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통수단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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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경보입니다.
역대 최대 변수가 생겼습니다.
외부적 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면 됩니다.
“외부적 상황 때문에 뭐가 어쩌고 됐다”라고 하는 것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든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활용해서
자기 할 일을 놓치지 않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
고로 저는 통수단어 칼럼을 재개하겠습니다!
1. The earthquake damage is unprecedented.
2. So is the confusion of the examinees.
3. I can overcome the situation however how hard it is.
4. I will prepare to demonstrate my ability
even in the toughest situation.
5. I am the greatest beneficiary.
--------------------정답 및 해설--------------------
1. The earthquake damage is unprecedented.
오해 : 몰라, 복잡해 ㅠ
진실 : 전례 없는
해석 : 이번 지진 피해는 전례 없다.
un : not
pre : 전, 앞, 미리
cede : go
이전에는 가 본 적이 없을 정도인 = 전례 없는
2. So is the confusion of the examinees.
오해 : 그래서
진실 : 마찬가지다, 그렇다 (지시어)
해석 : 수험생들의 혼란도 마찬가지다(전례 없다).
So 다음에 바로 동사가 나오면 일명 “So am I” 구문입니다.
[나도 마찬가지다]라는 의미죠.
동사는 be동사 / 두더쥐 (do/does/did) / 조동사 중에서 쓸 수 있고요. 주어도 상황에 따라 바뀝니다. 중요한 것은 so 를 [마찬가지다] 이렇게 지시어처럼 받아들이는 겁니다.
A : I am hungry
B : So am I. 나도 마찬가지야.
/ So is he. 그도 마찬가지야.
/ So are the students. 그 학생들도 마찬가지야.
A : I feel hungry.
B : So do I 나도 마찬가지야.
/ So does he. 그도 마찬가지야.
/ So do the students. 그 학생들도 마찬가지야.
지시어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exmaninee에서 “ee” 로 끝나는 단어는 대개
[~을 받는 사람, 당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employee 고용을 당하는 사람
trainee 훈련을 받는 사람
interviewee 면접자
3. I can overcome the situation however hard it is.
오해 : 그러나 (부사)
진실 : 아무리 ~일지라도 (접속사)
해석 :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나는 극복할 수 있다.
However 가 단독으로 쓰이면 [그러나]입니다.
However, I will go.
I, however, will go.
그러나 나는 가겠다.
(however가 단독으로 쓰였죠. 콤마로 분리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반면, however 뒤에 형용사와 부사를 포함한 이런 저런 말이 붙으면 접속사이고, 이럴 때는 [아무리 ~일지라도]입니다. (접속사는 하나의 문장에서 2개의 동사를 이어주는 말입니다)
however hard it is.
however 다음에 hard 라는 형용사와 함께 주어 동사가 같이 나오죠. 이렇게 덩어리를 이루면 [아무리 ~일지라도]
참고로 이때 no matter how와 동의어입니다.
4. I will prepare to demonstrate my ability even in the toughest situation.
오해 : [터프한] 이라고만 알고 있음
진실 : [힘든]
해석 : 난 아주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내 능력을 입증할 준비를 할 것이다.
사람을 설명하면 [터프한] 맞습니다.
(physically strong and likely to be violent)
상황을 설명하면 [힘든]입니다.
(having or causing problems or difficulties)
5. I will be the greatest beneficiary.
오해 : 이득을 주는 (?)
진실 : 이득을 받는 사람 = 수혜자
해석 : 나는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다.
사실 이 단어는 주석이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확률이 높다 뿐이지 꼭 그러란 보장은 없죠.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수혜자]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쓰는데요. 그것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참고로
beneficial 이로운
Their relationship is mutually beneficial.
그들의 관계는 서로 이롭다.
복습~
The earthquake damage is unprecedented. So is the confusion of the examinees. I can overcome the situation however how hard it is. I will prepare to demonstrate my ability even in the toughest situation. I am the greatest beneficiary.
수능 잘 볼 것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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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중에 오해가 있을까 덧붙입니다.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전합니다. 위의 내용은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말이에요. 힘든 와중일텐데, 잘 극복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번문장을 바로보고 도치된걸 알아채서 문법공부 한 보람을 느끼네요ㅎㅎ 3번 however는 wherever whenever할때 같이 배움ㅋㅋ 1번 단어처럼 끊어 외우는거 정말 좋은것 같네염
굳굳
1번은 어원인데, 이걸 어느정도 활용하면 레알꿀이여
혼란한 시기임에도.. 단어 칼럼 감사합니다
혼돈의 카오스
이럴 때 마이웨이 하는 사람이 위너여
선생님 남은기간에 수특영독 보려는데
너무 어렵네요
저만 어려운가요..
머리 아프고 자신감 떨어지고..
해석이 난해한거 같고 10개 풀면 5개정도 맞춥니다
9월등급은 74점입니다 목표는 80점 넘기인데요
EBS는 못보고 기출은 절반정도 풀었는데 남은기간에 기출을 마저 볼까요?
(듣기하면서 같이 푸는실제 모의고사 형식)
이베스에 어려운 지문들이 있어요. 그냥 지문 자체가 어려운 거여. 내용이 어렵거나 혹은, 그 지문의 앞의 내용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거나...
이베스 선별지문을 보고, 기출도 봐요.
