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팡일후배 [759616] · MS 2017 · 쪽지

2017-09-24 00:13:20
조회수 1,130

이제 곧 수능인데 슬럼프 탈출이 힘들어요... 하시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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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너의 선택이 최소한 미래를 위해

현재와 대면하는 선택이었으면 해

그러면. 내 너 대신 확신하마

너의 승리를"

가끔 친구들이나 여기계신 분들중 와 엄청 많이 하네 신기하다 라는 분들두 있구 공부하다 떠올라서 적어봅니당. 

전 "국어교육과"에 미치도록 가고 싶었어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당. 

나도 당당히 교단에서 나같이 늦게 정신 차린 친구들도 도전하고 이 벽을 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친구들과 함께 달려나가고 싶다.

그리고 제 시작점에 미리 기다려주는 그 분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고 싶다 딱 두개 였던거 같습니다. 네. 저도 어마어마하게 무서워요. 이정도로 될까? 너무 늦게 일어나는거 아냐? 등등... 항상 긍정의 마인드 팡일후배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새벽만 되면 올라오는 불안감에 직면 합니당 불안감은 마치 넝쿨과 같은 존재라서 잘라도 잘라도 내가 정신적으로 달리고 있으면 그걸 양분으로 삼아 올라오는게 불안감 인거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내가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렸지만 이 달리기의 승자가 노력한 전부가 되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완벽한 팡일후배가 되기 위해서 작년 시계없이 수능본 그때의 아픔을 다시 겪기 싫어서. 불안감이라는 것을 동반자 삼아 하고 있습니다.불안감은 생각해보면 좋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막연한 저 위의 번지점프를 보고 불안해 하나요? 아니요. 내가 할게 아닌데요. 

결국 '내'가 하기 때문에 두려운 거에요. 

내가 그 점프대에 줄 하나에 의지해 서있는 그 동안 그 순간 올라가고 올라가는 승강기 속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점프' 라는 도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1m 2m 3m..10m..50m그 점프대와 마주하는 순간 불안감..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제가 뛰어 봤으니까요.

그렇게 뛰고 나니 보이더라구요 이 도전이 얼마나 나에게 많은것을 주었는가. 불안감을 이겨내고 점프 하는 순간 생각보다 많은게 오더라구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여기다가도 적고 다시 가겠습니다.



"내가 할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다"



저도 꼭 힘내서 나중에 긍정글두 쓰고.. 힘주는 글도 쓰고 싶어용... 저조차 지금 불안해서 적고 가요.. 남은 시간 새벽 2시까지.. 좀만 힘내죠 홧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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