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까지 살면서 경험한 훈남 친구들의 삶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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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친구 A
21살때 친구친구랑 같이 술마시고 놀다가 친해짐.
그때 당시 이기광 느낌 난다고 햇던 기억이 남.
눈이 잘생겻고 목소리가 중저음이라 매우 좋음
키는 174정도 .. 대학은 오산대정도의 전문대
이 친구는 정말 매력적이고 잘생겻는데 남자가 가지면 안좋은 습관을 3개나 가지고잇엇음.
1번째 술주정 . 술을 엄청 마시면 지나가다 쳐다보는 사람한테 시비를 텀 . 아무리 강해보이는 놈이라도 빠꾸가없어서 얘랑 술마실때 항상 뒤처리 하느라 너무힘들엇음.
나중엔 애들이 맨날 시비터는거 뒤처리하기가 빡쳐서 얘 술취하면 그냥 버리고 갈정도로 심햇음.
2번째 도박
도박하면 다 잃을때 까지함. 호스트에서 일햇을때 2달동안 500벌엇다고 들엇는데 거기서 섯다치다가 30빼고 다 잃음. 어디 오락실가서도 인형뽑기같은거 하면 목숨걸고 함. 이 부분 썰은 노잼이라서 여기까지만..
3번째 여자 편력 .
원래는 그냥 번호만 따이고 먼저 번호따는거 같은 건 안햇는데 호스트에서 두달 일하고 오더니 입에 모터가 달려서옴. 한창 전성기땐 얘랑 술마시면 무조건 헌팅하는 날이엿음. 원래 큰 술집에서 주말에 일하면 하루 번호 7번정도 따이는 애가 이빨까지 장착 하면서 헌팅까지하니 그냥 여자가 수도록햇음. 번화가 주말 저녁에 같이 지나가거나 술마시면 잠깐 인사하고 가는 여자애들이 하루 평균 3팀정도는 넘엇음.
기억에 남앗던 것중 하나는 같이 아침 5시에 알바 마감 후 회식하고 7시인가 8시엿나 집같이 간적이 잇음. 얘가 술기운에 갑자기 뭔가 아쉽다고 하더니 수원역 로데오 입구에 잇는 24시간 김밥나라 같은 음식점에서 해장하고 잇는 여자 2명한테 가서 10분동안 떠들더니 헌팅에 성공함.
결국 그날 아침 12시까지 민속주점에서 4명이서 술마심.
아무튼 이 친구랑 다니면 스펙타클해서 재밋긴한데 술주정때문에 너무 힘들엇음. 지금은 군대는 안갓고
케이블 오디션 프로에서 케스팅되서 일본에서 아이돌 가수하고 잇음 . 돈을 잘벌고 그러는지는 일본가수라서 잘모르겟는데 선물은 비싼 옷 스투시 칼하트 등등 엄청 많이 받는듯.
2. 아는 형 b
이 형은 제대하고 알바하면서 알게 된 형인데 미용하는 형임.
송중기급 존잘은아닌데 눈은 약간 송중기느낌이고 얼굴이 엄청 작고 피부가 뽀얌. 옷은 잘입음.
대학은 안나오셧고 공부랑은 거리가 멈.
이 형도 같이 일하면 주말에 번호 5번정도는 따임.
걍 가만히 퇴근하고 가려는데 여자들이 오빠같이 한잔해요 이러면 3명이서 마시고잇다가 나도 얻어걸려서 같이 4명이서 술마신적이 꽤 잇음 . 개이득
원래는 20대 초반은 외모 20대 중후반 부터는 남자는 능력이다 라는 생각이 좀 잇엇는데 이 형 만나면서 확깨짐.
결혼 하는데는 능력이지만 여자만나거나 연애할땐 능력같은거 땅그지만 아니면 별로 필요없다는 걸 느끼게 해줌.
20 후반에 알바를하고 돈이없어도 여자가 먼저 들이대고 항상 여자만날 때 여유가잇음. 이 여자 없어도 만날 사람 만다는 마인드.
