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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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친 재수생입니다
재수생활 나름 열심히 하면서 현역때보다 9월달에 표점 50점가량 올려
대충 이과 서성한 중하위권과를 쓸정도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근데 정작 수능보니 이건 뭐 현역때랑 비슷한점수가 나오면 다행일정도로 수능 죽쒔습니다
원래는 제가 대학가서 약대를 가고싶었는데도 현역 수능점수 보고 부모님이 재수시켰는데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약대가고싶었으니 그냥 비슷한점수가 나오면 그냥 가서 약대가라 하시는데요
모의고사 성적은 쉽게올려도 수능당일은 아무것도 장담할수 없다는걸 뼈저리게 깨닫고
그냥 성적 맞춰가서 진짜 약대준비에 최선을 다할까 하지만
막상 재수해서 현역때랑 같은레벨의 대학,또는 낮은대학을 가자니 억울하고 솔직히말해
약대준비 2년동안 과연 원하는 대학을 못가서 제대로 만족하고 지낼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9월모의고사 성적이 나름 괜찮아서 메이저 재종에 갈 수 있는 성적이거든요
그래서 수능에서 대실패를 겪었음에도 은근한 삼수의 유혹이 끌립니다
그냥 대학맞춰가서 약대준비에 올인을 할까요?
아님 억울해서라도 삼수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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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가고 싶었으면서 진학을 안한건.. 'ㅡ'
진심으로 약대가 가고 싶은건지 정말 여쭈어보고 싶네요
실은 가고싶었는데 엄마 아빠가 수능성적에 주제에 약대라며 재수 시켰어요ㅡㅡ 그래도 나름 열심히 재수생활했는데 수능 망함 ㅠㅠ
ㅋㅋㅋ 저도 망함ㅋㅋㅋ
어차피 약대는 peet로 가는거 아닌가요? 수능이나 학교보다는 가서 님이 얼마나 대비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자교전형 있는 학교도 있나 한번 알아보세요. 저라면 올해 대학 갑니다.
높은 학교 가도 결국 peet 보고 지방으로 가게 생긴 사람들 많아요
정말 약대를 가고 싶으시다면 지금 성적으로 어느 대학교를 가시든지 1년 반 열심히 공부해서 한번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