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오마] 국어 모든 선택지 보아야 할까? VS 답만 고를까? (열심히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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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국어하기] 모든 선택지를 보아야 할까? 아니면 답을 고르고 넘어가야 할까?
오늘 다룰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모든 선택지를 볼 것인가’ 아니면 답을 찍고 나머지 선택지는 보지 않을 것인가입니다. :)
많이들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죠?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시간 단축과 정확성 사이에 고민입니다
오늘 다루는 이 주제가 바로 그 중심에 있다고 생각해요.
차근 차근 따라오길 바랍니다.
각각의 방식에 장점과 단점을 먼저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제 해결책을 내려보겠습니다.
Case 1. 모든 선택지를 보는 것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볼 경우 장점: 불안이 덜 합니다. 또 가끔 정답만 고르고 넘어갔을 때 생기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선택지를 볼 경우 단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또 여러분이 풀면서 경험하셨겠지만, “모든 선택지를 시험 날 깔끔하게 해설할 수는 없다”는 거에요.
예를 들어, 2015 수능 ‘슈펴문’ 지문을 보면, 첫 번째 문제에 정답 2번을 하고 넘어간 학생과 2번이 확실함에도 3번으로 내려간 학생은 ‘시간’에서 매우 큰 차이가 생깁니다. 또 선택지들의 해설을 보거나, 풀리는 과정을 보면 ‘내가 실전에서 이런 사고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따라서 굉장히 큰 회의감에 빠집니다.
Case 2. 정답만을 고르고 넘어가는 것에 대해
정답만을 고르고 넘어가는 것의 장점: 시간을 매우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또 애매한 선택지들로 인해 고민을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정답만을 고르고 넘어가는 것의 단점: 하지만 이 선택을 하지 못하는 대부분 이유는 ‘불안’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지 않은 선택지들 중에 실수한 것이 있다거나 놓친 것이 있을 수도 있고 실제로 보지 못한 선택지 때문에오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다른 선택지들이 정답이 아니라 더 분명하게 답이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각각의 방법이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한 가지를 택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이에 대한 제 생각을 아래 keyword를 통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차근 차근 읽어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은 잘 가져가길 바랍니다. :)
한 가지 방법만 고수할 필요는 없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한 번 다 보기로 했으면 모든 것을 다 보아야 한다거나, 한 번 안 보기로 했으면 다 안 봐야 한다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선생님 문제는 먼저 보는 것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 “먼저 보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라는 답을 하는 이유도 한 가지 방법만을 고수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참고 칼럼
[산문 문학 풀이, 문제를 먼저 보아야 하는 순간]
[국어 - 지문 먼저? vs 문제 먼저?]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이 ‘기준 없이 즉흥적으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 대부분의 문제에서 모든 선택지를 다 살펴봅니다.
아래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불안’ 하기 때문인데, 국어의 경우에 ‘불안’이 생기는 것은 그 문제를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넘어서 그 다음 지문을 풀 때, 정상적으로 독해를 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정한 경우에 정답이 확실할 때 그 답을 분명하게 하고 아래 선택지를 건너 뛰곤 합니다.
‘한 가지 방법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먼저 아셨으면 합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시간 관리 때문이에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불안을 관리하는 것이 국어의 핵심이다
제가 모든 선택지를 다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불안’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답만 고르고 넘어갔을 때 실수를 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평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그렇게 했을 수도 있지만, 시험 때 불쑥 ‘건너뛴 선지에 대한 불안’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제가 [모의고사 분석 칼럼] 이나 [실전]과 관련한 칼럼들을 올릴 때, 늘 심리적인 불안을 잡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 이유는 시험 중간엔 본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모르기 때문에‘불안’이 결정적으로 다음 지문을 독해하는 데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대부분의 선택지는 5개를 다 보더라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에, 차라리 정확하게 해 나가면서 덜 불안한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여기서 나올만한 질문이 있습니다.
“답만 고르고 넘어가는 기준이 들쑥날쑥하면 불안하지 않을까요?”입니다.
이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루어보겠습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결단이 필요한 순간
불안이 그렇게 중요하면, 모든 지문의 모든 선택지를 다 보면 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국어의 특성상 그것이 현실적으로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혼자 기출분석을 하다가 해설지가 내세운 답의 근거를 알긴 알겠는데, “과연 이걸 시험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시험 때 이렇게 하나 하나 단계를 밟아가며 사고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를 시험 때 ‘가능한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겁니다.
