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삶의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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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체라는 단어를 테일러는 못쓰나요? 2g0쌤 필기에는 목적론적 삶의 중심이 삶의 주체라고 써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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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금 몽몽풀다가 4회11번에서 헷갈려서요 해설지엔 삶의 주체를 레건만 쓸수있다고 나옴..ㄷㄷ
앜ㅋㅋ 테일러도 삶의 주체라고 할수 있다는게 답 아닌가요? 그 문제 오래전에 풀어서 ㅜ
테일러는 공동체적 관점에서 생태계 전체를 중요시하는게 아니라 개체론적인 관점에서 자기 고유의 선을 가지는 생명체를 도덕적 대상으로 보았으니 삶의 주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레건은 subject of life(삶의 주체)...테일러는 center of life(삶의 중심)입니다...그런데 번역자가 의도적으로(?) 용어를 통일시킬 수는 있죠. 저도 일부러 용어를 통일시켜서 문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그러니까....특정 단어를 쓴다/안쓴다..이런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제시문에서 어떻게 정의내리고 있는지를 살피면 됩니다....조선어 유저라면...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열공+즐공=대박!!!!
문제 만드는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자의적으로 용어를 통일시킨 거겠죠...저도 문제 만들 때 일부러 제시문 안보고 단어 보고 판단하는 학생들을 저격하기 위해 그런 식으로 문제를 만들기는 합니다(물론 알고 만드는 거니까..해설할 때 차이를 분명 명시합니다. 그래야 하구요..) 교강사 중에서도 저처럼 생각하고 문제 만드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문제는 아무 생각없이(혹은 이런 차이를 모르고) 문제를 만들거나 강의하는 강사들이 문제인거죠...
그렇죠. 그래서 선지를 만들때는 정확하게 해야 하구요(저는 논란이 되는 선지는 평가원이 정확했다고 봅니다)..제시문에서 제시할 때는 앞뒤 맥락이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물론 제시문도 함부로 만들면 안되지만)....
굳이 제 변명을 하자면..제가 만든 ㅅㅂ 모의고사에 그런 문제가 있는데(일부러 레건/테일러/맥클로스키 제시문에서 '주어'를 모두 삶의 주체로 용어 통일시켰습니다)..그때 저는 제시문에서 충분히 정보를 제공해서 선지 판단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모르고 만든 무식한 문제는 아니다는...라는 제가 만든 문제에 대한 변명을 한 것이구요...(님은 모르실테지만...여기서 실모를 푸는 친구들이랑 현강을 듣는 친구들은 분명 있으니까요..)
여튼...교육청 문제 중에 테일러의 삶의 중심을 삶의 주체로 사용하면서 이 논란이 생기지 않았나 싶구요..교육청 문제 만든 사람들도 데자르댕(개정전) 책을 보고 참고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해보네요...
저도 데자르댕 개정 후 번역본을 구해야겠네요.....생윤은....너무 준비없이 도입한 것 같은 느낌을 받네요....수고하십시오.
저는..ebs 무시하는 편이라서...근데..학생들은 정말 속 뒤집어지겠네요...ㅋㅋ....ebs로 수업하는 학교샘들도 정말 힘드시겠군요...그럼 전 이만...나가보겠습니다...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