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화이팅 [58640] · MS 2004 · 쪽지

2006-07-20 11:29:31
조회수 2,072

내가 왜 공부를 해야되는가, 교육부는 왜 ㅇㅇ인가, 행복은 성적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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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육부는 내가 시험 볼 때 마다 왜 교육정책 바꿔서 고달프게 하는가?

\'자포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포의 뜻은 \'남의 예의를 욕함\'을 말합니다. 자기의 뜻은 \'밥 굶지 않고, 비와 눈과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집에서 살면서도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을 <못> 걸어 가겠다\'입니다

교육부가 생쑈를 하더라도, 그것은 자기들의 판단하에 학생들을 위한 생쑈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정책이 바뀐다고 하지만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교육부 장관이 아닌 교육부에서 일 하는 사람들은 골머리를 썩으며 욕을 먹지 않기 위해 몇일 밤을 새며 만든 결과물일 것입니다.

공부를 할 것이라면, 자기에게 최소한의 조건만 갖추어 진 상태라면 그러한 조건에서 그냥 닥치고 공부하면 되는겁니다.

능력(저 위의 내용을 충족시킬 정도)이 있으면서도 안하겠다고 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2&3. 어른들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데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


공부를 하지 아니하여도 된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 아니해도 된다는 생각은 미래에 자기가 무엇인가 할 것이라는 꿈이 있을 때 해야하는 겁니다.

꿈이 없으십니까? 꿈이 확실하지 않으십니까?
취직을 목적으로 살고 계십니까? 의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십니까?

쉽게 말하죠. 확실히 어떤 생각은 없지만 돈을 잘 벌고 편하게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행복은 성적순입니다.

선생들이 직업에 대해 진지한 가르침을 내리지 않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일 년에 2~3번 진로상담을 (같지도않은 행사 비슷하게)해준 분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라고한다면 개짖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 하세요.

하지만 자기에게 꿈이 있고 공부(여기서의 공부라 하는 것은 국내 대학교 2학년 수준 이상의 학문 깊이를 뜻합니다) 와 깊은 관련이 없다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닙니다.  


꿈이 있다면 과감히 공부를 그만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대학교 1~2학년의 공부? 그냥 고등학교 수준의 공부를 하고 거기에 나오는 내용을 좀 더 찾아보면 가능한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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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 107329 · 06/07/20 12:28

    돈벌고 편하게 사는게 꼭 성적순이라고 볼순 없죠
    성적에 따른 확률 변화? 라고 나 할까? 확률을 높여보겠다고 기를 쓰는거죠

  • 친구 · 73840 · 06/07/21 12:43

    1 그렇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닙니다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말과,
    명언, 속담 같은 말은
    모두 깊이가 있는 좋은 말들이죠.
    단지 말에는 한계가 있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