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사(의대) 하방을 무너뜨려야 공대를 갈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182411
살면서 서울대 공대 vs 의대 이런 글을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임
글쓴이의 의도는 뭘까?
애초에 의대 가고 싶었으면 저런 글을 쓰지도 않았음
사실 글쓴이는 의대 공부 및 의사 적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고
의대를 가고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공대를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쓰는 얘기임.
공대를 가면 왜 후회할까?
왜냐면 월급도 의사보다 낮고 60살이면 퇴직해서
백수가 되기 때문임.
그래서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특히 사회생활한 사람일 수록) 의대가 우세임.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의사 하방을 무너뜨려야함.
무너뜨린다는 것이 거지를 만들자는 것이 아님.
월 1500에서 월 600-700(연봉1억)
수준을 만들자는 것임.
그럼 공대를 희망하는 사람이
의대에 뜻이 없지만
자본주의에 논리에 따라 의대를 선택하는
경우의 수가 대폭 줄어듬.
참고로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공대를 가고싶다가 의대 증원해서 의대에
가는 경우가 있음. 그러나 이는 일시적임
장기적으로 하방이 무너진 의사의 현실이
퍼지면 의대를 무조건 적으로 가려하지 않을 것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군 질문받음 0
뜨끈뜨끈한 845기에요
-
오전에 부산대 논술치고 바로 대구 이동해서 경북대 논술 쳤는데, 시험지 받았는데...
-
그래도 탑5+고의는 안되는건가
-
경금은 못본거같은데
-
6 7번 제일쉬웠음 자기생각말하기임 1 2번 물리문제 자유낙하실험 시간측정하면서...
-
물론 대학 떨어지면 병약해질 예정임
-
문제 형식이나 풀이 틀린 점 있으면 말해주세요
-
다른 건 암기가 되는데 역사만더럽게안됨뇨..
-
좀 쉬웠던거 같긴한디
-
하나도 후회 안 됨
-
작년에 16만명까진 확인함
-
Canonical 때문에 미치겠네
-
근데 외모는 왜 평균 저 밑
-
생윤 지구 지엽 2
뭐가 더 많아요?
-
진짜다메닝겐이네 9
왜살지
-
난 그래도 뭐든 평균 이상은 되니까 만족하고 살래 13
❤️❤️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나를 사랑해주기 ❤️❤️
-
한완수 기하하면 2
기출 문제집 살 필요가 없네 ㅋㅋ 걍 기출문제집 문제수랑 별 차이가 없음 그...
-
서성한 어문, 사학과 철학과 등 낮과 vs 이대 상경 어디가 낫다고 보시나요...
-
약을 안먹었구나
-
조용히 손들어볼까?
-
운전면허 2
운전면허 따는데 얼마나 걸리나여
-
올해 서연고 카이스트 면접 다 가봤는데 저는 포스텍이 제일 어렵더군요…
-
취미를 만드는 계기가 됨 강제로 혼자있는 시간이 전보다 많아지니까 남들이 뭘...
-
ㄹㅇ..
-
다들 시간 남기긴 했더라..
-
ㅇㅇ
-
냥대논술끝 0
ㅜㅜ붙게해줘
-
키가작은남성은 또다른 키작남의 자존감과 정신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없어설 안될...
-
어짜피 정시랑 내신 라인 비슷하게 나와서 면접 가는곳 정시 낙지 6컨 뜨는 곳이라...
-
어떻게 올리는 거죠? 안되나요?
-
설의나 설공 특정과 노리려는 극상위권에게 강제로 물리나 화학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
아러 슌 샹치 페이즈 미싱 줄여서 아슌상페미 ㄷㄷㄷㄷ
-
고통 어떤가요 6
고경제 대신으로 통계 쓰는거 ㅇㄸㅇ?
-
냥대 상경 논술진짜 1번에서 모든걸 다 완벽하게 햇는데 최대 구할때 극대인줄 알고...
