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범 [367856] · MS 2017 · 쪽지

2017-10-19 10:05:41
조회수 783

수능 국어 공부 조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543741

대학 가고 오르비에 몇년간 안들어오다가,
국어 과외를 하게 되면서 오르비라는 사이트를 떠올리고 다시 들어오게 됐어요.
대학생으로 살면서 잊어버린 수험생 마인드(?)를 파악하면서 ㅋㅋ
뭘 어려워하는지, 뭘 걱정하는지...
마찬가지로 제가 과거에 뭘 힘들어했는지
다시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어떻게 하면 과외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지 고민하는 데 오르비가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점은 이거예요.

수능국어(제가 볼 때는 언어였습니다만...) 유형이나 겉모습은 조금 바뀌었을지 몰라도,
큰 틀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제가 보던 11수능, 12수능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게다가 EBS연계니 뭐니 해도 결국 고득점은 실력이 있어야 하고,
그 실력은 평가원 기출 분석에서 출발하고, 굳히기가 될 수 있다는점 역시 변하지 않았더군요...

이러한 점을 저 역시 과외 학생에게 끊임없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불안해지고,
위와 같은 충고를 수없이 들어 왔으면서도
불안함에 여기저기 손대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행위는 대체로 불안감만 증폭시킵니다...
자신이 안정적인 1등급이 아니라면... 수능 전에 아마도 멘탈이 불안할 것이고...
그렇다면 위와 같이 이것저것 손대는 경우
득보다는 해가 될 것이라 짐작합니다.

어떻게 더 좋은 조언을 드려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오르비에는 좋은 글들이 많죠...
예전 글을 끌어올리며 이 글을 끝까지 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남은 기간 화이팅하세요.


이 글을 참고하세요 =
https://orbi.kr/0001210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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