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이✨ [698198] · MS 2016 · 쪽지

2017-10-13 13:55:11
조회수 668

머리다듬는데 망치는경우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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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끝에가 너무 상해서 머리좀 다듬고싶은데 시간좀 걸릴거같아서

독서실 옆건물에 미용실 커트 6천원밖에 안하길래

점심포기하고 거기서 머리좀 다듬어야겟다 하구 들어갓거든요...

제가 적당히 긴머리인데 너무 많이자를까봐 미용사분한테

'제가 머리기르는 중인데 머리 끝에 상한거만 살짝 다듬어주고, 층은 없애주세요~ 머리 어느정도로 잘려요??'

라고 물어보고 이정도 잘린다 확인시켜줘서 OK햇어요..


그리고 5분뒤에 머리를보니까 층을 없애달라했는ㄷㅔ

아니 층은 없애줬는데 층없이 삐뚤빼뚤해서 무슨 머리가 계단처럼 된거예요

일단 아 뭐지 하고 돈내고 독서실오긴왔는데 진짜 이건 아닌거같은거예요


그래서 다시 미용실가서

죄송한데 그냥 층 내달라고 햇어요

근데 층내는데 계단처럼 삐뚤삐뚤된거를 또 더 자르고 층을 내줬는데 삐뚱삐뚤한거 다시 맞춘다고 필요이상으로 엄청잘렷어요


분명히 처음 이정도 자를꺼다 하고 보여줬던것보다는 두번째손가락 길이만큼 더자른거같아서

지금 머리길이 거지존됏구요

근데 층 냈는데도 머리가 삐뚤삐뚤한거같아요

존나 지금 너무 심란해서 미칠것같아요

상한것만 다듬으려다가 머리 거지존을 얻고왔네요

원래머리길이가 거지존 나올길이는아닌데

진짜 너무 심란해요

어떻게 기른 머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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