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서(書) [640392] · MS 2016 · 쪽지

2017-08-29 00:47:58
조회수 500

다른데 쓸데가 없어서... 푸념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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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능 영어만 망하고 지거국에선 거의 제일 높은 데 왔다가 한 50일 전쯤에 자신감 넘치게 반수 시작했는데요...

요즘 공부하다 보니까 회의감이 장난 아니네요ㅠ

서울생활이 그리워서도 있고 나중에 꿈을 위해 학벌이 필요하기도 해서 잘 하고 있던 동아리 몇 개도 때려치고 나오긴 했는데... 막상 나오니까 더 높은 데를 갈 확신도 없고ㅠㅠ 기출 한 문제라도 틀릴 때마다 자괴감이 막 드네여...무슨 베짱이었는지ㅋㅋㅋ하 아무래도 다니던학교보다 더 잘가려면 만점에 수렴해야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책상에서 잠깐 졸때도 악몽에 시달리다 깰 때도 많고;


시간을 거슬러 갈수있다면 참 좋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연세대 가야겠죠...후

다들 기만이라 해서 어딜가도 말도 못하고 여기와서 싸고 가네요 뻘글 죄송하고 옯분들 다들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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