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2때 공부 못했으면 대학 못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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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먼 과거보단 비교적 최근의
실력대로 가는게 정의롭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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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고2때 공부 잘하려면 어릴때부터 꾸준하게 노력했어야함
중3 방학때 시작해도 너무 늦었다고 생각 ㅠㅠ...
수시 제도가 이런 게 너무 싫음. 어릴 때 공부 열심히 한 애들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출발선 자체가 너무 다름.
중딩때는 대학은 무조건 수능봐서만 가는줄 알고 고등학교꺼 미리 준비해야된다는 생각은 1도 안해봤네요
학교에서도 선행 나쁘다라는 말만 하고
걍 인생에 변수가 너무 많은것같아요.
저는 학원 잘 다니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학원비 비싸다는 이유로
학원 끊었네요 ㅋㅋ...내신 전교 상위권애들 보면 죄다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오거나 서울에서 전학온애들뿐 ㄷㄷ..
늦게 시작한 애들은 낄 자리가 없음
고 1 2 3 다 잘한사람보다는 못가는게 맞죠
성적 상승 그래프가 x^1/2와 x^2인 사람이 x=1인 시점에 대학을 간다고 하면 적분했을때는 x^1/2인 쪽이 높으나 기울기는 x^2이 더 크죠 관점에 따라서는 고1,2때
못했지만 수능 잘본 애들이 더 포텐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3학년 수시 반영비율이 높잖아용
전 먼 과거의 일로 평가받는건 불합리하다는걸 말하고 싶은거에요 최소한 어느정도의 정시 비율이 확보 되어야 고1, 2때 조진 사람들도 기회가 있는거죠
그건 재수생 정시충으로서 격하게 동의합니다
인간적으로 정시비율 너무 적은거 같아여
고1,2 망친사람들도 대학갈 길은 남겨놓되
고1,2 잘한 사람이 이득인 구조로 가야죠.
안그러면 역차별일듯..
수시를 조금은 남겨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최종 실력만으로 판단하는게 가장 공정하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은 고1,2때 전적도 중요하니까 이 중요함이 덜해지는 과정은 천천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전 대학 합불이 최대한 학업능력에 따라서 갈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인 수능을 통해서 합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수능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보는 시험이며 퀄리티도 내신에 비해 높고 상당히 최근에 보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격한 공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모두
수능 80%, 내신 20% 등 일정비율을 정해서 통일시키면 좋겠는데.. 제 희망일 뿐이죠.
솔직히 요즘 수능 너무 무력화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