-
못부르긴함
-
수시 납치 질문 1
충원 합격으로 수시 붙어도 정시 못쓰나요?
-
화2 손은정 0
화2 개념땔려하는데 뭘 들어야하나요? 26버전 나오면 들으려하는데 수능완성 수능특강...
-
ㅈㄱㄴ
-
경북논 자연2 8
어땠음? 전 1번 다풀고 2번 손도 못댐.. 경북 경북논
-
이제내년입시를
-
1컷 92면 미적런 해서 무조건 96 100점 맞아야 한다는건데 그러면 미적런 한 이유가..
-
의대 증원에 수능 한두과목 4등급 맞은 학생도 의대생 될수도 하는 뉴스를 봤는데 8
증원 때문일까..
-
깊티 뿌림 3
지구세지 vs 한지세지 지구는 기단~우주 개념 끝 한지세지 쌩노베...
-
반반 2
-
존나 어렵네
-
ㅇㅇ
-
논술 끝 10
이제 진짜 다 끝났다..!
-
모기 잡음 6
이날씨에 모기가 있네
-
다 맞아야 하는건가요?
의대생들에게는 잔인하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임. 그래야 제조업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음.
60살퇴직은 흔하진않을듯요
그리고 지금수준의공대로도 괜찮다고생각합니다
물론 명문대공대생들이 반수로 죄다떠나는현상은 문제가있겠지만
근데 600 700주면 누가의사함?
공무원 처우 개판으로하면 뇌물받으니까 처우개선하는건데
의사라고 경우가 다를리가.
결국 의사를 내린다고하더라도 일정이상 내릴순 없음.
공대처우를 그만큼 개선을해야지.
600-700줘도 의사할 사람은 많이 있음
글쎄요.. 그전에 700받으려고 10년 그지랄?? 꿈이 의사여도 접을사람 늘어날듯 ㅋㅋ
공대 처우 개선 방안이 제대로 안 나오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의대 후려치기 아닐까 싶긴함. 그래서 나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거고.. 근데 정부가 R&D 예산 삭감하는 것을 보면 과연 이런 목적을 가지고 의대 증원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들긴함
기술고시처럼 공학사 자격시험 통과자 만명쯤 전문면허를 주고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체등 지정한 곳에서 군면제로 일하게 알선해주고 연봉 하방(+인센티브)을 보장하고 정년을 없애버리면 의대 증원안해도 공대로 많이 감
이후의 의대생은 몰라도 지금의 의대생에겐 너무 잔인한거 아닌지요... 수험생상위 0.5%하고 지방 오지 내려가서 15년 공부/수련한 후 600~700받으라고 하면 이런 반응이 이해가죠. 미용gp 600은 몰라도 전문의600은 진짜 석나갈듯
아무도 최소 1500 이런 보장을 해준 적이 없어요.. 잔인하지 않음.
왜 사람들 심리가 하향평준화만이 해답이라고 생각을 할까...
미국이 아니라서?
뭐 그렇게 나쁜 발상은 아니다만 국가 주요 산업 직종의 연봉을 반토막 이상내려면 최소한 모든 의대 학비면제 및 전공의 최저시급 도입 정돈 해야할듯.
노력은 노력대로하고 학비는 6년총합 억대고 최저시급못받고 남자기준 8년을 헌사하는사람들한테1억도 큰돈이니 그정도면 되지않냐라고하면 할말이 없음.
태생엘리트라서 20살에의대가서 34살 로컬로 나온 모은돈없는 신생의사가 자립이라도 할려면 8년은 헌사가아니라 최저시급이라도 받는 노동자가 되어야함.
청년들 대기업 가겠다고 목숨매는게 사회이슈라서 강제적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을 동일시한다면 그건 글쓴이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궁금하고
공대 얘기하는데 입학수능점수 이런거 다 배제하고 생각해도 물론 공대사람이 의대사람보다 더 뛰어날 수 있다는데는 찬성하지만 학사졸업 공대생 공부량이 의대생 공부량의 반은 될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