서 풀려고하고
그렇게 가능하기도 했었는데
이번 오버슈팅 지문이나 기술 같은건 이해하려고 하면 100%망하네요
수능친지 7년 됐는데
사회 기술 지문 1개씩 틀렸는데
이 글을 독해력으로 이해한다기 보다는 퍼즐 짜맞추기 게임 처럼 풀어야 잘풀리네요
정말 이해하려고 하면 주어진 시간내에 절대 이해할 수가 없고
외국인들이 수능 영어 풀면 what...the fuc.. 이러는게 이해가 가요
변별력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기는 한데 안타깝습니다.
ps. 이제 독해력만을 강조하는 강사는 망합니다.
아무리 독해력이 좋아도 상위 0.01% 이상의 두뇌 아니면 시간내에 절 대
100% 이 해 못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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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저도 걍 지문읽으면서 문제선지 보면서 이렇게 해서 겨우 맞췄네요.. 저도 슛팅이론 백퍼센트 이해 못했어요
저도 이해할려다가 시간부족해서 걍 이렇다보다하고 넘긴게 큰거같아요
그 이해해야만 하는 부분이랑 그런가보다 하는 부분을 구별하는 능력을 길러야할 것 같어요. 기출을 통해서요
이해해야만 하는 부분이랑 그런가보다 하는 부분을 구별하는게 언어시험의 본질일까요?
당연히 그런 얘긴 아니죠..
이런 국어 시험 잘 보려면 그래야 할 것 같다...라는 얘기입니다ㅎ
안타까워요 국어 시험이 소위 말하는 '스킬의 범주' 로 들어오게됐어요
4차 산업혁명으로 낯선 정보를 얼마나 잘 처리하냐를 묻는 시험이 되었다고 생각드는데
공교육에서 이런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실행이 안 되는 게 문제같아요
저도 찜질방님 처럼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있어요 쏟아지는 정보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검색하는 능력이 중요한건 적극 공감합니다.
그런데 국어시험은 그 찾아 검색한 문장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요 그냥 퍼즐 짜맞추기 처럼 선지에 있으니까 ok 하고 넘어가는 식인거에요
정보가 쏟아지는 현대사회에서 내가 찾아낸 정보 만큼은 제대로 이해해야하지 않을까요? 복사 붙여넣기 식의 읽기 말고요
한정된 시간 안에 정보를 처리하려면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저는 정보의 양도 문제지만 그 정보가 항상 고정적인 진리가 될 수 없는 사회에서는 그 단어의 의미도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게 대학을 갈 사람을 뽑는 건데 대학에서는 이러한 시험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가 주어질 때 이런 걸 얼마나 기억하냐의 문제보다 얼마나 더 체계화 할 수 있냐의 능력을 물어보는 즉 정보를 얼마나 잘 처리할 수 있냐를 평가하는 시험이 되는 거 같아서 오히려 바람직한 시험이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이런 시험을 위해서는 정보를 체계화하는 능력을 기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체계화하는 능력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제가 국어 강사면 국어 읽을 때 더이상 독해와 이해에 집중하라는 말은 안할 것 같네요 그게 올바른 읽기 습관인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올해 어떤 분 커리큘럼을 따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분은 공감하는 게 그래서 그런지 과거 1타인 분들이 더 이상 1타가 아닐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기본 개념 잡는 건 좋은 거 같아요
전 과거에 이근갑쌤 국어문법 들었는데 나중에 다른 쌤 들어봐도 기본문법개념은 이근갑쌤을 따라올 사람이 없더라고요
다 이해해서 풀엇는뎅
메이저 의대 가실 분이니까 그렇죠
10분 밖에 안남아서 대응하면서 퍼즐식으로 해서 킬러 빼고 다 맞췄는데..ㅂㄷㅂㄷ
배경지식이 중요해지는거같네요 오버슈팅지문 대략적으로 알고있던거라 7분만에 다풀었고 과학지문은 시간 12분정도썼네요
... 국어영역은 배경지식이 아닌 지문내에서만 풀어야 하는게 맞는데 저도 경제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게 있어서 그 경제 3점짜리 앞에 문제는 그걸로 대충 비벼서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