(*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
하지만 ‘모든 선택지를 시험 날 깔끔하게 해설한다?’ 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또 앞서 살펴본 것처럼 매우 고난이도 지문의 경우에 선택지 2번까지 답을 하고 넘어간 학생과 3,4,5를 살펴보고 넘어간 학생은 실로 엄청난 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가 내렸던 결론은 “이런 문제에선 답만 고르고 넘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선택지를 모두 보아야 하는 것과 선택지를 모두 보지 않아야 할 때가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풀어보기 전 까지는 그 문제를 답만 고르고 넘어가야하는 문제인지, 아닌지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없기에’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만약 그 기준이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불안만 커질테니까요.
상황 판단
결론이 매우 허무할 수도 있지만, 결국 이에 대한 답은 ‘상황판단’입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기준은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앞서 이런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 참고 칼럼
[수능 칼럼 – 국어 고난도의 이해]
이 칼럼에서 이야기한 것은 우리가 어려워하는 ‘고난도’ 만이 고난도가 아니라 ‘쉽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또한 고난도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맞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는 우리가 분석을 소홀히 하게 되는데, 실전적으로 생각해보면 맞았더라도 시간을 많이 빼앗겨 그 이후의 문제를 풀 때 큰 타격을 입게 되기에 고난도라고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선택지 5개를 다 보더라도 큰 무리가 없지만, 우리가 5개를 모두 해결하고자 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엔 “정답만 분명하게 하고 넘어가자” 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우리가 보통 해설하는 특징을 살펴볼까요?
문제 1. 옳지 않은것을 고르시오.
⓵ O
⓶ △
-----------------------------------------------------------------
1번 선택지가 ‘옳은’ 선택지 이기에 우선 기분 좋게 O를 해놓고 2번 선택지로 갑니다.
2번 선택지가 ‘맞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대부분 일단 세모를 쳐두고 눈을 3번으로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래의 4가지 케이스에서는 이 순간에 3번을 가기 보단 차라리 2번을 ‘한 번 더 분명하게’ 짚어보고 답을 골라둔 후에 이 문제는 넘어가자는 것입니다.
내가 근거를 한 번 더 눈으로 확인한 후에 답을 고른 것이 틀릴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선택지는 한 번 다 풀고 시간이 남은 후에 돌아와서 푼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이제 아래에서 상황 판단을 위한 기준을 case 분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 A. 고난이도 _ "과연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
함께 풀어보면 좋을 문제: 2013 수능 『이상기체 방정식』015 수능 『슈퍼문』, 그 외 여러분이 킬러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
고난이도의 경우 모든 선택지를 깔끔하게 해설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내기를 위해 공부는 하지만, 우리는 늘 ‘안될 때’를 준비해야합니다.
따라서 고난도의 경우에 ‘답’이 분명하게 나올 것 같다면, 이 때 다른 선택지로 눈을 돌리기보단 ‘애매한 답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넘어가고 나중에 돌아오면 좋을 거에요.
Case B.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_ "우리가 기출 분석 때 보지 못하는 것"
함께 풀어보면 좋을 문제: 2013 6월 모의고사 『디스크 처리 방식』에서 마지막 문제 ‘내림차순, 오름차순’ 문제의 경우에 정답을 1번에서 분명하게 하고 넘어간 학생과 5번까지 해설하는 학생의 시간 차이는 매우 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다보면 이런 문제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기 어려운 이유는 문제가 어렵진 않기에 노가다를 뛰면 대부분 정답을 맞춥니다. 그렇기에 고민을 안 하게 되는데, “과연 내가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었나?”를 늘 기출 분석을 반복하면서 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Case C.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문제가 매우 어려운 지문 _ "조금은 실전적인 판단 기준"
풀면서 시간이 매우 부족한 순간이거나, 풀면서 지문 이해도가 낮거나 문제 자체가 매우 어려운 경우엔결단을 내리는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될 거에요.
Case D. 애매한 선택지와 정답이 함께 있을 때 _ "이것이 실전에서 너희들이 마주할 상황이다"
반드시 풀어보아야 할 지문 : 2011 수능 현대시 『그나무』와 『선제리 아낙네』를 묶어서 낸 문제 _ 선택지 5번의 해설을 꼭 해보길 바랍니다.
아래에 제가 참고 칼럼으로 해둔 현대시 클리닉 칼럼에 이에 대한 풀이 과정을 상세히 적어두었습니다. 꼭 읽어보길!
-특히 문학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문학이 ‘그나마’ 쉬운 이유를 전해보고자 합니다.
문학은 ‘정답이 100%’ 여야 합니다. 절대 시비 논란이 걸리면 안 되기에 여러분이 시간을 갖고 문학에서 ‘정답이 되는 부분’ 들만 살펴본다면 정답은 분명할 겁니다.
