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 쪽지

2017-11-15 18:43:37
조회수 810

여러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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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심한 팁 전달하자면


1. 수능에서는 맞추면 장땡입니다.


지금까지의 공부를 기반으로 여러분이 제일 자신있는 시도를 하시되


아주 비상사태의 경우 찍거나, 다른 시도를 하세요.


그 과정에서 멘탈 나가시면 안됩니다.


찍는다는 행위는 객관식 3점에서 0.6점의 기댓값을 가집니다.


기댓값 그 자체로 받아들이세요. 안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실제로 저는 수능장에서 찍어서 맞춘 문제가 있습니다.)



2. 저같은 경우는, 대비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체크한 것 같습니다.


지사제, 진정제, 카페인, 포도당 캔디.. 등등 다 가져간 것 같네요.


그것을 모두 다 쓸 이유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것에 대비하세요.


물론 오늘 준비하실 수 있다면 말입니다. 평소에 그렇게까지 심하지않았다면 신경안쓰셔도됨.



3. 수능 시험장 앞에서 그냥 자신을 믿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저 믿으시면 됩니다. 그동안 공부하신 것과, 그동안 해왔던 모든것들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성에 맡기십시오.



4. 최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세요.


점심먹고 난 뒤, 혹은 탐구과목 전에도 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탐구과목 치기 전에, 이제 끝났다 하고 생각했다가 통수받음..)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 끝난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잘보든 못보든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을 생각하시던, 그 반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성이 완전히 수능날을 지배할 수 있도록 그동안 연습한대로 하세요.



(솔직히 좀 감성적인 여러분이 진정될 말을 쓰고싶었는데,


생각도 안나고, 이런 내용이 좀더 나을거라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1년동안 수고많았습니다.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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