제 취약점이 9월에 20번이나 22번 같은 문제에 앞부분에 있는
비유적 표현, 뜬구름잡는거 노이해 지문있는부분 인데
최대한 이해되는 지문만 살려서 문제풉니다
9월 20번 22번은 누구에게나 어려웠어요.
원래 이해되는 부분을 활용래서 푸는 거여.
지금의 고민은 일단 되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노이해 지문에 대해 너무 크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남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세요.
영어실력이 좋고 준비가 잘 된 학생들이 그와중에서도 문제를 맞힐 확률이 높은 거죠.
현재 독해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인 것 같아요.
단어를 몰라서 해석을 못한다면 단어를 좀 더 보구요.
단어를 아는데도 해석과 이해가 안 된다면 독해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공부를 해요.
아래는 6평 9평 해설강의인데, 들어보면 좀 시야가 넓어질 거여.
http://class.orbi.kr/class/1167/
http://class.orbi.kr/class/1279/
예 감사합니다~
수강생인데 파비경을 아직 안들었는데요
거기에도 출제될만한 선별지문이 있나요?
일단 기출 빨리하고요
출제될 만한 지문을 넣기는 했는데, 연계 위주의 강의는 아니에요. 들어도 나쁘지는 않을 거여.
듣기 들으면서 쉬운 문제 일치+불일치+뭐 초대장 받을 때 2문제+18번까진 풀고(대충 4~5문제정도) 1등급은 나오는 편인데 뭐랄까 당일 변수 기준으로 어떻게 목표를 잡고 실모를 풀어야 가장 이상적일까요?
ps.저번에 단어 정리해보니까 죄다 refer charge identify 같이 활용 잘되는 단어만 모였다고 말했던 학생입니다 통수 단어 덕분에 시간단축 몇분을 했는 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오 헬로 기억나요 ㅎㅎ
독해 마트 전부 다해서 45분으로 풀면 충분해요. 실제 수능장에서는 최소 48분이 나올 수 있거든요.
깔끔한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아 그리고 저도 영어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단어킹이 되고 싶은 데 만약 수능 끝나고 선생님 어원편 강의들으면 앞으로 살면서 접하게 될 영어단어들 거의 다 커버 가능할까요? 예전에 들었는 데 쿠엣 시험보시면서 단어 엄청 암기하셨다고 하는 데 조언과 방향성 잡아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오
단어킹이 되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ㅎㅎ
대학교에서 원서를 읽을 정도 혹은 영어신문을 위한 어휘력을 기준으로 할 때, 어원편 강좌는 그 시작으로써 매우 적절하구요. 절대량으로 따지면 꽤 부족해요 ㅎㅎㅎ
사실 알고보면 수능은 단어가 매우 쉬운 편이여. 어원편에서는 수능 어휘를 선정한 것이고요. 그래도 어원을 알아두면 이후 어휘를 하는데 도움이 꽤 많이 되요. 단어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어원이 많이 작용을 하거든요.
단어킹이 되고 싶다면 보카 33,000 류의 책을 보면 되요. 나는 편입 준비할 때 그런 책을 5권을 봤는데 이 정도 되니까 편입지문이나 쿠엣에서 단어 몰라서 어려운 일은 없더라구요.
이유는
1.우선 제 장래희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영어가 많이 필요한)
2.타임즈 신문부터(최신 정보)원서도 그렇고(모든 최신 정보는 영어로 나와서)
3.무엇보다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영어소설부터 잡다한거 다 한글처럼 보이는 경지에 이르고 싶잖아요ㅎㅎ 전 어설프게 하는 거 싫어해서 확실하게 그 누구보다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는 데 마침 경보샘을 만나게 되서 여쭈어봤습니다
여담으로 보카 33.000책 5권을 끝내셨다면 제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시네요 제 흥미분야에서 마스터레벨 찍으신 분 볼때마다 얼마나 기쁜지 남들은 모를겁니다 흑흑
수능 끝나고 보카책도 사고 어원편 강좌도 꼭 듣겠습니다
진짜 수험생들의 니즈를 잘아시는 선생님이라 너무 좋습니다 이런분이 인강시장에서 탑오브탑이 되셔야 하는 데
목표가 명확하니 좋네요.
특히 3번의 경우는 쉬운 길이 아닌데, 잘 할 것 같아요. 쉽지 않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약간 내적 동기스러운 면이 보이는 것 같은데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ㅎㅎ
마스터는 아니고요. 5권 다 외운 것은 아녀. 아직 영소설이나 영시보면 어려워요ㅋㅋㅋ
격려의 말 고마워요.
빌런 학생 복 받을 겁니다!
덕분에 듣기때 10문제 풀고 넉넉한 상태에서 시험봐서 1등급 맞았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예문 감동적이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케케경보쌤 마지막까지 열일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고맙^^
외대 18학번 얼마 안 남았네요.
샘 안냐세여~글 진짜 수정하셨네요ㅠㅎ
요즘 영어 슬럼프 비슷한게 와서 별로 못했어요ㅠㅠ
슬럼프가 와도 수능 날 다들 극복이 되더라고.
ㅠ 감떨어질거같아요 ㅠㅠ뭔가 더 못해지는기분이에요..
however how hard -> however hard
오 땡큐!!
수정한다고 했는데 저 모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