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21에서 11211이 되기까지(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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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 얘기를 하면 아직까지도 넌 인생역전한거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한다. 흔히 우리는 "현역 44444에서 재수 후 11111이 되었다"와 같은 사실들을 접할 수 있는데 과연 이것이 우리에게 먼 이야기일까?
우선 내 이야기를 잠시 해보도록 하겠다.
현역때 진짜 내 생각엔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수능 성적이 24321로 나왔을땐 누구보다 심한 좌절감을 느꼈고 사회가 온통 부정적으로 보였다. 자기비하도 많이 했으며 우울했고 눈물또한 꽤나 흘렸었다.그래서 그 상태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데는 적잖은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성을 되찾고 생각해보니 내가 무언가 잘못한 게 있으니 상상해보지 못한 성적이 나왔을거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재수학원에 가서 학원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다 따라서 했으며 재수 1년은 진짜 미친듯이 공부하였다.
하지만 너무 의욕이 앞섯던 것일까... 결국 후반기엔 지쳐서 일탈을 하기 시작했고 수능 직전 한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그 결과 수능에서 오르긴 했으나 아쉬운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삼수를 할 지 삼반수를 할지 대학을 갈 지 결정해야할 위치에 놓였다.
만약 24312에서 21213이란 성적이 나왔다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떠한 선택을 했을 것인가?
사실 나도 지금 돌이켜보면 이때 삼반수도 아닌 삼수를 선택한 것은 미친 짓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상하게 저 당시에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내가 원하는 학교만 써보고 안되면 삼수를 하겠다라는 결정을 하였고 예비 4번까지 와서 끊겨 결국 삼수를 하게 되었다.
삼수를 할 땐 경험이 쌓여서인지 중간중간 여가생활을 즐기며 공부를 했고 수능을 앞둔 마지막 100일부터 스퍼트를 내서 열심히 하였다. 그러고 수능을 친 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으니 더는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고 결과 또한 제일 좋은 성적인 11211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2년동안 수험생활을 더 하면서 고3때와는 다르게 반드시 지키려했던 것이 있다.
첫번째, 12시 전에 취침하고 7시에는 일어날 것
두번째, 휴일 상관없이 하루도 빠짐없이 학원에 나가서 공부할 것
세번째, 기본서에 충실할 것 + 기출을 꼼꼼하게 분석할것
네번쨔, 최소 주 1회 이상 짧아도 좋우니 일기를 쓸 것
다섯번째는 삼수할때 정한건데 한달에 한 번은 나에게 휴식을 줄 것(단, 하루 공부 시간을 줄이는 것이지 안하는 것은 아니다.)
이 5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키려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의 고집을 버리고 학원 선생님들의 조언을 통해 나의 공부방법을 바꾸어 나갔다.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되돌아온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짧게나마 나의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사실 수능공부 방법은 거기서 거기라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가짐의 차이, 습관의 차이 등 사소한 차이가 나중에는 큰 차이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차이를 만들어 나가면 결국엔 누구나 맨 처음과 같이 기적과 같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추가로 공부방법에 대해 짧게 조언하자면 국어든 수학이든 영어든 과탐이든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수학을 예로 들면 기본서가 될 것인데 문제집 10권 푸는 것보다 기본서 5번 보는 것이 백배 천배 더 낫다. 그리고 기출문제 이게 진짜 중요한데 기출을 그냥 풀어서는 안된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왜 이건 답이 되고 왜 이건 답이 안되는지 거기에 더나아가서 왜 사람들이 이 오답을 많이 찍었는지 이유를 적어가며 풀 때 비로소 기출을 푼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출뭄제를 몇개년 풀다보면 항상 나오는 파트는 대부분 정해져있다. 이를 알고 기출문제를 분석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글을 얼마나 읽을지는 모르지만 읽는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거창한 것을 하려하기보다는 사소한 것을 하나하나 바꾸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 번 실패를 맛보았다고 좌절하지 말고 묵묵히 다시 일어서서 전진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참고 견딜 수만 있다면 결국엔 해낼 수 있다.