물론 우리의 심기를 건드리는 ‘애매한 선택지’, ‘추론이라고 불리는 것들’ 이 있긴 합니다. 우리가 그런 선택지를 분석해보고 공부를 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참고 칼럼
[현대시 클리닉]
“과연 내가 시험때 이걸 생각할 수 있을까?”
네 맞습니다. 시험 때 그걸 생각해 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하다보면 10개의 그런 선지 중에 4개나 5개 정도는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양을 많이 늘리기 위해 우리가 열심히 사고 연습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모든 선택지가 시험 날 깔끔하게?’ 라는 것에 대해선 아마 불안할 겁니다.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도 모의고사 치면 별표 치는 선택지가 많으니까요.
(* 물론 제 실력 부족도 크겠죠? ㅎㅎ)
하지만 정답은 분명하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러한 애매한 선택지를 해설하고 있느라, 어떤 경우에는 답을 고치기도 합니다. 시험 때 이런 부분에선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의 시간을 많이 단축해줄 거에요.
<쌤의 수능날>
제 예를 들면, 제 실력이 부족했겠지만 수능날 문학을 풀 때, 선택지 6개 정도는 별표를 치고 나왔어요.
하지만 풀고 나서 문학은 적어도 100점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늘 문학의 정답은 100%니까’ 라는 관점으로 공부했고 시험 때 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리
결국 이는 ‘상황판단’에 달려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느낌을 주는 문제들은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조금은 감각이 생길거에요.
직감적으로 고난이도거나, 시간을 지체하는 지문이거나, 쉽지만 노가다를 뛰는 문제들의 경우에 내가 시험 때 ‘결단을 내려야지’ 라는 것을 연습하는 것도 여러분이 기출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공부에요 :)
그리고 그것이 시간 절약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아마 모든 선택지를 해설했다면, 제 시간 안에 풀기 어려웠을거에요.
각자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겠지만, 여러분에게 조금은 방향성을 전해줄 수 있었던 글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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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는 확인을 못해요!
- 미라오마 -
전 손가락걸기파인데 정확한 독해를 가지고 답고르면 1번이 답이라도 흔들림이 없음. 그게무조건 답이니까. 지문 제대로 이해도안하고문제로가니까 헷갈리는듯.
네네 맞아요 ㅎㅎ
수능날은 '분명한 답'이 있으면 그 답에 확실하게 걸지 애매한 것에 흔들리지 말자는 것이 요지에요.
지문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선행이 안 된다면, 풀이를 고민하는 것은 사실 쓸모없는 고민이죠 :)
이거 딱 실모+69평 풀고 정리하고있는중인데
저는 비문학은 선지 다 안보고
문학문법화작은 선지 다 보기로 했어여!
그리고 비문학은 답고를때 무조건 지문에서 근거를 눈으로 확인.
기억에 의존x
특히 비문학 적절?문제 특히 손가락거는거같아여
보통 적절한 것은의 경우엔 읽었을 때 분명한 것들이 답이 되는 경향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
각자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니까!
잘 마무리하시길!
광일T: 그건 종치기 5분 남았는데 5문제 남았을때나 하는거에요~
광일 쌤 수업 들은지 참 오래됐네요.. 명강의 들으시는데 꼭 수능 건승하시길 :)
ㄹㅇ 햇다가 손가락 다짤림요..ㅠㅠ
ㅎㅎ 저도 많이 짤렸습니다.. ㅎ 열공!
저는 비문학은 답인거 같을 때 지문에서 근거 확인하고 넘어가는데
문학은 웬만하면 그렇게 안함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급적 손가락은 잘 안 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음 제가 아마 그걸로 인해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러나 풀다보니 손가락을 거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인 경우가 있었고, 공부를 하면서 '지문 독해의 실력'을 올리는 것과는 별개로 문제 풀이에서 모든 것이 깔끔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제 실력 부족 때문일 수도 있고 만약 본인이 그런 선지가 없다면, 아마 본인 풀이대로 하시면 될거에요!
