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AME [372379] · MS 2011 · 쪽지

2011-07-01 23:21:40
조회수 1,116

제가 몇년에 걸쳐 겉모습을 완전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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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점점 병이 되어 가는 듯 ㅠ

일단 극단적인 대조를 위해 재수할 시절과 비교할게요

몸무게 58키로 개멸치에서 피티 이용해가며 1년반 운동해서 17kg찌웠구여

무쌍커풀에서 쌍커풀 수술해서 쌍커풀 생겼고

뭉툭한 코에서 코 수술해서 콧대 세우고

무턱에서 턱에 보형물 넣는 수술하고 ㅇㅇ

눈 엄청 나빠서 눈 작게 보일정도로 도스 높은 안경 썼었는데

라섹해서 이젠 벗고 다니고

뭐 소소한거로는 치아미백에 앞니 임플란트로 치아 몇개 갈아치우고

여드름 피부 피부과 다녀서 다 없애고

다른건 그래도 어 좀 달라졌네 이정돈데

임플란트와 턱 이 2가지가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듯

턱을 ㅁ지막으로 수술하고나서 성형외과 의사한테 가서 더 고칠곳 없냐고 물어봤더니

지금이 완벽한 상태라고 더 고칠데 없다고 했는데 굳이 뽑자면

얼굴이 왜 남자는 광대가 약간 있잖아요 눈 끝 밑 부분에

제가 그 부분이 안 튀어나와서 밋밋하다는거예요

그래서 오늘 거기에 허벅지에 있는 살 뽑아내서 지방 이식하고옴;;;

에휴;;;;;;

이렇게 성형중독이 되는가봐요

주변사람들이 아무리 잘 생겼다고 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

예전엔 돈 쏟고 아프고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생각이 되서 기분도 좋고 뿌듯하고 그랬는데

좀 더 지나니까 무신경하게 되고 더 지나니까 저런 소리 듣기 지겹고 어쩔땐 짜증남 ㅋ

여자들한테도 헌팅이나 고백도 많이 받고

그런데도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게 제 자신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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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각 · 178448 · 11/07/01 23:25 · MS 2007

    우와...ㅠ
    님 인증 한 번 보고싶어요

  • qrzcasd · 314340 · 11/07/01 23:27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용준 · 369999 · 11/07/01 23:27

    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진짜 잘 생겼다는 소리는 엄청 많이 들어요 ㅡㅠㅡ

    ...이제 그만하세요 ㅠㅠ 늙어서 고생하심

  • 자양동곧미남 · 208496 · 11/07/01 23:28 · MS 2007

    사진 인증 부탁해요

    잘생긴 사람 얼굴 한번 정말 보고 싶어요 .....

  • 로얄ㅋ · 376069 · 11/07/01 23:32

    1.피부과 어떤 치료 받으셨나요 라고 물어보면, 작성자님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 없는거겠죠?ㅠㅠ

    2. 성형 중독이라고 생각되시면, 그만두시면 되겠네요.
    답이 조ㄴ나게 쉬워서 이새키 뭐야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만두면 만사 ok 다 해결 이라고요

    3. 성형에 자꾸 집착하게 되는 이유는,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자존감이 뭔지 주절주절 늘어놓고 어쩌고 했을텐데..
    직접 찾아보세요. 남들 보다 외모 덜 신경쓰셔도 될 만큼 렙업 하셨으니,

  • 이날두 · 309079 · 11/07/01 23:34 · MS 2009

    한번보고싶어요 ㅋㅋ

  • 5수가다가온다 · 346021 · 11/07/01 23:42 · MS 2010

    ㅋㅋ고민엔 관심없고 얼굴만 궁금해하시네들

  • 난청순하지 · 266623 · 11/07/01 23:51 · MS 2008

    헉;;; 여자인 저도 성형은 하나도 안했는데 ㅠㅠ 대박...

  • Tools · 248238 · 11/07/01 23:57 · MS 2008

    우와.. 자금은 어떻게..

    근데 왠지 느낌이 2호선 탈 때마다 매번 보는 '한번에 눈이 가는 외모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미녀' 느낌일 거 같아요.. 뭐 물론 남자겠지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