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사탐 준비 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908971
엔젤스 팀 피아트입니다.
이제 수능까지 예비소집빼면 대충 2.5일정도 남았는데 이 시기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저번 주에 맞춰서 모의고사랑 실전 준비를 하셨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는 딱히 푸실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은 2.5일은 사회탐구 과목 2점짜리를 맞추는 준비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모집요강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올해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사탐의 비율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역대 문과 입시에서 사탐 반영율이 가장 높았던 학교는 한양대의 25%였는데, 이번에 고대 기준으로 28.6%가 된것을 보면 그냥 느끼는 것보다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국어 수학은 사실 크게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반면 사탐은 굉장히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특히 굉장히 쉬운 개념을 물어보는 2점짜리 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큰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사탐은 난이도 조절이 어렵고 2점으로 인해 엄청나게 백분위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는 만점이 1등급 컷이엇는데 이 때 2점짜리 하나를 틀리는 것이 2등급 컷이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백분위 변환표준점수상에서 거의 국어 2점을 틀린것이랑 같은 정도의 타격입니다. 이때는 반영율이 14.3%여서 망정이지 올해 기준으로는 국어 2점보다 더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점의 중요성은 명확한데, 그렇다면 지금 쉬운 2점을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문과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사회 문화 같은 경우엔 변별력을 갖는 것은 두 개의 표풀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명확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 개념공부를 더 한다고 해서 맞출 수 있는 성질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평소에 너무 쉬워서 넘어 갔던 문제들이 수능장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사회문화 문제를 풀면서 가장 시간을 많이 쏟았던 문제는 3번으로 출제되었던 수 십번 눈으로 대충 읽었던 상징적 상호작용론같은 문제입니다. 쿨하게 집에서 풀때는 잘 풀리지만 막상 시험장에서 보면 정확히 알지 못했던 개념들이 굉장히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는 시험에서 중요한 것을 하는 것 보다는 남은 이틀간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합니다. 수능에서 국어 수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그것을 지금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틀동안 변화를 줄 수 있으면서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하고 그것은 사회탐구에서 대충 읽고 넘어갔던 2점짜리 개념입니다. 특히 사탐처럼 컷이 널뛰기 하는 과목은 백분위로 변환되어 반영하면 2점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할만큼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남은 3일 컨디션 관리 잘 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신발언 1
진짜 피곤한데 배가 너무 고픔 참고 잠 자려고 30분동안 수면음악 트러놓고 가만히...
-
인증을 요하신다면 무응답으로 일관하겠습니다
-
화해하세여.. 1
주말의 새벽이 불편한걸 보고싶지는 않잖아여? 서로 입장차이일뿐 농락의 의미는...
-
https://m.site.naver.com/1Abu2
-
그냥 좆같은거임 5
실패 한번에 사람이 흔들리고 한번 흔들리니 자꾸 부딪히고 넘어져서 몸좀 가누려고...
-
전에 비둘기닉 달고 잠깐 활동했었던 사람임. 나름 경제 열심히 했고 잘 했다고...
-
근데 싸우면 피곤해 그냥 좋아요만 누를 뿐
-
문학의 비문학화는 허상 문학은 문학답게 이런표현 들으면 나 엄청 긁히는거 보면 참 세상일 요지경임
-
뭔 일 있음? 14
나 지금 내 옛 대학 후배한테 모든 걸 전수 중임
-
제1탐구 시간만 되면 귀신같이 디버프걸려서 꼬라박고 4등급입갤
-
올해도 탐구 경제봤는데 10
훅훅 안풀리더라
-
투표
-
서로 사이좋게 물고 뜯어라
-
어떻게 보면 자기 보호임 난 나의 2년이 왜 실패로 돌아갔었는지를 모르겠었거든 그걸...
-
전설로 남은 22수능의 모습 특히 16번이랑 17번은… 지금봐도ㄷㄷ
-
아 1
아..
-
미기확 다 베이스 있어서 기하 한번 해봤는데 미적보다 훨 낫네...근데 만표가...
-
한명 치대고 한명 의대노
-
탐망이긴 한데 1
과탐보단 당연히 사탐이 쉽긴한데 경제를 할 염두가 안나긴했음 쫄렸음 ㅇㅇ
-
경제 앙딱정 4
계산 센스 있거나 과탐 공부하다 왔으면 개꿀 근데 아니면 힘들어요 문과분들 경제 선택 신중하게 하셈
-
경제 관련 논란 2
정법하면 해결됨 ㅇㅇ
-
다음주에 경제공부 해보고 결단내림
-
진정한 저능은 2
동홍 노예비 광탈 노뱃인 나 아닌가?
-
내가 현역때 느껴본 감정이라 아는데 누가 나한테 서성한이면 잘간거지 멀 그러냐 난...
-
불법수익 삭제+10년 정지 착한일 인정?
-
https://m.site.naver.com/1Abu2
-
그건 진짜 기분 나빴던 다른 사람들한테 죄송함... 핑계긴하지만 수능을 망치고...
-
내가 고2때 상담하면서 adhd밝히고 즙 짰는데 나중에~~~종례때 산만한 아이보고...
-
개념이 지1 단원 2개급되는듯 수준도 그냥 다 상식선임 문제들 사고력 많이 요하지도...
-
나도^^
-
1등급이 왜 47점이야 시발
-
결국 저능하다는 말에 타인이 감싸줬어도 타인에게 받았던 상처를 자신이 타인에게 줄...
-
그래도 우울글 쓰는거보다 나름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더 발전적인거 아닌지 싶은데...
-
중립지키겠습니다 4
두분 다 저한테는 호감이여서.. 제발 심각하게 가지말고 화해해주세여..
-
ㅋㅋ
-
싸우지말아요 3
-
이기는 편 내편 3
아무나 이겨라
-
한쪽이 명백한 병신이어도 조금 불편한데 둘 다 대충 이해가는 상태면 더 쉽지않음...
-
현실에 너무 안주하는 것 같아서 좀 더 노력하고 발전하면 나아질텐데
-
https://m.site.naver.com/1Abu2
-
나오시는 남자분들 몸이 다 탄탄하고 좋은데 지옥도에서 먹이는 밥이 근손실 나기 딱...
-
딸기가 좋아 딸기 두(투)비트 딸기당근수박참외메론게임 지하철 출석부 민주당 공산당...
-
f(0) = -1/2 f(2) = -3/2 이니까 연속 조건 의해 f(k) = -1...
-
20.x살인듯 ㅋㅋㅋㅋㅋ 삼수이상 ㅈㄴ 많던데 ㄷㄷ
-
싸우지 마세여ㅠㅠ
-
무물보 19
모든 걸 거짓으로 답해드림
-
언젠간..?

과-탐도 같을가여쌍사 2일전사 가능한가요ㅋㄱㄱㅋㄱㄱㄱ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