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과 함께 무너진 유리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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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과 함께 무너진 유리바닥’
사회적으로 여성 인권이 신장되면서 유리천장이 깨져갈수록
덩달아 유리바닥도 함께 깨어지고 있어요
(어쩌면 유리천장이 깨지는 속도보다
유리바닥이 무너지는 속도가 훨씬 빠른 듯 합니다)
예전엔
"여자니까.. 여자라서.."
당연히 수용되던 것들이
지금은
"그래서 여자라서 뭐?" 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거 같아요
No kids zone 의 확대 역시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표면적 이유와 함께
그 아이의 피곤한 엄마를 거부하겠다는 점주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거죠
(내가 피곤한 것 보다 차라리 매출을 줄이는게 낫다?
이건 점주 입장에서 사실 아주 큰 결단입니다)
요즘 많은 엄마들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고 조심하고
속된말로 ‘맘충’ 소리 안들으려고
그토록 노력을 해도 사실 그냥 그 분들만 그런거에요
그냥 무시하고 더 한 사람이 많아요
안타까운 건
이런 사회적 현상이 불에 기름을 붓듯 더욱 크게 번지고 있고
남혐여혐은 이제 자연스러운 사회적 현상처럼 이어지고 있어요
왜 남자만 군대를 가야하냐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오는 시점이 되었어요
물론 여자가 군대를 가는건 쉽지가 않겠죠
이 현상의 핵심은
군대를 가냐 마냐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이젠 다시 생각해서
'왜 그것이 당연해야만 하냐?'
라는 역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선별적 남녀평등이 아니라 그럴바엔
진짜 완벽한 남녀평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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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남혐여혐이란 말을 왜 만드는지 모르겠음 이것도 어찌보면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함
애초에 혐오를 붙이는 것 부터 맘에 안듦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성차별을 느낀다고 타성을 혐오한다?? 이건 상관관계가 크게 잘못된 것 같음
그리고 범죄측면에서도 우리는 범죄자의 행태를 욕해야하지 그 범죄자의 성을 구실로 전체 보편적인 성을 일반화시켜 판단하는 짓거리좀 안하면 좋겠음
맞아요. 지들 맘대고 혐오뜻바꾸고 일반인들한테 들이미는거 10극혐. 누구나 그런 쓰레기같은워딩 부정할권리있음 근대 너무퍼져서 사람들이 잘모르는것같음ㅜㅜ
솔직히 까놓고 사람들이 줏대없이 휩쓸리는 경향이 크다고 봅니다.
ㅇㅈ 저는 여혐이란 표현을 보자마자 혐오의 정의부터 찾아봤는대 그러면서 하나둘알아보니까 이게 얼마나 10소리인줄 알게됨. 우덜식 혐오 ㅋㅋㅋㅋ
내가힘든거뿐만아니고 가게이용하는 손님에게 피해가는경우가있어서그럼
매출은 노키즈존이라서더찾아가는성인들있어서 별상관없고
피시방도 급식들모이면 너무시끄러워서성인용가시는분들도있죠
ㅁㄱ과 여시의 나비효과인가요..ㅋㅋ
똥은 다닦았지?
아조씨 ㅋㅋ 저 공부잘하고 집에 돈많아요 ㅋㅋ
어휴 일반인 코스프레오지고요 일베야로~
진정한 일밍아웃
찐따티내지말고 1절만 해;; 인생 불쌍하게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