p.s. 긴 추석연휴가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던 중 옛날 생각이 나서 한 번 적어봤어요. 작년 과외돌이 학생이 내년에 삼수하게 될 것 같다해서 무슨 얘기를 해줄까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독서실에서 주변 고3친구들을 보다가 갑자기 쓰게 되었네요. 더 해주고 싶은 얘기가 많을거 같은데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밖에 안되네요ㅠㅠ
혹시나 질문 있으면 댓글이든 쪽지든 남겨주세요. 공부하다가 간간이 보고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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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안궁
이 분 정신상태 약간 이상하신 듯
일상생활가능?ㅉ
조언이 필요한 분께만 조언을 드리면 되는거니까요ㅋㅋㅋㅋㅋ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ㅎㅎ
어릴때는 이런거 보면 막 어이없었는데 ㅋㅋ 이제와서 보니까 완전 귀여운듯
주무세요...
공감합니다..
음..나형 수학5등급나오는데 개념인강을듣고 기출로복습하는것보다 먼저개념인강으로 전부끝난후에 기출들어가는데 맞나요..?
음.... 이거는 사실 지금 시기에는 맞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개념이랑 기출을 같이 보되 이번 연휴에는 시간이 많으니 개념공부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는식으로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음그러면먼저 개념을다듣고 기출을푸는게맞나요? 개념인강책에나오는문제만으로도 충분한가요?
지금은 개념과 기출을 같이 하고 만약 그럴 시간이 안된다면 기출을 통해 개념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나형 2등급인데요 남은기간 여태풀었던거 복습하려는데 시기가 빠른가요?
알텍 크포 드릴 문해전 복습하려구요
아니면 틀린것만 복습하면서 새로운걸 풀까요
국어는 풀만한거 추천해주실수있나요?
국어 영어 마무리는 어떻게하셨나요
이과시면 과탐 마무리도 알려주세요..
음...지금쯤이면 복습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대신 새로운 문제 푸는 감을 익힐 수 있도록 최소한 주 1회정도는 실전모의고사 푸는 거 추천하고요. 국어도 저는 실전모의 풀었어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데 주2회정도는 실모 풀었던거 같네요. 저때는 상상모의고사라는게 학원선생님들 사이에 돌았어서 풀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ㅜ 영어는 제가 제일 약했던 부분이라 기출문제 열심히 반복해서 풀었던 거 같아요. 문법같은경우 개념 정리 다시 한 번 하고요.
과탐도 비슷한데 기출문제 통해서 잘못알고 있는 개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어요. 그리고 암기해야할 것들은 노트정리 했구요.
국어 문법은 어떻게하셨나요? 전 문제집+기출문제n회독하고있는데 불안해요
전 기출에 나왔던 문법 정리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ebs에 있는 문법문제 풀어봤구요.
나형 4등급인데 현재 바이블개념서보면서 수능완성이랑 기출병행중입니다 괜찬은가요?? 목표는 3등급이에용 ..
수능완성보다는 바이블이랑 기출 보는거 추천드려요. 수능완성을 볼거면 쉬운문제만 보구요.
그리고 기출도 고난도 문제는 빼고 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2점 3점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연습 해보세요.
차영진 역전모의고사 추천드림
공부가 매일 10시간쬐끔 넘길정도로 되긴한데 그이상으로 열심히하고싶은데 제가 넘 공부를 수월수월하게 하늠거같아요... 아니 이거 자랑이 아니라 솔직히 수월하게 집중도 어느정도되고 실력도 느는 느낌이 들어서 좋긴한데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하면 모르고 지나치는 부분도 많아서 성적은 그대로일수도있다는게 무서워서요... 어땋게해야 절박하게 미친듯이 할수있는거죠 절박감 아무리 인공적으로 만들려해도 안되네요
음 꼭 절박하고 미친듯이 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공부할 때 사소한거라도 최대한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은근히 사소한 걸 놓칠 때가 많거든요.
되지도 않는 절박감 만들다가 스트레스만 받느니 꼼꼼하게 볼려고 의식적으로 계속 노력 기울이면 절박하게 하는 사람에 준하는 효과 나겠죠? 제가 뭔가 수기를 엄청 봐서 그런가 다들 절박감을 엄청 강조하길래...
