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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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이리저리 바쁘긴 바쁘면서
힘들긴 한데
왠지 뭔가 남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생각은 더욱 복잡해지고...
요즘 가끔씩 차라리 고3때가 편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딴생각 않하고 할 것이 확실히 있는 때가 나았던것 같다는 생각
저에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학 생활이 \'꿈에 그리던\' 그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롭긴 하되 많은 것들이 자기 책임이 되어버리고...
그게 사람을 은근히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처음엔 그렇게라도 얻은 자유로운 삶이 좋은것 같았지만...
정말 힘든 면도 있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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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유가 많아진만큼 책임이 커진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고등학교 생활이 그리워요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만 하면 좋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발전이 있죠. 숙고 후에 느끼는 기쁨이란... 정말 큰 거에요.
근데 저도 고등학교가 그립긴 하군요 ㅜㅜ 아직 얼마 안지났는데도...
동감합니다
저도 옛날이 그리워요 ㅠ
그땐 정말 그냥 학교가는게 즐겁고 함께있는 친구들도 그저 좋았는데,,,
다들 정상적인 과정을 겪네요..^^;;
커가는 과정입니다 ^^;
커가는 과정입니다 ^^;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만 하던 시철.......... // ㄷㄷㄷㄷㄷ
동감. 시험을 안와도 아무도 모라 안하더라구요 ㅠㅠ 시험 시간 잘 못 알아서 못 볼뻔 했다구요 ㅠㅠㅠㅠ
하지만...솔직히 고등학교 시절은 다시 돌아가긴 싫죠.
고등학교 때 그리운데 ㅠ
대학입학 하고서 목표가 없어서 목표라도 있던 고3 시절이 그립다고 하시는 분들.....한심해보입니다.......대학이 인생 목표였습니까?.......능동적인 삶보다 수동적인 삶이 좋았다고 말하는 꼴 밖에 안되요.......비록 대학가서까지 아직 목표를 찾지 못하였다면 이래저래 목표 찾을 거리는 많습니다.
과연님.. 목표가 없어서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운게 아니라;; 대학교에 오니까 자기의 책임이 많아져서;; 그 책임을 이젠 혼자 지기가 힘들어져서 곧응학교가 그립다는거에요;; 고등학교땐 자기가 질 책임이 거의 없었잖아요?
목표를 설정한 이후의 삶은 고등학교 때와 지나칠 정도로 똑같아서 재미가 없근영
과연//목표가 있다 없다가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제가 목표가 없이 사는 것처럼 얘기를 해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목표를 갖고 삽니다. 가까운 목표는 사법고시 합격이면서 먼 목표는 세계 최고의 인권변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제게는 목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3에 대해 그리움을 갖는 것은 목표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 삶의 자유로움 때문에 더 늘어난 책임과 제가 선택해야할 사항들이 늘어남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고민 때문입니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세요
과연//
저도 그렇지는 않지만, 고3 때만큼 \"절실\"하지 않기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ㄴㅔ요- 그러니까 나태해 지고..
저도 아직은 아니지만, 대학교 4학년쯤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할 정도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게 참 무섭습니다-
고3때 공부하는것보다 진로결정이 훨~씬 힘들겠죠;;
그래도 \'이것 저것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는\' 대학 생활이 더 재미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