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람 때문에 멘탈 터진건 처음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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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이랑,문학 어려웠고 시간도 빠듯했는데 옆에 앉은 분께서는 15분 남기고 자더라고요. 그리고 쉬는시간에 답 맞출때 안봐도 100이라 하시더라고요.
수학때도 컴싸로만 풀고 20분남기고 주무시더라고요. 또 29번 저는 10썼는데 그분 시험지가 보이는데 컴싸로 엄청 크게 11이라고 적어놓으셨더라고요(확인해보니 29번 답은 10이네요). 그리고 쉬는시간에 자기 수학 100같다고 하시고, 영어때도 10분 남기고 주무시고 엄청 쉬웠다 하시고...
근데 더 멘탈 터진건 점심때 그분 말 들어보니까 공부 하루에 3시간도 안하고 오버워치만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번 9평이 공부한만큼 안나와서 재수 괜히했나 싶은 생각 드는데, 그분은 게임만 했는데 10분 20분 남기고 주무시고 쉬는시간에는 솔직히 엄청 쉬웠다고 하시니까 시험 끝나고 집에 오는데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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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그래봐서 아는데 수능때 참교육당할 관상임 ㄹㅇ루다가
남이 뭘하든 관심갖지말고 꾸준히 ㄱㄱ
원래 시험 볼때 옆사람이 다리를 떨든 영어듣기할 때 콧물 삼키든 별로 신경쓰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시험보는데 완전히 멘탈 나갔네요 ㅠ
와.. 정말 짜증나셨겠네요.. 저 같으면 때려치고 나왓을거같아요.. 그런 환경에서 끝까지 시험마치고온 본인에게 수고했다는 말 해줘도 될거같아요 수능에서 있을 액 땜하셨을거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짜증나는건 공감하고 진심 수능때 참교육좀 당하면 좋겠네요 겸손하지 않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