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분들 재수랑 삼수비교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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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느낀건데 삼수하면 진심 한 여름쯤에 공부하다 뛰어내릴거갗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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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아님
닉넴이 익숙한데 정상인가요?
개정상;;
님만 아닌거 아님?
ㅇㅇ아님ㅋ
허리안앞, ㅁ.
제가 본 애들은 재수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삼수 여름 이후부터 애들이 갑자기 멘탈이 급격히 깨지는거 같네여
재수생이신가여?
전 재수해서 갔슴다
아니 님 제 글이예요
삼수..하지마세오..죽어요...ㅋㅋ
ㅇㅇ 정대인힐ㄷ,ㅅ
삼수해서 점수가 오르긴했는데 삼수 추천하고싶진않음..ㅋ
님은이미 성공
걍 빨리가는게 좋음
ㄹㅇ 저랑 중성화맛,터 하자고요
넴 ㅎㅎ
그래서 삼반수가 ㅆㅅㅌㅊ에요
재수 : 1년 묵묵하게 그냥 함.. 강남쪽이라 대부분이 재수를 하기 때문에 별로 이상할거 없었음ㅎㅎ 학원가도 친한 친구도 있었고 두번짼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일년 알차게 보냄
그리고 삼반수 : 7월에 시작했는데도 미치겠음 시간도 없고 용기도 없고 내 실력은 더 없는것같고.. 그래도 이번엔 진짜 끝이라는 생각. 주변 친구들은 거의 다 재수에서 끝냈는데 나 혼자 시간의방에 한번 더 들어가니 친구들한테도 소홀해지고 사람 대하는법도 많이 까목은 느낌 ㅠㅠ 동생이 현역이라 나는 집에서 무슨 존재인가 싶음 가족들이 응원안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냥 좀 그럼 ㅜㅜ 아 적다보니 같은말 계속 반복이네요 체력도 너무 딸리고 정신적으로도 견디ㅣㄱ 힘든것같아요 나를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절대 못했을거에요 학원에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열몇시간을 공부하는데 정신이 온전하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신기한 사람인듯요..ㅎㅎ 날 믿엇다가 안믿었다가 온갖 생각이 다 들기도 하고 결과에 대해 상상해보기도하고.. 객관적으로 조금 비참한것같네용 핳ㅎ 제가 긍정적인 사람인데 삼수도 아니고 삼반수로 이렇게 괴로운걸보면 다들 많이 힘들겠죠..? 근데 막상 공부하다보면 다른거 생각 하나도 안나고 집중하게돼서 좋기도하고.. 으아아 결론은 그냥 끝낼수있을때 끝내세요
삼수 초반엔 재수랑 비교도 안될만큼 힘들고 뒤질거같은데 이상하게 점점 지날수록 괜찮아졌어요 9월 10월 가면서는 그냥 무덤덤...아침에 찬공기 냄새 맡으면 진짜 수능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네 이생각 들고
삼반수하는데 진짜 미쳐요 학교 도서관독재인데 진짜 다들 존나 예쁘고 ㅠ또 과팅한다고 오라그러면 반수한다고 차마 말못하고 근데또 과팅멤버보면 예쁘고 나중에 과에 개빻은애랑 손잡고 돌아다니는거 보면 진짜 상대적 박탈감 오집니다.
결론 : 반수는 마치 부잣집애집에 놀러가서 친구가 플스 하는것만 구경하고 정작 안시켜줘서 시무룩하고 박탈감 느끼는 그 어릴때 기분의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