사실 저는 절박함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전 그냥 내가 계속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저도 모르게 절박했을 수는 있지만 일단 저는 그런 걸 느끼지 못했어요. 대신 꾸준히 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거 같아요. 마라톤으로 비유하면 끝에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스퍼트를 올려서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어요. 전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운동 뭐뭐 주 몇 회 무슨동작 몇 세트하는지 궁금해요~
운동이요??? 전 구기운동 빼고는 안해서...
아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하루몇시간정도공부했나요?
재종 다닐때는 평일엔 5~6시간 주말이니 휴일엔 10~12시간 했던 거 같아요
영어 어떻게 하셨나요
2~3 등급이고요 리로직 하고 있는데 다 틀려서 심란하네요.
저도 영어가 안 올라서 진짜 힘들었었는데 기초부터 튼튼히 한다고 구문단위로 끊어읽는 연습이랑 EBS와 기출에 나온 단어, 구문 계속 정리하고 어법도 학원 수업 통해서 시험에 자주 나오는 어법 정리하고 그런식으로 공부했던 거 같아요. 영어는 특히 더 선생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혹시 재종다니셧나요 아니면 독재학원 다니셧나요?
재종이요 독재는 제가 자기 절제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애초에 생각도 안 했습니다.
수학킬러 (21 29 30) 는 어케공부하셨나요??
우선 킬러문제도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왜냐하면 킬러문제 또한 여러 개념이 짜집기해서 나오는거니까요. 그리고 1등급이 꾸준히 나온 이후에는 실전모의고사 등으로 참신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았어요.
수학기출문제집뭐푸셧나요
전 따로 사지 않고 제가 직접 기출문제 뽑아서 파일로 정리했어요. 고3이랑 재수 초반에는 딘원별 기출문제집 사서 풀었는데 뭔진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
가형인가요? 물론 기본서 기출 반복에 동의합니다만.. 특정부류를 제외하곤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확신합니다...
킬러 어케 풀지 발상뮌에서 한계가 있다보시는건가요?
무언가의 개념을 배웠으면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이해를 굳혀나가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응용이 되듯이 개념과 기출로만으로는 그것에 대한 이해가 한계가 있다고 보는것입니다. 물론 제 고3때 친구처럼 기출한번풀고 100점 받아오는 친구도 있음 ㅎㅎ..

ㄹㅇ.. 듄커리로 전교1등.. 그들이란..사실 저 방법은 1등급까지는 가능하지만 100점을 맞겠다까지는 조금 힘들 수도 있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 실전 모의고사를 주 1~2회정도 풀었습니다.
하지만 저 방법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맞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 주변 친구들까지 보았을때 확실히 효과가 있고 제가 과외를 했던 학생들도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 생각되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저 방법을 통해 신유형이 아닌 문제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킬러 혹은 신유형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이니까요
나형 1~2등급 반수생인데요ㅜㅠ
기출은 아직 70%정도 돌렸고 지금은 사설모의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ㅜㅜ
킬러문항 대비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는지 궁금해요!!
킬러는 저도 학원선생님이 주신 킬러문항 대비 문제 프린트물이나 실전모의 통해서 했던 거 같아요.
대신 킬러문제 대비하기 전에 먼저 내가 킬러문제로 나오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문제는 다 맞출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력이 생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가 정말 헬입니다ㅠㅠ
인문은 좀 어려워도 어떻게 해볼만한데
과학지문은 어떤게 나와도 시간넘어가는건 기본이고
토나올려하네요ㅠㅠ 정보많은것을 처리를 못하는건지...
똑똑해진다! 이마인드로 하려해도 과학기술만 나오면 헬이되어갑니다..
이제 글을 보면 예를들면 어떤 글을 보면
1문단은 개념설명 2문단은 예시 3문단은 실험 이렇게 해서
총 어떤 현상에 대한 설명이구나 이 부분까지는 알겠는데 막상 문제는 전혀 못푸네요ㅠㅠ어렸을때 과학만 보면 웩웩거리네요...
