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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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절대군주제를 찬성해요?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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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들어봤네요 흐규
지금 학원 부교재 보고있는데 이런거 나올때 마다 불안해요...
어디서 보신건가요?교과과정에 그런 내용은 못봤는데..
홋 찬성했더라도 수능에는 안 나올거 같은데
베카리아 공리주의이런거처럼
윤리는 막 튀어나옴 어디서...;
저도 윤사 공부하면서는 아니지만 다른 글 읽으면서 봤던 거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내요 어쨋든 수능에는 베이컨 갖고 절대군주제에 대해 묻는건 없을거 같아요ㅋㅋ일단 수특수완에도 없고
ㄹㅇ??
어디에나오는건가요 삼수에 3년동안 윤사 고정1인데 처음보네요
학원 부교재요...
그거까지 알면 초지엽인듯 ㅜ
이 교재에 기독교 성악설도 있어요.
뭐 그건 충분히 추론 가능한거니 그려려니 넘어갔는데...
킹갓엠퍼러슈퍼울트라캡숑언더더맨틀볼케이노지엽 인거 같아요.
그래서 답은 뭐에요?
근데 베이컨은 직업으로서는 법률가였고
현대에서 과학철학이랑 과학분야에서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아요
베이컨이 법률가였으니까 절대군주제에 찬성안했겠죠? 법과관련된일을하는데 법대로 해야 옳은거다라고 생각하지 읺을까요
그냥 제 추론일뿐임
법관까지 알고계시네...ㄷ 윤사 마스터이신가...
스스로 마스터라 생각했는데 이거보니까 아닌듯ㅠ 하나 알고갑니다
베이컨이 법관 역임했었고 그 때 비서가 홉스였고 그래서 홉스가 베이컨 영향을 많이 받았단 얘기가 있어요. 중앙 집권 체제에 대해 찬양한지는...첨 들어봐요 ㅠ
베이컨은 어렸을때부터 철학과 정치에 뜻을 품고있어서 본인의 저서 <자연의 해명>에서 "나는 또한 조국에 대한 의무를 각별하게 여겼다. (중략) 결국 나는 국가의 명예로 새로운 관직에 앉게된다면 내 임무를 위해 확실한 지원과 도움을 얻으리라는 희망을 품게되었다."라는 말을 했었어요. 한때 최고직에 이르었지만 결국 몰락하고 실패한 자신의 정치적 삶을 회고하면서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은 삼중의 소임을 갖고 있다. 이들은 국가 원수에 봉사해야하며 자신의 명성을 지키고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자신의 인격과 개인적 문제를 돌볼 기회가 없고 자유 시간마저 가질 수 없다." <고위직에 관하여>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국왕에게서 남작 직위도 하사받은 베이컨은 정치가 비교적 안정된 시기에 있었기때문에 군주제에 대해 비판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고위직은 국가 원수에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아틸란티스>에서 베이컨은 정치가가 아닌 선별된 최고의 학자들에 의해 통치되는 이상 국가를 제시했는데요. 해당 저서가 미완이기도 하고, 군주제를 비호한 적도 없어서 해당 내용이 있단 이유로 베이컨이 군주제를 비호했다고 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 좋은 주말 되세요!
이정도로 윤사에 나올것 같진 않지만! 좋은 비문학 소재거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