손가락을 걸 때만 걸되, 그 순간이 언제일까를 생각해본 글이라고 편하게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갠적으로 선지 끝깢 ㅣ읽는게 진리인듯 ㅋ 정답이다 싶으면 바로 넘어가는식으로풀면 끝까지 읽었을때보다 꼭 한두문제씩 더틀림 그것도 쉬운문제에서 그리고 막상 시간도 별로 차이안나는거같음 시간줄이는 핵심은 선지 안읽는게 아니라 지문 빨리읽는거인듯
맞아요 ^^ 저도 그래서 정말 특별한 일 아니면, 모든 선택지 다 보는 것을 제 1 원칙으로 생각합니다 :)
후자를 안하는게 진~~~~~~~짜 이상하다고 보는데.. 문제 완벽히 풀고 시간 남길만큼 국어 괴수급이 아닌 이상, 무~~!!!조건 후자를 지향해야 한다고 봐요.최대한 후자로 풀려고 평소부터 연습해두고 이를 통한 자기 확신으로 실전에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45문제 모두를 후자로 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20문제는 할 수 있다고 봐요. 개인적인 경험으로써 말해보자면 국어 중위권 분들이 이걸 깨달으면 상위권으로 금방 도약할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시험장에서는 선지를 보고 맞고 틀리고를 판단한 '몇초 전의 나'를 믿으면서 시험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불신이 하나둘 생기면 더더욱 긴장,불안에 휩싸이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
근데 국어를 가르치다보면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강박' 때문에 그게 어렵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연습을 통한 자기 확신에서 그것이 완성된다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
마지막에 제가 말한 '상황판단'은 사실 기출을 스스로 연습 때 풀면서 자신만의 감각, 기준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이 요지였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답이 중간에 나오면 남은 선지는 빠르게 술술보고 가는게 확실히 불안도 줄어들고 정확도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문학같은 경우는 스스로를 못 믿어서 다 보게 되네요.
그러나 비문학의 대부분문제나 문법문제는 손가락 걸기가 가능하다고 보고..문법에서 시간 굉장히 줄이는게 좋은 거 같아요. 문법에서 항상 3~5분 안으로 푸니 시간적 여유가 생기네요
다들 의외로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확실한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네요.
제 말이 정답이라는 건 절대 아니에요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 생각 안하고'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면 그것이 곧 불안이 됩니다.
마주할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는 것 자체가 운동이나 공부나 모든 시험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에요.
자신의 방법을 믿고 가되, 언제나 그것을 풀이와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서 '점검' 해보면서 자신의 방법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그게 자신이 맞게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줄 피드백이 될겁니다.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
답만 고른다는 마음 가지고 답을 찾아도 나머지 선지는 보는게 좋죠
손가락 걸다가 손목 손 잘림
ㅋㅋㅋㅋㅋ !!
명언이네요 ㅎㅎ
간단한건 1등급 못맞는분에 한정해서 진짜 어려운 문제 3개를 미련없이 '버리면' 편합니다
맞는 말이지만! 진짜 어려운 줄 알았다가 버렸는데, 그 뒤가 더 어려운 경우에는 멘붕 상황에 빠질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문학이 보통 쉬워서 문학 먼저 푸는데, 문학이 어렵게 나오면 많은 학생들이 멘붕에 빠질 수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시험을 다 치기 전까지는, 푸는 중간에는 '이 문제가 어려운지' 를 확인할 수가 없어서 넘어가는 것 자체가 매우 불안할 수도 있어요!
물론 본인이 판단하기에,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넘기는 것'이 필요하지만! 여러 상황에 고민은 해보면 좋겠죠? ㅎㅎ
화작 문제먼저읽고 문제조건에 맞춰서 발췌독 하는식으로 풀고있는데, 시간단축은 많이 되지만 가끔 꼬일때가있더라구여. 화작은 어떤식으로 전략을 구성하는게 좋을까영
화법과 작문은 제가 블로그에 칼럼을 써두었는데, '불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을 해요.
다 읽기 전엔 어디가 중요한 부분일지, 확인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가끔 꼬일때가 수능 때면 큰일 나잖아요?
그래서 저는 화법과 작문은 오히려 매우 천천히, 정확하게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블로그에 칼럼 참고해보시길 바래요!
넹ㅎ 감사합니다 블로그 참고할게요
ㅎㅎㅎ손가락 걸었으면 문제에다 손가락 표시해두고 나중에 시간 남으면 헷갈린 문제 확인하고 나서 그 문제들 다시 보면 됨.
좋은 방법이네요 :)
저도 참고해보도록 할게요 !
문학은 진짜 확실한거아니면 왠만하면 다보고가는게좋은거같아요
문학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는 선택지를 가급적 다 보는 편이 좋아요.
다만, 문학의 경우에 '가끔 보이지 않는 선택지' 들이 분명히 있고, 그때 확실한 것과 애매한 것 사이에선 확실한 것에 과감한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 요지에요! :)
왜냐하면 비문학에 비해 문학은 답이 더 분명하니까요!
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