근본마인드부터 고쳐야될까요ㅠㅠ
국어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ㅠㅠ 국어는 고등학교때 3년내내 학원다니고 재종다녔어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해서 성적이 꾸준히 나왔던 과목이라 제가 뭘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ㅠㅠ
근데 그 연습은 했던 거 같아요. 글을 구조적으로 누어서 읽는 연습? 지문마다 유형이 있기 때문에 어떤 유형일때는 어떤 구조가 있으니 어떻게 읽어야 한다. 이런식의 연습을 했던거 같아요.
고3되어서 겨우 공부시작한 현역입니다.
국어 영어는 어느정도 나오는데
화학이랑 수학이 문제에요
수학은 나름 열심히 했는데 계속 오르지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실력이 없어서 점수가 안나왔지만 나중에는 긴장과 실수에서 많이 점수가 나가더라구요. 나중에는 실력인지 실수인지조차 스스로 혼란스러울만큼 너무..
실수로 기본 10점이상은 날려먹고 심할때는 20몇점 날라간적도 있거든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계속 5등급인 상태입니다. 여태 실수없었다고 생각하면 계속 2등급후반에서 등급초반 점수대였는데 의미가 없겠죠.ㅎ 기출은 세번째 푸는중이고 계속 8월부터 의미없이 사설모의 엄청 풀다가 이제서야 전혀 의미가 없다는걸 느끼고 관뒀습니다. 수특 수완 정말 대충 한번씩 풀었었는데 남은기간동안에 한번 더 푸는게 나을까요? 요즘은 다시 개념정리하면서 기출푸는중이에요. 실전형식으로 된거는 일주일에 한두번 풀 예정입니다.
화학은 2학년때까지 아예 안하다가 올해 3월부터 조금조금 공부시작해서 기출은 산염기 어려운부분제외 한번 풀었고 수특 풀었고 수완 반 정도 풀었습니다. 9월모고 38점나왔구요. ㅂㅇㄷ 파이널 인강 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냥 개념 다시 정리하고 기출 한번 더 푸는게 나을까요?
전반적으로 수학이랑 화학 공부 방향좀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시에 올인했는데 점수 안나오면 수능 끝나고 논술 벼락치기 해야하는 상황입니다ㅜㅠㅜ
ebs 보는 것 보다 기출을 확실하게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학공부에 대해서 올린 글 참고해보시면 되는데 그것 처럼 기출을 분석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킬러문제들은 따 빼시고 나머지 문제들만 정확하게 푸려는 연습 먼저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과탐같은 경우 저도 화학을 한 건 아니지만 파이널까지 인강 들으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대신 인강 듣는 것 외적으로 기출문제 풀면서 왜 이건 답이 되고 왜 이건 답이 안 되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이 방법은 지금도 학교다니면서 족보 문제 풀 때 쓰는 방법이에요.
감사해요. 남은시간이라도 열심히 해볼게요. 충고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연휴 잘보내세요!
넵 ㅎㅎ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이번 연휴때 저도 오랜만에 독서실 다녔는데 다들 이제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열심히 해서 덕분에 같이 열심히 했네요 ㅎㅎ 저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응원할게요!
나형 2-3진동이과생인데 2는확실히따고싶은데
연휴동안 뉴런을 빠르게다시돌리고복습하고 끝나고 기출이나시냅스를다시돌릴까요?
제가 요즘 인강이나 문제집을 하나도 몰라서 뭔지는 모르겠는데 인강은 이제 최대한 줄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기출문제를 열심히 분석하고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기출을 돌린다 할때 문제만 푸는 게 기출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고요 문제를 풀고 여기에 쓰인 개념은 뭔지 하나하나 분석해가면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전개념+기출인강입니다. 2배속으로빠르게돌리고있어요
잠 많이자고 휴식을 적당히 주는 것..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정말 학습속도가 남달라지더라고요. 저 말에 100번 공감
맞습니다. 근데 이게 대학와서는 안 된다는게 문제...ㅠㅠ
전 수능 57367 에서 6평 21112 만들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헤이해져서 수학이 영 안잡히네요 ㅠㅠ
올랐다고 자만하거나 그러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계속 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최대한 기본에 층실하려고 하시고요. 저는 그래서 위에 써놓은 5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키려고 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 참고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제가 수학공부를 교과서랑 개념그리고 기출문제를 위주로계속공부해왔는데 이번 9평에서 삐끗했네요ㅜㅜ 그대로밀고가는게맞겠죠? 가끔가다실모풀어주고 다시연관된개념 부족했던개념 채우는식으로하려구요
네 조금 삐끗했어도 그대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기본서는 정석이나바이블 말씀하시는거죠? 어떤거쓰시고 어떻게활용하셨나요?.. 처음할때랑빈복하실때 예시를들어주신다면.. (단숨히개념읽고 유제예제풀고 연습문제풀면 좌절하고 이런 악순환반복이 되는경우가 많아서.)