여자친구 없을땐 누나랑 같이사는 자취방 비는 날엔 7시에 버스타고 가는 여자를 설득하던 어디가서든 무조건 여자랑 헌팅을 함.
이 부분은 위에 쓴 친구랑 비슷한듯
여자친구 잇을때는 여자친구 잇는거 아는데도 여자 애들이 항상 좋다고 쫒아다님. 여자친구도 다른여자랑 가끔씩 만나는거 알면서도
유일신 추종하듯이 나한테 대놓고 안걸리면되 하면서 만남. 여자들이 맹목적으로 아이돌 좋아하듯이 사람 좋아하는걸 현실에서 보게 해준 형임.
요즘 근황은 피팅하는 여자친구랑 사귀는거 같던데 평소보다 오래가심. 바람피는지는 모르겟고 수능끝나고 술한잔 하기로 함.
뭐 아무튼 둘다 공통점은
20대가 외로울 틈이없고 재밋다.
나쁜 행동(바람등등) 을 한거에 비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좋아해준다네요.
아 그렇다고 저 두명이.인성이 쓰레기는 아닙니다.
몇부분에 단점이 잇긴한데 저거말고는 정말좋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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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부럽다
누군가한테 어딜가나 이쁨을 받는건 정말부럽더라고요
지금까지 먼나라이웃나라 [훈남편]이었습니..흑흐ㄱㅠㅠㅠ부럽
가만히잇어도 여자꼬이는게 제일로부럽
부럽다
근데 왜 나만 안부럽지...
사람마다 다 생각이다르니.그럴수잇죠.
외로움 은근 많으신분들은.거의.다 부러울거에여
잘생긴건 부러운데 행실이 저러니까 마치 아프리카bj들이 부도덕적인기행&엽기컨텐츠로 수억씩 버는게 안부러운 그런느낌?이 드네여
행실보다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건 저렇게해도 인기가 넘치는 부분일걸요.
나는 지극 정성인데 맨날 차이고
저렇게 막대해도 이성이 달려드는걸 보면 부러워할수밖에 없죠..
물론 그렇다고 막대하는걸 잘햇다는건 아닙니다
희망님 칼럼 쓰셔도 되겠어여 ㅋㅋㅋ
제 주제에.무슨 칼럼을..
ㄴㄴ 오르비 연애 칼럼리스트 가능!
걍 전 이것저것 경험만 옆에서본거나 경험만 조금 많을뿐인데 제가뭐라곸
워 대단... 저는 저한테 사랑 퍼주는 사람 좋아해서 얼굴만 보고는 못 사귐ㅠㅠ
문제는 저 사람들이 잘해주는척을 잘해요.
아니 솔직히 8번 못해주고 1번잘해줘도
남들 10번 잘해주는거보다 효과가 좋은걸 많이봣어요
나도 일본가서 아이돌이나 할까
댄스동아리도 해봤겠다 키는... 일본에선 그럭저렁 평균이니깐 아이돌 ㄱㄴ??
일본 아이돌 근데 좀 이상해요
친구 사진봣는데 일단 머리스타일이 일본식이라서 잘생긴 외모 망치는.느낌이엿음..
저 아이돌 한 애는 끼는 진짜 많앗어요.
끼 많으시면 님도 가능.하실수도
끼는 없는데 ㅠ 저런친구들이랑 다니다보면 노잼러도 꿀잼러 되나요?
재밋어지는건 본인이 노력해야되요.
걍 유머나 섹드립 치는데 네츄럴 해져야된다고해야되나 ..
일단 본인이 뭔가 말을하거나 행동하는거에 눈치보는걸 없애야되고(철판) 그 다음은 적당한 수위의 드립을 치는거랑 그 다음은 상대방 반응이 밋밋해도 주눅안들고 당당히 말하는 3개가 가장중요한거같네요.
아 물론 여기에 기본적인 깔끔한 스타일 외모는 기본조건
물론 안노는거보단 놀다보면 재밋어질수도잇겟죠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