바이블 썼고요 기본서는 개념읽고 유제 예제 풀고 연습문제 푼게 다라서.....ㅠㅠ 대신 저는 재종에서 학원 수업을 같이 들었어서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랑 같이 봤어요.
그리고 기본서는 최소 3회독은 했구요
재종다니는 재수생이에요 수학 1~2나오는데 올해랑 작년 기출 풀면 아직도 새로운게 많은거 같아서 자괴감이 듭니다ㅜㅜ 킬러문제 맞춰서 안정적1로 가고싶은데 실모 일주일에 2~3개씩 풀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이제 재종수업도 거르고 혼자 문제풀까해요.. 재종있어서 독재친구에 비해 시간이 부족한거 같아서 적은시간내에 많이 풀려고 생각을 많이 안한거 같아 수학실력이 많이 안 는거 같아서 후회되네요ㅜ 마지막 1달동안 어떻게 마무리 하면 좋을까요? 영어는 3나오는데 ebs1회독도 못했는데 선생님이 ebs가 제 수준보다 높아서 힘들꺼다 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1달남은 시점에선 ebs보는게 맞겠죠? 작년엔 한국말해석이라도 외워서 1문제 맞았었는데 의미없는행동인가요..아니면 ebs구문인강이라도 들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실전모의는 주 2회정도가 괜찮다 생각되고요 그 외는 기출이랑 기본서 보는데 치중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실전모의는 100점을 맞기 위해 공부하는거지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게 하려면 결국 기출과 개념을 확실히 해놓는 게 좋다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도 이맘때는 학원 수업을 들을 건 듣고 안 들을 건 걸러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하면 되는데 독재와 굳이 비교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독재는 독재 나름대로 힘든점이 있고 솔직히 하루 종일 집중해서 공부할 수는 없으니까요.
영어같은경우 저는 마지막까지 EBS와 기출 공부 했던거 같아요. 지금 인강을 듣는 건 무리고 본인이 스스로 구문분석하고 그러면서 공부해야죠. 한국말해석 외우는건 아무 의미 없으니 하지 마세요. 저같은 경우 ebs 지문을 다 분석 해놔서 막판에는 다시 복습하면서 주제랑 중요구문 훑는 식으로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거긴 하지만 이과 40일만에 평균 3점대가 낮2점대가 되는건 가능한건가요?공부는 하는데 무기력해서 예전같지 않아요
가능한 지 궁금해하는 것보다 다른 생각하지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험생들에게 계속해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시험이 끝나고 좋은 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
현 나형 3점짜리 실수로 백분위 85 나온 재수생입니다. 개념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개념+기출 위주로만 하고 있습니다. 제 약점인 확률 빈칸이 이번에 안나와서 점수가 상승했다고 판단해서요.. 격자점은 포기했고 나머지 다 맞는 전략을 세웠는데 도박일까요? 아직 실모는 풀지 않았습니다.. 제 실력이 무서워서..
우선 안전하게 2등급이 나오도록 하는게 먼저일 것 같네요. 그럴려면 킬러문제들을 제외하고 2점, 3점 그리고 쉬운 4점 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다 풀 수 있어야해요. 어려운 문제를 풀기 보다는 난이도가 중상인 정도까지 열심히 문제를 풀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전 모의고사는 안 푸셔도 무방하고 풀어야한다면 주 1회정도 추천드려요
제 작년 6월 등급이 24321 이었는데 신기하네요 ㅋㅋ
앗...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